서라벌 사람들
심윤경 지음 / 실천문학사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 작가에게 있어 '상상력'이라는 덕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치게 하는 반가운 책을 만났다. 인근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아마도 경주를 처음 방문하는 때는 수학여행이 아닐까.(요즘은 제주도도 가고, 일본도 가고 한다지만..) 그 뒤 몇 차례 방문하면서 매번 필수코스인 박물관도 가고, 분황사나 첨성대도 보고, 토함산에 오르기도 하지만 옛시절을 상상으로라도 재현하기는 쉽지 않았는데, 이 책에서 소설로 완성된 작품들을 보면서 예전의 기억에 알맞은 살집(?)을 붙이게 되었다.(영화 '황산벌'에 구현된 이미지보다 더 생생한...) 이 작가에게 박수를!!! 아, 독자로서 먼저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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