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화원 네버랜드 클래식 11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지음, 타샤 투더 그림,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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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갑자기 빨간 머리 앤, 작은 아씨들, 제인 에어라던지 키다리 아저씨 같은 그런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렇게 하나 둘 씩 읽어나가다가 문득 떠오른 책이 하나 있었다. "비밀의 화원". 어렸을 때 한 번 읽고 더 이상은 읽지 않았던 책. 하지만, 생각해 보면 또 읽고 싶은 그런 책. 그 책을 이제 와서야 샀다. 자 마자 읽었다.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중간 중간의 섬세한 삽화도 인상적이었다. 물론 지루한 부분도 없잖아 있었지만 역시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책을 읽는 동안 집중 할 수 있었다! 노란 얼굴에 버릇 없었던 메리. 심각한 자기 혐오에 빠져 있었던 콜린. 스스로를 무엇이 그들을 건강하게 만들었는지, 무엇이 그들을 긍정적으로 만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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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휘날리는 비닐 시트
모리 에토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사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주문 해서 어제 받았는데 오늘 다 읽었어요. 참.. 별점 주기가 애매하네요. 3점은 너무 적지만 4점까지는 아닌.. 우선 책은 정말 예뻐요. 왜 마스크팩이 딸려왔나 알 수 있을 정도로.. 책은 정말 예뻐요. 컬러풀을 지은 작가! 그 작품을 너무 좋게 읽어서 그런지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본 것 같아요. 뭐라 해야하나, 느낌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원래 단편은 잘 읽지 않는데... 사실 단편인지 모르고 샀죠(^^;;) 그래도 이 책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단편은 "수호신"과 "X세대". 의외로 마지막 단편은 그다지 와 닿지 않았어요. 국제적으로 일하는 게 꿈인데 그 곳에 포인트를 두기 보다는 다른 쪽에 둔 것 같구요.. 수호신 같은 경우는, 이야기 자체는 별로 새롭지 않아요. 그런데 묘사가 잘 되어있다고 해야하나? 다 읽고 나니까 흐뭇한. 그런 느낌이었구요. 그릇을 찾아서라던지 강아지의 산책은 별 느낌이 없었어요. 종소리는 왠지 여운이 남고.. 책에 집중을 잘 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읽어 봐야 할 것 같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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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모는 어떻게 영어를 잘하게 되었나? - 3단계 문지아이들 7
다니엘 페나크 지음, 장 필립 샤보 그림, 조현실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에요!!!! 그다지 길지도 않아서 읽기에 부담 되지도 않구요. 그냥 지칠 때, 한 번 꺼내들고 읽으면 웃음이 터져요. 진짜, 한번 읽고 또 읽고 계속 읽어도 질리지 않아요. 한 번 읽은 책은 다시 읽지 않는 별로 좋지 않은 버릇이 있지만요, 이 책. 정말 질리지 않아요. 까모라는 아이와 그의 어머니가 주인공이에요. 그리고, 까모의 펜팔 친구도 함께요. 개인적으로 펜팔을 하는 입장이라 참 흥미진진하게 읽었는데, 마지막. 반전!? 정말 이런 회사,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어요. 문학 공부도 하고, 외국어 공부도 하고! 까모, 그의 엄마, 매력이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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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acle - 한국여성만화가협회 무크지 VOL.2
한국여성만화가협회 엮음 / 길찾기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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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다지...... 별로 다시 읽고 싶지 않은 책입니다. 표지가 너무 이뻐서 꺼낸 책이었는데, 한 분이 그린 책이 아니라 여러 분이 같이 그리신 책이에요. 주제는.... 다 달라요. 개성적이에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건 투명?? 이야기었는데, 짧았는데도 마음에 와 닿았어요. 대체로 짧구요. 낯익은 그림체들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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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샐러드보다 파김치를 더 좋아한다
사라 황 지음, 차종환 옮김 / 예가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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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서점에서 봤어요. 참 매력적이잖아요. 자기가 하고싶은 걸 이루고-표지에서는 그랬더랬죠. 그리고 영문으로 된 게 뒤에 있다는 게 참 끌려서(영어공부하는중이기도하구요) 샀어요. 그런데 사와서 책을 딱 폈는데, 처음에는 좋더라구요.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가는 게 적어지면서 재미도 떨어지고. 읽을수록 짜증난다고해야되나??? 배부른고민?? 모르겠어요 그런게 막 드러나고... 하여튼 읽으면서 실망했어요. 지금은 이 책을 왜 냈는지도 모르겠구요. 하여튼 별로 추천하고싶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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