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어쩌다가 본 책인데 서평도 참 괜찮다 해서 사려고 마음먹고있었는데 그 가격때문에 망설이고있었거든요. 근데 마침 영어선생님 댁에서 이 책을 본거에요! 책값이 왜 비싼지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어쨌든 냉큼 빌려다 봤죠. 솔직히 책 말투 자체는 "유치한" 면이 있긴 했지만, 책 내용이 좋으니.. 진짜 흡입력있어요. 숙제해야하는데 이 책 10분만 더, 10분만 더.. 하면서 계속 읽게 되더라구요. 읽으면서 어처구니 없는 상상도 많이 하게되고... 반전! 감탄했어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고. 근데 다 읽고 나서 씁쓸했어요. 세상이 무섭다. 아휴.. 어쨌든 읽고 진짜 생각 많이 한 책입니다. 그런데 이런게 스릴런가요?? 어쨌든 웬만한 판타지 소설보다 더 판타지??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