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지만 뭔가 아쉬운..

한국의 기획자들
기획이노베이터그룹 지음 / 토네이도 / 2007년 1월

비교적 다양한 기획실무자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가 '기획의 성공(내지는 실패)' 사례를 일목요연하게 분석하기보다는 참여했던 기억과 그로부터 얻은 생각 등을 간단히 적고 있어서 읽는 내내 산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여러 기획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일정한 분석틀으로 정리하기는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한 권의 책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일이겠다. 그러므로 일정한 '산만함'은 감수할 밖에..

여기서 제시한 30개의 명제는 다시 새겨보아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