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국기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이 책은 엄마가 더 궁금해하던 책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냥 저냥 살다보면 국기 모양도 모르고 여행이나 가면 그 나라 국기를 알게 되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들과 홈스쿨을 하며 엄마의 지식이 좋아지고 있는걸 느끼는데요.
오늘은 세계의 국기에 대한 상식이 늘어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설레네요 ㅎㅎ
출판사 바이킹, 말 그대로 세계의 국기에 대해 알려주는 신간입니다.
부록으로 세계의 국기 색칠카드까지 있어서 국기의 유래를 이해한 후에는 실제로 기억한 것이 맞는지 확인도 할겸 색칠공부까지 할 수
있어서
이 책 한권이면 왠만한 나라들 역사까지 약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권씩 가지고 있어도 전혀 아깝지 않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학이 깃발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하는군요.
깃발의 각 부분과 깃발 모양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데요.
자세히 그림을 보니까 세계국기가 저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태국기가 원의 형태라고 봐야 하는지, 아닌지 혼돈이 좀 왔습니다.
지금까지는 태국기는 그냥 무조건 이렇게 생긴 모양이다. 건곤감리~~만 외웠는데
이렇게 국기 유래를 보고 나니 어디에 대입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들과 함께 대한민국 태국기를 펼쳐봅니다.
올해 TV에서 태국기 변천사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세계의 국기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에서도 똑같이 변경된 태극기의 역사를 알려줍니다.
동그라미 부분이 4번 변화를 했네요.
그리고 초기 태극기와 현대 태극기의 4개의 띠의 위치가 다릅니다.
최종 위치를 보면 그 전것과 좌우상하가 바뀌어 있네요.
이처럼 태극기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 역사가 조금 적혀 있어요
1883년 3월6일 고종, 태극기를 정식 국기로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50개 나라의 국기가 수록되어 있어서 유형별로 구분하여 볼 수 있습니다.
십자가유형, 띠별 유형,대각선, 별이 돋보이는 유형 등등 국기의 비슷한 유형들을 그룹지어 설명해주기 때문에 국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국기를 먼저 공부하고 나면 세계사 공부하는데 덜 지겨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초등학교 다닐때 이런책이 있었으면 고등학교때 세계사를 참 좋아했을거 같습니다.

뒤에는 부록으로 나만의 국기 카드를 만들어보세요.
이렇게 좋은 페이지가 있습니다.
색연필로 이쁘게 칠하면서 다시 한번 국기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을거 같아요.
참 좋은 책입니다.
자주 자주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