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는 단련된다
이채훈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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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는 단련된다]

지은이는 광고로 유명한 분인거 같습니다.

세계 3대 광고제 수상, 초히트 광고 디렉터의 아웃풋의 비결

책의 좋았던 점은 습관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메모하는 습관, 언어유희를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습관.

PT를 철저하게 준비하는 습관. 심지어 웃긴 내용의 pt를 할때 본인은 철저히 웃지 않는 연습을 하고 임한다는 것.

이런 철저함이 묻어있는 습관 부분은 정말 본받고 싶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는 광고학이던, 유튜브던, 영화던,, 알고 싶은 영상의 시작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에이티브는 단련된다] 이 책에서도 영상의 문법, 해석에 대해서 배우고 싶었던 저는, 그런 부분이 약하게 다가오니까

더 알고 싶은데 그 부분을 알려주지 않아 약간의 답답함도 느꼈습니다.

독자의 욕심이겠지요.

노하우나 삶의 치열함, 광고를 만들때 스트레스 받고 힘들지만 이렇게 이겨낸다.식의 영웅심이 들어있는 스토리를 저는 더 좋아하나봅니다.






더불유는 왜 더블브이가 아니야

이런 주제를 제시했을때 참 좋았습니다.

광고를 하는 분이니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저희와 다르고 그 속에서 엄청나게 재미있는 광고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발상, 창조에서 나온 CF작품

그게 설명과 함께 큐알코드로 영상을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짧게 몇장 제시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다말고 큐알코드를 보기가 좀 힘든 장소여서 자꾸 영상을 패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이 컬러가 아닌 흑백으로 인쇄되어 있어서 분명 제가 tv에서 자주 본 광고일텐데 한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들고 다니면서 보는 책이라서 큐알코드로 영상을 챕터마다 시청하기 힘든 상황에 사진은 흑백이라서

이 챕터에서 말한 광고가 어떤건지 잘 모르고 내용을 읽어갈 때도 가끔 있었습니다.

아이디어 발상하기, 그리고 구축하고 광고주에게 발표해서 작품을 따는 것 까지는 자세히 적혀 있어서, 참 읽는데 궁금한 점이 해결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 후 광고를 만들 때 겪었던 에피소드, 힘든 점, 견뎌야 하는 점 등이 별로 없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광고란 것은 포장이 아주 잘 된 선물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다 차려진 음식이 아닌 날것에서 만들어지고 마지막에 상차림에 올라오기까지의 과정이 저는 궁금했는데

그 부분이 생략되는 것이 많아서, 중반부까지 안 나오는 미스테리가 후반부에 나올까? 기대하며 끝까지 읽었습니다.





끝까지 책을 읽어보니, 이 책을 읽어야할 독자층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광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냥 크리에이티브가 뭐지? 이런 생각으로 보는 분들에게는 다소 지루함이 느껴지는 전문서적이었습니다.

책 제목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라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거 같습니다.

제가 광고학을 공부하고 광고쪽으로 진출하는 사람이라면 저자 이름만으로도 존경하고 광고 에피소드에 집중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상시에 광고를 SKIP해서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 저에게는 별로였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광고를 공부하고 그 업계로 진출하는 사람은 너무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세계 3대 광고제 수상작이 많이 수록되어 있고 유명한 광고 제작자가 쓴 책이기에 꼭 한번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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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수학S 실력 standard 초등수학 1-1 (2021년용) - 유형 정복 실력서 큐브수학S (2021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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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팝콘, 7세

이제 가을도 되고 아이가 학교에 적응 잘 할 수 있을지 살짝 고민이 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집에서 선행하는 교재말고 동아 큐브수학S실력을 한권 풀어보기로 했어요

1-1학기 과정 진도가 어떻게 되는지 정말 궁금하단말이죠.

이렇게 한권 미리 풀고 가면, 지금까지 리틀팝콘과 선행한 수학이 어느정도 자리잡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을거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큐브수학S는 책 구성이 독특합니다.

한권의 문제집을 펼치니,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진도북 - 매칭북 - 답안지 로 구성되어 잇어서

진도북을 풀고 다시 매칭북으로 다지기를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아수학학습지들과 다른점은 단원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 부분 같아요

지금까지 리틀팝콘과 했던 교재들은 1일, 2일,,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동아 큐브수학S실력을 만나보니 단원구성으로 되어 있네요

5단원이 1학기 과정입니다.

아이 수준에 맞춰 진도표를 엄마가 잘 조절해주어야겠어요







답안지는 또, 이렇게 모바일로 볼 수 있어요

책으로도 된 답안지가 있는데 모바일은 부모가 쉽게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거 같아요







초등수학문제집,

동아출판

큐브수학S

1단원은 9까지의 수를 다루는것이라서 엄청 쉬웠어요

칸이 좀 작아지고 문제에 숫자가 있어서 숫자 순서대로 푸는 유형 공부도 이제 시작합니다.

글 쓰는란이 작아서 아이가 두꺼운 연필 말고 심이 뾰족한 연필 달라고 하네요






쉬워서 숫자 쓰기는 금방 했어요

아직까지 주관식 문항이 없으니 쉽게 풀 수 있네요

큐브수학S실력은 유형-확인-강화 3단계 유형학습을 통해 다양한 유형 문제를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해요

완전 기대되는 책입니다.


[매칭북]

연필 다른걸로 바꿔쥐고 또 문제 풀어봅니다.

대략 3페이지 정도가 아이가 쉽게 할 수 있는 양이었어요.

매칭북은 진도북을 푼 후에 푸는 과정이라서 페이지는 2페이지 정도 되는데 복습과정으로 볼 수 있네요.






실력다지기에 들어가봅니다.

실력다지기에는 서술형 학습이 엄청 많아요

연습- 단계- 실전으로 구성된 서술형 학습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 서술형 문제가 1-1학기에 나오는줄 몰랐어요.

초1에 받아쓰기도 없어진다고 하니, 한글공부가 늦춰지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수학에서 서술형 문제가 나오다니,,

한글쓰기 준비 끝내길 정말 잘했네요.

9번, 11,12번 문항을 보면 아이가 한글을 100% 쓸 줄 알아야 문제를 적을 수 있어요

이렇게 아이가 자신감 있게 적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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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도 궁금해 할 이상하고 재미있는 우주 이야기 83 이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이와야 게이스케 지음, 가시와바라 쇼텐 그림, 정인영 옮김, 이석영 감수 / 아울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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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에서 리틀팝콘이 엄청 좋아하는 우주책이 새로 출간되었어요

표지부터 재미있고 기발할것 같은 이 책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박! 입니다.

책을 보고 그림이랑 글을 읽으면서 아들이 자주 저에게 옵니다.

"엄마, 우주에서는 ~~~별동별이 엄청 나게 많데. 소원빌다 쓰러질지도 몰라."

뭐~ 이런식으로 수도 없이 이야기를 한답니다.

그럼 책 내용을 조금 살펴볼까요?








책 이름이 엄청 길어요 [외계인도 궁금해 할 이상하고 재미있는 우주 이야기]

책은 안에 펼친면 한장에 왼족에는 그림, 오른쪽에는 설명이 담겨있는 구성이에요

왼쪽 그림으로 오른쪽 페이지의 내용을 보충하는 개념인데요

지금 보는 페이지는 우주인이 싼 똥이나 우주선안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보급선에 싣고 대기권 밖에다 버린다는 이야기랍니다

이렇게 대기권 밖에다 버리면 바로 타 없어져 버린다는 것인데요.

제목에서처럼 우주똥이 별똥별이 된다는 것은 약간 과장은 되었지만 맞는 이야기랍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여있군요.

재미있습니다. ^^








외계인도 궁금해 할 이상하고 재미있는 우주 이야기 2번째

"우주에 가면 키가 커진다."

리틀팝콘 눈이 번쩍~~ 했어요.

요즘 키가 커야 하는 의무감에 시달리고 있는 리틀팝콘은 우주로 가면 자기키가 더 커진다는 사실, 그 자체가 좋은가봅니다.

보통은 1~2센티, 사람에 따라서는 7센티까지 자라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우주에서 지구로 돌아오면 원래데로 돌아오고 말입니다.

키가 커지는 이유는 중력이 척추에 주는 부담이 줄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아들에게 중력을 알려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저도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우주에 가면 키가 커진다는 것을 배운거 같은데 아직 어린 유치원에게 이렇게 쉽게 알려주는 방법이

요런 그림책같은 초등 교과책이랍니다.

아주 맘에 들게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엄마가 봐도 재미나네요.










궁금한 페이지 아무곳이나 펼치고 보면 끝!

목차로 리틀팝콘은 원하는 페이지를 찾아 그곳부터 읽는데요.

외계인도 궁금해 할 이상하고 재미있는 우주 이야기 책은 그렇게 읽어도 되는 책입니다.

여러분도 목차보고 궁금한 페이지를 찾아서 읽으면 된답니다.







지구에 살면서 별똥별 떨어지는 걸 딱 한번, 왕창 떨어지는 걸 본적이 있어요

소원 빌려고 하다가 별똥별 찾느냐고 소원 까먹고,,,

이런 해프닝이 있는 지구에 살고 있는 나,,, 엄마...

우주에 가서 소원을 빌면 하루종일 소원을 빌 수 있다는 사실을 또 [외계인도 궁금해 할 이상하고 재미있는 우주 이야기]책을 읽고 알게된 나. 엄마

리틀팝콘은 너무 많이 떨어지는 별똥별이 우주에 있다는 사실에, 우주를 꼭 가봐야겠다는 말을 합니다.

한가지 걱정이 있습니다.

예전에 우주에 관한 기네스북을 읽고 지구에서 우주로 올라가면서 나사가 풀려서 25초만에 폭파된 우주선이 계속 걸린다고 합니다.

우주는 가고 싶은데 나사가 잘못되서 그냥 죽을까봐 걱정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제가 너무 리얼한 책을 많이 보여줬나봅니다.

리틀팝콘이 어른이 되면 그땐 나사가 전혀 문제가 없을거라고 이야기해주었는데, 아들은 그래도 걱정이 된다고 하니,,,,

뭐~~~우주책이나 재미있게 읽는것으로 정리하자 했습니다.

즐거운 책놀이, 책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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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타 일주일이면 충분해 - 다비드의 아싸 탈출기 탐 청소년 문학 22
다비드 가메로 지음, 발렌티 폰사 그림, 성초림 옮김 / 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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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이야기는 어린이가 유튜버 크리에이터가 되어 가는 과정을 캐릭터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그려낸 책입니다.

학교에서 존재가 들어나지 않았던 주인공이 우연히 원치 않는 동영상을 유튜브 계정에 올리게 되면서 해프닝이 시작됩니다.






주인공이 실시간 라이브방송을 유튜브에서 원치않게 한 것인데 친구 마누가 이 동영상이 웃긴다고 2명밖에 보지 못한 동영상을 다른 SNS매체에 올리게 되면서 실시간 아이들이 전달에 전달을 하게 되는 과정이 나오는데 가짜지만 진짜같은 이야기입니다.

유튜버하면 모두 다 구독수에 목말라합니다.

그런데 이 소년은 원치 않게 동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조회수가 50만을 넘게 됩니다.








처음에 자기의 우스꽝스러운 영상이 퍼지는게 싫어서 영상을 삭제하려했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여사친이 그 동영상에 댓글을 달면서 삭제는 커녕 유명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겠다고 마음을 고쳐 먹게 됩니다.








이런 재미나는 에피소드, 하나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것 같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정이 잘 된 책이었습니다.

이제 존재감 없었던 다비드는 없고 유튜브 크리에이터 다비드만 남았습니다.

이렇게 한순간에 인생이 바뀐다는 설정, 저는 체험해본적 없지만 유명 배우나 스타들이 '자고 일어나보니 스타가 되었다'고 말한 것이 이런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동영상 하나에 구독자 1,000,000명을 획득한 다비드는 2번째 동영상을 어떻게 찍어야할지 고민에 들어가게 됩니다.

갑작스레 생긴 엄청난 책임감때문에 구독자 기대에 맞는 영상을 올리기 위해 고민에 빠지게 되는 에피소드가 참 귀엽습니다.

귀엽다고 표현은 하고 있지만, 저라도 구독자가 갑자기 늘어나면 다비드랑 똑같은 고민을 할 거 같습니다. ㅎㅎㅎ

고민끝에 다비드는 2번째 동영상을 라이브로 가고 팬들과 질문 소통을 시작합니다. 그때 다비드의 아빠가 생방송임을 모르고 들어와서 라이브방송을 망쳐버립니다.

구독자는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

그 때 또 다시 등장해서 다비드를 곤경에 빠뜨리는 고양이.

하지만 이 우연한 영상이 대박을 치게 됩니다.

이렇게 유튜버 다비드는 2번째 영상이 또 성공하게 되고 엄청난 구독자수를 갖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전체적 줄거리는 평범한 소년- 유튜브 스타 - 인터넷이 아닌 다른 매체로의 초대 - 일상이 바뀐 다비드와 고양이 - 인기와 함께 찾아오는 증오 - 스타로의 외로운 삶이 시작된 평범한 소년 - 잃어버린 가족과 친구 - 평범한 일상 다시 되찾기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한권의 동화책 구성으로 일반인이 스타가 되고 다시 평범으로 돌아오는 이야기인데요.

교훈이 있었어요

어른들이 우려하는 세상을 , 아이들은 모르는데 [유튜브 스타 일주일이면 충분해]를 통해 알려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 안티 팬 또는 헤이터

-몸의 모든 구멍으로 증오를 분출한다.

- 자기를 제외한 모두를 증오한다.

- 어떻게 해 줘도 만족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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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아이의 놀이터가 되다 - 유튜브로 세상을 보는 아이, 유튜브로 아이를 이해하는 엄마
니블마마 고은주.간니 닌니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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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가 유튜브죠.

저도 유튜브채널, 영상쟁이팝콘이랑 영상쟁이리틀팝콘을 운영한지 얼마 안 되었어요.

그래서 유튜브로 먼저 자리를 잡은 분들이 책을 출간하게 되면 궁금해서 읽어보게 된답니다.

[유튜브! 아이의 놀이터가 되다] 책은 제가 알아야 할 유튜브의 주의사항, 그리고 채널을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한테는 도움이 되는 책이 분명했답니다.

저처럼 아이 유튜브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분, 아니면 시작하려고 하는 분

모두 다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참고로 이 책은 유튜브채널 개설에 대한 상세페이지를 제공하며 따라 하는 책은 아니랍니다.

그런 책이라기보다는 지금까지 채널을 개설하여 겪었던 여러 가지 상황들, 좋았던 점 나빴던 점들을 여과 없이 솔직하게 알려주고

독자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튜브! 아이의 놀이터가 되다] 시작부에는 간니와 닌니의 성장일기가 보입니다.

이렇게 사진일기, 블로그 다루듯이 시작했다는 것이 간니닌니 다이어리라는 것입니다.









지금 시작하면 늦지 않을까요?

아니요. 늦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시도는 즐거운 것입니다.

다만 아무나 많은 구독자를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누구나 유튜브를 할 수 있고 나이도 상관없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청사진 뒤에는 지켜야 할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합니다.

[유튜브! 아이의 놀이터가 되다] 책에서 전문가가 B급 시장에 뛰어드는 것에 대한 편견,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간니닌니 아버지가 CF 감독이기에 A급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데 굳이 B급 시장에 왜 진출하느냐는 따가운 편견의 시선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이 시기에 간니닌니아버지를 알고 있는 지인이었다면 같은 말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채널이 만들어진 지 3년이 되었고 지금 엄청난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간니닌니다이어리,

이 채널의 운영은 순전히 부모의 노력이었습니다.

많은 날을 아버지가 편집실에서 밤샘하고 오는 날도 많았다고 하고,

마케팅 전문가인 엄마, CF 감독인 아빠가 멋있게 구상한 것들은 조회 수가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느낌이 아닌, 아이들의 솔직한 생활을 그냥 담기로 했고, 아이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며 지속적으로 만들어낸 것이 '간니 니니 다이어리'라고 합니다.









채널의 첫인상, 채널명 정하기

간니닌니다이어리, 이 이름 속 간니, 닌니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궁금했습니다.

알고 보니 둘째가 어려서 발음을 잘못할 때 발음했던 본인들의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아이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고 하면서 정작 부모들은 유튜브를 잘 보지 않아서 많은 공부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 저도 너무 공감합니다.

저 또한 유튜브에서 영상쟁이리틀팝콘 을 개설하면서 바로 이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도대체 아이들 콘텐츠는 어떤 룰로 만들어야 하는지, 유해한 콘텐츠 같은데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있는 채널을 보면 조회 수는 많지만 이것이 옳은 것인지,,, 공부도 하게 되었고, 혼돈되는 것에는 윤리관을 미리 세우고 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유튜브! 아이의 놀이터가 되다]에서도 이런 과정이 솔직하게 담겨있었습니다.

유혹이 되는 제안도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철칙을 세우고 아이들을 앞에 세우고 돈벌이로 전락하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철학을 세우고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도 인터넷 뉴스에서 쌍둥이 딸에게 대왕 문어를 억지로 먹이는 과정을 유튜브 채널에 올려서 구독자에게 공분을 사고

결국, 이건 고소로 이어 저서 아동학대로 벌금을 무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볼모로, 돈을 벌기 위해 채널을 운영한다는 것은 정말 아동학대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지, 아이의 의사도 중요하고, 나중에 아이가 사춘기가 되어서 부끄러운 모습이 인터넷상에 떠도는 그런 채널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독자인 저의 생각이고 [유튜브! 아이의 놀이터가 되다] 저자 생각이었습니다.

생각 있는 부모가, 건전하게 채널을 잘 발전시키고 있는 거 같아, 저도 구독을 눌러봅니다.

어린이 콘텐츠 기획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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