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방학이다T_________________________T 친구들은 방학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나는 별로... 그냥 아침에 잠을 많이 잘 수 있다는 게 행복할뿐! 하하하하하 그래도, 역시 친구들을 만날 수 없다는 건 슬프다. 아니, 언제든지 만날 수는 있지만, 학교... 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만날 수 없다는 게 아쉽다. 에~ 졸업한 것 같네. 그냥 그렇다는거다.
어쨌든. 영화보러 가고싶다... 이미 비디오 빌려서 친구들이랑 보는 건 약속해놨고! 오늘 공포영화 보고싶었는데(방학기념으로) 친구들이 너무 싫어한다. 나는(이미 썼나?) 귀신은 보겠는데 뭐냐 그... 찢는거라던지, 찌르거나... 하여튼 잔인한 건 싫다. 공포는 말 그대로 무섭다. 요런 느낌인데 잔인한건 말 그대로 징그럽다거나, 그런 거... 그런데 왜 공포영화들은 너도나도 잔인한 장면을 넣는지 모르겠다.
나는 공포영화가 좋긴 한데 (음, 아직까지 무서운 영화를 몇 개 안봐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 아직 공포영화의 무서움?을 모른달까?ㅎㅎㅎㅎㅎㅎ) 잠 자기 직전에, 그렇게 가위눌리는게 무섭다! 엄마도, 아빠도 가위 한 번 눌리신 적 없고 나도 아직은 없다. 친구들도 그렇고. 그런데 몇명은 눌려봤다고 한다. 오락프로그램에서 여름, 납량특집에 심심치않게 등장하는 소재가 바로 '가위눌림'인데, 흠... 하여튼 요즘에는 잠자기 직전 '아, 가위 눌리면 어떡하지???' 하면서 잔다. 안눌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심하다 ~
오늘은 친구 생일이었다! 어제 산 귀걸이를 줬다. 포장해서! 귀걸이에 친구 별명을 적어서 줬더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막 뭐라 했다. 뭐 웃겼으니까 ~ 과자 준 애들도 있고... 꼬셔서 하나 터서 먹었다! 다같이 ~ 요즘 과자 너무 비싸다. 몇개 안들었으면서 막 그러고.
오늘 성적이 나왔다. 정확하게. 방학식날 나오다니 참 그렇다. 수행평가 안합치면 괜찮다! 그런데 이럴수가... 수행평가 합치니까 무려 10등이 떨어졌다. 참.... 2학기때는 진짜 열심히 해서 전교 1등 한 번 해봐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전에 한번은 해보고싶다. 흥!
뭐 또 적을 게 있었는데............ 머엿드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