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공부, 하브루타로 시작하라
전병규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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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1학년이 되는 아들을 위해 엄마가 먼저 읽고 공부해야 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초등1학년 공부, 하브루타로 시작하라]

 

하브루타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하브루타로 질문하고 대화하며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하브루타인가 봅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는 두 딸아이의 아빠가 쓴 책이랍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하브루타'는 유태인 교육법이었군요.

전세계 노벨상 22%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은 매번 알면서도 부럽습니다.

그럼 제 아들도 '하브루타'식으로 교육하면 노벨상 받을 수 있을까요?

그냥, 알면서도 농담이 하고 싶어집니다.

 

이렇게 아이에게 질문하고 토론하면서 키우려면 부모가 먼저 공부해야지만 가능하지요.

부모가 공부안하면 어떤 질문과 토론이 가능하겠어요 ㅠㅠ

 

책을 읽으면서 말하는 공부로 공부의 재미를 발견하게 하고 공부에 능동적으로 참여시켜 공부를 즐기게 한다.

이 말이 참으로 낮설게 느껴집니다.

공부가 즐겁다??

가능할까요?

저도 공부가 지겨웠는데, 공부가 즐겁다라는것이 정말 가능한건지,,, 부모가 노력하면 가능한거겠지요.

 

 

 

초등 1학년은 평생 공부의 기초를 쌓는 중요한 시기이다.

장기레이스를 준비하라고 하는군요.

당장의 점수를 쫒기보다는 '자기효능감, 공부가 즐겁다라고 생각하는 공부정서' '공부 기본기'를 키워주는 시기가 1학년때라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1학년때때부터 100미터 달리기를 하듯 아이를 몰아가는걸 아닌가 생각해봐야합니다.

 

마음이 급해지는건 부모이고 아이는 영문도 모른채 끌려옵니다.

 

 

 

할 수 있다고 믿는 아이들

 

 

일명 엄친아를 말하는것 같아요.

미술도, 음악도, 공부도, 체육도 뭐든 잘하는 아이,

선생님께 칭찬받고 친구들과 친구 부모님들께 부러움을 사는 아이가 있죠.

 

책에서는 '환경'을 이야기합니다.

백인가정과 흑인가정을 비교하며 아이큐보다는 환경을 이야기합니다.

흑인아이가 백인가정에 입양되어 키워지면 아이큐가 더 높아진다는 것이죠.

 

백인가정에서 많은 교육과 관심,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준다는 것이죠.

 

 

 

 

 

자신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과 자신의 능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믿는 감정과 감각을 자기효능감이라고 합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자기효능감'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꾸준히 누력하게 만들고, 노력 끝에 아이가 결국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초등1학년 공부, 하브루타로 시작하라]에서는 이렇게 2가지표로 구분을 합니다.

형욱이는 뭐든지 못하는 아이이고 하진이는 뭐든지 잘하는 아이입니다.

 

둘의 차이는 할 수 있다고 믿느냐 믿지 않느냐 입니다.

할 수 없다고 믿는 아이는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성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달 간단한 도표로 보니까 섬뜩하네요.

별거 아닌 인생의 괘도 같습니다.

우리 또한 이렇게 살고 있지는 않은가요?

 

아이를 위해 읽고 있는 책이지만 제가 괜시리 부끄러워집니다.

 

 

 

 

 

 

 

1학년부터는 본격적인 평가가 시작되는 시기라고 합니다.

유치원 때는 하지 않았던 것이죠.

우수한 아이와 우수하지 않은 평범한 아이, 아니면 그보다도 못한 아이로 구분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그냥 생각없이 학교를 다니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것도 초1부터 알아간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책 읽으며 커피 먹고 마스크팩하면서 계속 읽고 있는데요.

책 내용 한 줄 한줄이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비법이 가득합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칭찬도 충격입니다.

결과 칭찬도 아이들이 결과에 지나치게 집착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과정과 노력을 칭찬해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 부모가 많이 공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아이에게 어떻게 칭찬하셨나요?

 

그 부모에 그 자식이 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칭찬도 가려서 할 수 있는 지혜가 있는 부모가 되어야지 아이가 올바르게 클 수 있다는 것인데요.

정말 반성이 많이 됩니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 아이를 키우고 계신가요?

이해력이 떨어져서 어휘력이 모자라서 아이가 또래들과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시겠어요?

 

울 아들 유치원에 이런 아이가 있어요.

왼쪽 페이지 이야기는 울 아들 유치원에서 고스란이 벌어진 상황과 아주 비슷해요.

'기다려'라고 한 후 아이들끼리 따로 논다는 것이죠.

 

아이들 입장에서는 방해만 하고 규칙을 지키지 않는 친구랑 노는건 싫은게 당연하죠.

하지만 그 아이는 아이들과 놀고 싶어서 괴롭힘을 선택합니다.

유치원에서 이러지만 고학년이 되면 따돌림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군요.

 

어린이도 어른도 이런건 다 비슷하죠.

그래서 1학년을 준비하는 아이들은 듣기와 말하기 준비를 해야하는데요.

듣기를 잘하려면 집중력과 이해력이 필요합니다.

횡설수설 말하는 아이에게는 엄마의 침착함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말을 듣고 다시 질문을 통해 하나씩 하나씩 따로 문장으로 말하게 해야 합니다.

이렇듯 엄마가 헬렌켈러 선생님이 되듯 차근 차근 집어주면 하브루타식으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책 내용이 너무 좋아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조금씩 조금씩 다시 읽게 됩니다.

꽃이 만개하고 있는 4월, 여러분도 책 한권 읽어보세요.

이 책은 꼭 1학년을 준비하는 엄마가 읽는 책은 아니랍니다.

유아를 키우는 부모님도 함께 읽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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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이 바다에 떨어지면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라이몬 파니카 원작, 이네스 카스텔 브랑코 지음, 권혁주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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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
신간 [물방울이 바다에 떨어지면]을 소개합니다.

아들과 읽은 근간 책 중에서 가장 서정적인 책이였어요.

7세 아들이 혼자 먼저 읽었는데 책의 깊은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다시 읽어달라고 했던 책입니다.


그럼 이 궁금한 책 한권 함께 보실까요?





맨 처음에 물이 있었어요.





물이 있어서 생명체가 태어날 수 있었죠.


물은 살아 있어요.

식물과 동물, 사람은 죽어도 물은 절대로 죽지 않아요.


끊임없이 움직이고 모습을 바꾸어도 물은 언제나 물이에요.


물은 변하지 않는다고 알려주는 부분에서 아들이 질문을 해요.


이 세상 모든것이 죽어도 하나님은 죽지 않아. 그럼 하나님이랑 물이랑 같은거야? 아니지...하나님이 더 높은 곳에
있지...

언제부터 똘똘이가 이렇게 생각의 주머니가 깊어졌을까요?

좀 어려운 지문인데 다 이해하고 저에게 질문을 하는데요.


'물방울이 바다에 떨어지면'은 철학적인 동화책이예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삶과 죽음을 받아들여야하니까,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사람들은 물에 깨끗히 씻어 내는 힘이 있다고 믿어요

(중략)

신성한 강물에서 세례를 받고 목욕을 하지요.


아들은 이 구절에서 또 질문을 합니다.


왜 목욕을 안 하고 이렇게 종이를 태워서 바람에 날리고 있어?

모자는 왜 이래?

여러분은
이런 똘똘이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하실수 있을까요?

저는 그냥~~이라는 대답 말고 뒤 페이지를 열어 아들에게 읽어주었답니다.







'정화수'

사람들은 물에 정화 능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힌두교인들은 갠지스 강에서 몸을 씻으면 죄가 씻기고, 죽은 사람의 몸을 화장해서 재를 강물에 뿌리면 해탈에 이른다고 믿습니다.

성스러운 공간에 들어가기 전에 목욕을 하거나 물에 잠기는 행위는 여러 종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기독교인들은 세례를 통해 신앙을 고백합니다.



이렇게 아들에게 읽어주며 아까 배에서 종이를 태우는 것은 죽은 사람의 몸을 화장하고 나서 남은 물건이나 종이를 태워 강물에 뿌리는 경우가 비슷한거라고
설명해주었어요.

이제 시작이죠. 걸어서 세계속으로~~이런 다큐 채널을 보여줘야겠습니다.






이 작은 물방울을 사람에 빗대어 말할 수 있어요.

물방울이 정해진 시간 동안 존재하다 어느 날 강이나 바다로 사자지듯이

사람의 삶도 죽음으로 끝나죠.







나는 물방울일까?

아니면 물방울이 담긴 물일까?






곰곰히 책을 보며 생각에 빠지는 아들의 모습

생각주머니는 오늘도 자라고 있습니다.




[물방울이 바다에 떨어지면]은 글밥이 많지 않아요.

그림을 충분히 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할 책이랍니다.



아이 사고력 키우기 정말 좋은책이고 종교, 죽음, 자연, 전반적인 것들을 물이라는 것을 통해 알 수 있게 해 주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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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배우는 파이썬 - 초등 수학으로 재밌고 쉽게 파이썬 배우기
다나카 카즈나리 지음, 유세라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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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배우는 파이썬] 책은 영진닷컴에서 새로 출간된 책이랍니다.

제가 요즘 코딩 홈스쿨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파이썬, 스크래치 등에 관련된 책을 보고 있지요.

스크래치책은 유아들도 보고 따라할 수 있는 책이어서 아들과 바로 응용해서 코딩을 짤 수 있었어요.

하지만 스크래치만으로는 부족한게 많지요.

 

오늘 소개할 책은 [수학으로 배우는 파이썬]이랍니다.

파이썬으로 코딩을 하는 것인데, 프로그래밍을 전혀 모르는 경민이에게 공학부 전공자 윤정선배가 초등 수학을 주제로 여러 파이썬 프로그램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랍니다.

 

파이썬도 알고, 수학 공식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도 알고...

이것이 정말 프로그램의 코딩인거 같아요.

 

책 두께는 그렇게 두껍지 않아 만만하게 느껴져요.

하지만 루트 까지 나오니, 수학 고학년이 되어야 파이썬과 수학을 접해서 학문적으로 공부할 수 있겠어요.

 

 

 

 

 

[전부 얼마일까요?]

사과는 1개에 150원, 귤은 1개에 30원입니다.

사과를 5개, 귤을 3개 사면 전부 얼마일까요?

 

이런 문제 유형은 수학맞네요. 전자계산기만 있으면 푸는 문제지요.

간단한 문제 유형을 파이썬으로 짠다면 어떻게 될까요?

 

 

 

 

 

조건문 아시죠?

코딩을 공부할때는 항상 참과 거짓에 대한 조건문을 만들 수 있어야해요.

그래서 이렇게 만든 조건문을 알고리즘이라고 하죠.

처음 이런 알고리즘을 보면 머리가 아팠는데 이제 홈스쿨을 하기 위해 여러권 보다보니 이제 괜찮네요.

 

코딩의 조건이 단순한 서술이 아닌, 조건을 맞춰야지만 다음으로 진행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죠.

[수학으로 배우는 파이썬]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보기 편한 형식으로 이렇게 한 페이지에 담아주었네요.

 

 

 

 

 

 

책에서는 계속해서 경민이와 윤정선배 대화형식으로 파이썬에 대해 설명하는데요.

앞서 계산기로 풀 수 있었던 사과와 귤의 가격을 계산하는데요.

shell을 열어서 이곳에 조건에 해당하는 것을 써 넣으면 자동으로 계산이 되는 방식이었답니다.

 

뒤로 가면 조건문도 어려워지고, 수학 공식도 루트까지 들어갑니다.

그런 이유로 이 책은 초등 저학년이 접하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수학과 매치과 되어 있어서 기본적으로 수학을 좀 알아야합니다.

 

학교에서 코딩이 5학년부터 시작인가요?

초등 수학 4학년이상 아는 학생들이 보기 깔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얇지만 강한 책 한권, 파이썬 입문서.

수학으로 접근하는 것은 정말 옳바른 방식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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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CC 2019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민지영.앤미디어 지음 / 길벗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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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들러서 포토샵에 관한 책을 찾아보면 참 무수히 많습니다.

제가 학원에서 에프터이펙트를 가르치다보면 학생들이 포토샵 교재를 추천해달라고 하는데, 그때 제 기준에서 고르는 포토샵책은 우선 목차 정리가 잘 된것.

그리고 난이도 조절이 잘 되어 있는것.

예제가 쉬울 것.

마지막으로 찾아보기 목록이 잘 정리된 것

이런 순서로 학생들에게 책을 추천합니다.

 

제가 지금 보고 있는 [길벗, 포토샵 cc 2019 무작정 따라하기] 책은 이런면에서 제가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목차 구성이 좋았고 난이도에 대해 별표 표시가 있었습니다.

또한 포토샵과 연계하여 쓰이는 빈도가 높은 것들에 대해서는 [중요]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 보는 페이지는 포토샵으로 작업을 하고 인쇄용으로 파일을 넘길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집어주는 페이지입니다.

화면 크기가 크게 되어 있어서 보는데 부담도 없고 왜?? 이렇게 설정해야 하는지 설명이 나와 있어서 입문서로 보기에 이론을 잘 채워주는 책이었습니다.

 

 

 

 

 

 

 

 

 

포토샵을 알고 싶어 공부하고자 하지만 프로그램을 깔지 못하면 연습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초반부에 친절하게 설치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정말 꼼꼼하고 큼직한 캡쳐화면을 구성해서 따라하기 쉽습니다.

 

 

 

 

 

이 페이지는 중반부에 예제를 따라 수치의 변화를 입력해보는 것입니다.

어두운 사진을 보정하는 과정인데, 예제파일을 다운 받아 똑같이 실습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마스크와 색보정에 대해 아주 자세히 다루고 있는 점이었습니다.

 

많은 포토샵 교재들이 있지만 , 텍스트쪽에 중점을 둔 책도 있고, 필터쪽에 중점을 둔 교재도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포토샵CC 2019 무작정따라하기는 기본기에 중점을 둔 책이었습니다.

 

따라하기 쉽고 동영상을 보듯 순서대로 따라할 수 있어 보기 편한 책이었습니다.

어떤 책들은 너무 글씨가 촘촘해서 보는데 시각적으로 불편할때도 있어요.

하지만 이책은 편집이 잘 되어 있어 눈에 피로감이 적어서 참 좋습니다.

 

포토샵 인문서로 추천합니다.

 

#포토샵인문서 #포토샵책추천 #포토샵CC2019 #길벗 #포토샵CC2019무작정따라하기 #무작정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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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띠 이야기 (책 + 워크북) 창의융합논술 전통문화 그림책 1
김학연 지음, 정경호 그림 / 이룸아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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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워크북이 함께 하는 책이랍니다.

이룸아이 열두 띠 이야기라는 동화인데요. 워크북이 아주 실용적이랍니다.

12마리의 동물들이 한 해의 띠가 되는 유래를 재미있게 동화로 만들어놓은 책이었어요.

 

 

 

 

 

 

7세가 혼자 읽기에 글밥은 좀 많았어요.

그 만큼 다른 책보다 더 내용이 꼼꼼하고 사실적으로 다루어져있다는 소리가 되겠죠.

띠에 관한 책을 5세때도 읽어주었는데 지금 읽고 있는 이야기의 3분의 1도 되지 않았어요.

이룸아이 열두띠 이야기는 스토리가 아주 자세하답니다.

 

 

소, 쥐, 돼지, 닭 등이 소란을 피우고 있어요. 글밥 주변에 그려져 있는 일러스트를 보면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있답니다. 일러스트 보는 것도 익살스럽고 재미있어요.

 

 

 

 

 

 

 

어느 날 임금님이 모든 동물을 불렀어요.

 

왜 우리를 부르신 걸까?

 

동물들은 궁금해서 소근거렸어요.

 

다음 해, 첫날 내게 세배를 오너라

 

임금님은 무슨 생각으로 매 년 세배를 하는 동물들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을까요?

그래요. 미션이 있는거지요.

인간을 이롭게 하는 일을 하고 돌아와야 하는 조건이었어요.

이렇게 해서 12간지 동물들은 모두 인간세상으로 내려와서 인간을 돕는 착한 행동을 하게 되었답니다.

 

 

 

 

 

 

 

 

 

소는 너무 힘들게 땅을 갈고 있는 농부를 도와주고,

 

 

 

 

 

 

 

닭은 나무꾼의 아침잠을 빨리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답니다.

 

 

 

 

 

 

 

 

이렇듯 모든 동물들은 각자 착한일을 하고 새해 첫날 임금님께 세배를 하러 모였어요.

여기 동물들의 순서를 보세요.

소가 제일 앞인거 같지만 , 아니랍니다.

꽤 많은 쥐가 소의 등에 올라타 있다가 순서를 바꿔서 소는 2등, 쥐는 1등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12간지의 동물의 시작은 쥐-소- 호랑이-토끼-용-뱀-말-양-원숭이-닭-개-돼지 가 되었다고 하네요.

 

임금님은 온 순서대로 한 해씩 기념해서 띠를 선물했다고 해요.

 

제 아들은 이 책을 읽고 나서 온 가족의 띠를 궁금해하며 물어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동물들의 띠도 외워보고, 자기가 태어난 년도에 띠가 생기면 친구들도 모두 같은 띠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책은 재미있게 읽었고, 이제 워크북을 해 볼까요?

 

 

 

 

 

 

 

워크북 안쪽에는 이렇게 본인의 띠와 이름을 쓰게 되어 있어요.

 

 

 

 

 

 

워크북 시작페이지쪽인데요.

이룸아이 열두띠이야기 책 속에 각각의 동물들이 도운 사람들의 그림을 보고 책의 내용을 연상해서 동물의 종류를 적는 것이랍니다.

12개의 각자 스토리가 있어서 약간 어렵긴 하지만, 천천히 그림보고 상상하며 글을 써내려갔어요.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서 기특했어요.

 

이렇듯 이룸아이 열두띠 이야기 책은 워크북이 있어서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어요.

독해책의 기본이 되는 느낌이네요.

 

책을 한 번 더 읽어주고 나머지 워크북도 재미있게 풀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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