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가고 싶다
임철우 지음 / 문학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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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하얀 쌀밥이었다. 흰 눈덩이마냥 그릇에 소복이 쌓아 올린 순 쌀밥을 먹을 수 있는 기회란 일 년에 고작 대여섯 번에 불과했다.‘(144쪽)

그리 멀지 않던 시절이다.
그 척박함 속에도 ‘모든 사람들이 별이다‘는 순수한 마음을 새겨주는 아름다운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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