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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트렌드 코드 - 90년생의 뇌구조.문화.트렌드
고광열 지음 / 밀리언서재 / 2021년 3월
평점 :

바로 이 책이 [mz세대 트렌드 코드]라는 책이에요.
너무나 90년대생의 뇌구조가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어요. 블로그에서 소통하는 잇님들은 mz세대도 있고 80년대생, 70년대생도 있어요. 더 다가가며 소통하고 싶은데 인스타에서 저와 소통하는 잇님들은 mz세대가 많아요. 이런 책 한권의 도움으로 눈높이를 맞추고 문화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요?
자~~잇님들 함께 책 속으로 들어가볼가요?
우선 머리글에서부터 저의 뇌에 충격을 살짝 주었어요.
대학생이라면 대부분 사용하지만 이름조차 모르는 기성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명 디스코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는 아는데 디스코드는 몰랐어요
네이버에 찾아보니 게임을 위한 음성채팅이 디스코드였습니다.
책속에서 공부한 내용 정리 들어가봅니다.
1981~1995년생은 밀레니얼 세대
z세대는 1996년생 이후부터입니다.
x세대는 1070년대생, 서태지와 아이들이 대표적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며 위계질서에 굴하지 않는다고 저자는 외국 자료로 설명을 합니다.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가 90년대생이라는 것, 청년실업 이제 더이상 이상하지 않은 단어들이 [mz세대 트렌드 코드]에 정리되어 나옵니다. 수치로 정리되어 부모보다 가난한게 된 이유, 사회문제 등을 알려주는데 이것의 중심은 세대의 문제가 아니고 구조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부동산 문제로도 이어지는 문제이고 현재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도 느껴집니다. 회사에서는 고령자 고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생기면서 경력 없는 밀레니얼 세대는 무경력의 대학교 자격증 취득자들입니다.
회사에서는 경력자 위주로 뽑고 그에 맞는 조건을 갗춘 신입 공채를 원합니다. [mz세대 트렌드 코드]을 읽으면서 뉴스에서 보던 사회현상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참 좋았습니다.
게을러서 성공할 수 없는게 아니고 사회구조가 바뀌어서 자리잡기 쉽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요
많이 공감하게 되었고 내가 세대공감을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부끄러워졌습니다.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 왜? 모두 공무원 시험만 준비하니까...
이런 칼럼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분도 [mz세대 트렌드 코드]책을 좀 읽어야할거 같습니다.
90년대생은 기회가 없다는 것, 그래서 공무원 시험에 몰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칼럼 쓰신분이 알고 있었으면 좋았을것을...
mz세대를 알고 소통하고 싶어서 읽기 시작한 책인데 책 전반부는 우울한 이야기, 부정적인 이야기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파트로 가면 90년생의 뇌구조, 제가 읽고 싶었던 내용들이 나옵니다.
타인의 취향 존중,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무조건 꼭 해야 하는것은 없다는 논리, 졌지만 잘 싸웠다 '졌잘싸'라는 응원을 할 수 있는 결과 주의가 아닌 과정주의 세대
중반부로 갈수록 밀레니얼 세대의 매력이 물씬 풍겨나오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소개하자면 현재 기성세대들이 바라보는 mz세대를 전반부에 다루고 있고 중반부에는 mz세대의 독특한 문화, 감성들을 알려줍니다.
후반부로 가면 밀레니얼 세대가 이야기하는 브랜드마켓 시장입니다.
콘텐츠에 대해 불법보다는 돈을 지불하고 사용하고 브랜드보다 인플루언서 마켓을 선호하는 이들입니다.
마지막 챕터로 가면 90년생에게 파는 법,,, 마케팅 기법이 나옵니다.
사실 이 부분이 많이 궁금했습니다.
콘텐츠마케팅이란 글이나 영상을 제작하여 업로드하는 것을 말하는데 소비자들이 원하는 양질의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90년대생은 광고세대라고 합니다. 너무나 질리도록 많이본 광고 세대. 그래서 이들에게 콘텐츠 마케팅으로 다가가려면 인스타그램 마케팅은 필수라고 합니다.
이미지로 유혹하고 체험으로 끌어들이라는 것입니다.
mz세대를 활용하여 함께 마케팅을 한다면 그들의 감성과 해시태그, 사진, 체험단을 통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책 한권을 빠른 속도로 읽었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저처럼 세대공감을 바라는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