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험 끝났다!!! 정말 너무. 너무. 너무. 너무!!! 기쁘다. 정말로... 너무 가볍다. 이제 뭐냐. 레볼루션 No.3(맞나???)랑 벚꽃 어쩌고 저쩌고 빨리 읽어야지. 그리고 또 딴 책도 읽고. 시험때문에 못했던게 너무나도 많았다. 이제 얼른 해야지... 히히히
시험 정답과 점수가 그 날 점심시간 전에 다 나와버리고. 정말 빠르다. 이제 등수도 금방 나오려나... 오늘은 실수로 수학을 틀려버렸다. 정말 한심하다! 수학 지금까지 한 게 얼만데. 그리고 평균 내보니 점수가... 참 애매하다. 이번 시험을 잘 봐야 친구들이랑 계곡 갈 수 있는데. 꼭 가고 싶다!!! 작년에도 못갔는데... 올해가 중학교 마지막인데. 하긴, 핑계야 만들면 만들어지는거지만.
영화 보러 갔다왔다! 시험 끝나고 2시부터 영화 본 다음에 롯데마트 가서 한바퀴 돌고 ~ 트랜스포머, 친구들은 다 재미있다고 했었는데 나는 뭐랄까... 왜 계속 잠이 왔던거지 ?? 재미있긴 했다. 하지만 그렇게 추천하면서까지 볼정도는 아니란 생각... 차라리 해리포터를 보고싶었는데. 얼른 8월달 되서 공포영화 시즌 돌아오면! 공포영화나 보고싶다. 하지만 오른 영화값때문에, 휴!
편지 왔다!!! 핀란드. 사실 얘는 답장 오는거 기대도 안했는데. 나를 워낙 일본애라고 생각하고 써놔서... 그래서 메신저에서 좀 싸우다시피 했는데, 어라. 답장 왔네. 단순하긴 하지만 답장 온것만으로도 어디야. 시험 끝난 기분을 타고 답장 얼른얼른 써야겠다! 그런데 슬픈건, 정말 말 잘 통하던 일본 애가 있었는데(메일) 오늘 시험 끝나고 답장을 쓰는데 갑자기 에러가 나는거다. 왜 그러지??? 차단했나???? 히히히. 하여튼 정말 걱정이다. 정말 그런거면 어쩌지...~ 흥! 시험 본다고 말 했었는데.
왠지 우울하다. 시험도 끝났는데, 왜? 왠지 내가 한심하기도 하고... 참. 기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