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it by Hands 페이퍼크래프트 : 페이퍼타운 Make it by Hands 페이퍼크래프트
리 부르스 지음, 임이랑 옮김 / 페이퍼가든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페이퍼 타운]이라는 책 들어보신적 있나요?
저는 울 아들이랑 페이퍼크래프트, 페이퍼 타운 책 가지고 주말동안 함께 놀았답니다.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은 단순한 종이접기가 아니고
색칠하기+ 종이접기 + 마을 만들기 + 역할 놀이

이렇게 다양한 놀이가 된다는 것이죠.
책 한권 사주면 뽕~~~뽑을때까지 놀 수 있는 정말 좋은 책이였습니다.

 

 

 

 

 

아들이 먼저 책 속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책 처음에는 종이접기할 재료들이 있고요
뒤쪽에는 설명서가 있어요.
그렇게 때문에 종이 접고 나서 난감해할 필요가 전혀 없답니다.

 

 

 

 

 

몇개나 들어있나요?

"색칠하고, 퐁 뜯어, 만들자!"

목차를 보니 20개의 건축물이 있네요.
책 안에 있는 사진처럼 채색을 안하고 이렇게 접기만 해도 근사한 마을이 되네요.

하지만 울 아들과 저는 무조건 색칠할겁니다.
ㅎㅎㅎㅎ

 

 

 

 

 

뒤쪽 설명서를 먼저 보면서 뭘 먼저 할지 고민했답니다.
당첨된 것은 [식당과 철물점]
아들이 이 건축물이 멋있다고 하네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앞 쪽에 가서 철물점 페이지를 확인합니다.
이렇게 가로등과 사람, 벤치까지 준비되어 있는데요.
차광막, 그러니까 차양까지 모두 다 있어요.
엄청 정교한데요^^

 

 

 

 

 

 

시작하기 전 맨 뒷면에 있는 설명서를 또 한번 봤어요.
고급스럽게 색을 칠하니
고풍스러운 집도 만들어지고
아주 강렬한 집도 완성되네요.

"이것만 준비해요.
아트나이프
색연필
자"

우리는 아트나이프랑 자는 준비하지 않고 오로지 색연필만 준비했어요 ㅎㅎㅎ

 

 

 

 

 

 

 

아들은 어린이용 색연필로 쓱쓱~~색칠해요.
종이 질감이 아주 부드러우면서 종이는 빠빳해요.
한마디로 색칠하기 아주 최상이랍니다.

다른 색칠공부는 색칠할때 인쇄면에 비닐같은게 묻어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럼 색연필로 칠이 잘 되지 않아요.
그런데 [페이퍼타운]은 아주 잘 칠해지네요 ㅎㅎ

 

 

 

 

 


건물 색칠 완성했어요.
차양은 왜 이렇게 노랑 검정일까요?
이건 안전표시인데 ㅎㅎ
울 아들은 안전표시가 익숙한가봐요 ㅎㅎ

 

 

 

 

 

 

 

 

 색칠한 종이를 뜯어냅니다.
종이가 잘 안 뜯어지지 않을까 의심했는데
6세 어린이가 뜯는데도 잘 뜯어질 수 있도록 아주 절단 처리가 잘 되어 있네요.

많이 고급진 느낌입니다.

잘 뜯어지니까 만들기 할때 더 좋은거 있죠 ㅎㅎ

 

 

 

 

 

 

아주 아주 초집중해서
벤치와 가로등 먼저 끝냈어요.

 

 

 

 

 

이제 철물점 접오봅니다.
차양을 이렇게 동그랗게 접어서 끼우니까 정말 건축물이 퀄리티가 올라가네요.
3층 건물이었군요.

만들고 나서 아이 만족도가 엄청 높아지는 [페이퍼 타운]이네요.^^

 

 

 

 

 

 

 

짠! 완성!

 

 

 

 

 

 

 

 

이번엔 똑같은 건물을 노랑으로 바꿔서 칠하고
차양도 초록 검정으로 바꿨지요.

 

 

 

 

 

 
 

똑같은 모양의 건물을 2개 만들고 나서
신이 난 아들은 쌓아보고
옆에 놓아보고
건축물을 가지고 입체적으로 쌓기 놀이를 하네요.

 

 

 

 

 

 

쌓아논 철물절 2채
곧 붕괴됩니다.
2건물을 연결하는게 아니라서
바람 불면 넘어져요.

곧 지진 납니다. ㅎㅎ

 

 

 

너무 재미있다며 이제 나무를 좀 심어야겠답니다.
책 속에 나무만 엄청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초록 나무 연두색 나무 이렇게 다양하게 색칠해서
울 아들은 조경에 신경쓰고 있어요.

 

 

 

 

건물은 그냥 색연필로 하고
나무는 수채색연필로 했어요.
수채색연필이 [페이퍼타운]에 더 잘 칠해지는거 같아요.

이뿌죠?

 

 

 

건물을 전시해야하는데 책상이 좁다며
이제는 거실 바닥으로 내려왔어요.
미세먼지 많은 일요일.
이렇게 집에서 [페이퍼 타운]으로 놀아주고 있답니다.

학교 스쿨버스 칠하는데요.
창문은 꼭 파란색으로 칠하네요 ^^

 

 

 

 

 

 

어제 만들었던 건물들도 죄다 가지고 와서 다시 배열합니다.
마을 조성을 혼자 하고 있어요.

 

 

 

 

 

 

 

건물이 더 필요하다면서 이번엔 학교를 지어야 한데요.

학교 지붕은 빨간색, 벽은 갈색
이렇게 아들이 생각하며 칠하고 있지요.

 


 

 

 
 
이번엔 나무색을 2가지로 혼색해서 칠했네요.
저 핑크 보라는 또 무엇일까요??

 

 

 

 

핑크는 학교 옥탑이군요.
나무는 이렇게 위아래로 합치면 입체적으로 서 있는 나무가 되구요.

 

 

 

 

 

 

 

조물 조물 손으로 접어서

 

 

 

 

 

 

자기가 다니는 유치원이라고 하네요.
나무도 있고
옥탑도 있고 멋지지요?
그리고 창문과 문도 열려요 ㅎㅎ

 

 

 

 

 

 

어제 만든 철물점에도 나무를 세우고
한쪽에는 지나가는 사람과 벤치를 놓았답니다.

 

 

 

 

 

 
그리고 좀 전에 만든 유치원과 유치원버스를 놓았어요.
유치원버스가 아이들 태우러 가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아이가 종이접기를 끝낸후에 상상하며
역할놀이까지 할 수 있어요.

"우리, 마을을 그려볼까?"
이러면 6세는 아직 못 그리지요.

하지만 이렇게 퀄리티 높은 종이접기가 있으니

"우리, 마을 만들어볼까?"
이게 가능해지네요.


"오감을 골고루 사용하는 미술 교육은 그 자체로도 교육 효과가 매우 커서
미술 재능을 갖고 있는 아이는 물론 그렇지 않은 아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 낙서, 만화 그리기를 좋아한다.
*손재주가 뛰어나다
*말이나 글보다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색상과 무늬, 그림에 대한 감각이 발달했다.
*시각적인 것을 잘 기억하고 그림으로 잘 그려 낸다.

이런 아이라면 미술 영재가 될 수 있어요.
피카소 처럼 말이죠.

여러분도 오감발달 미술 교육 어떠세요??

주말동안 [페이퍼타운]으로 아들과 즐겁게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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