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는 부동산 돈 되는 부동산 잘 팔리는 부동산 - 앞으로 5년 반드시 이기는 부동산 투자의 법칙
박상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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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부동산으로 노후의 재테크를 할 것인가?
부동산에 너무 몰라도 모르는 나를 위해 가을에 선택한 책은 [오르는 부동산 돈 되는 부동산 잘 팔리는 부동산]입니다.
 
제가 사는 집 바로 뒤쪽에 새로 분양하는 빌라가 있습니다.
82일 부동산 대책 발표로 막 지어진 그 빌라는 아직까지 분양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근처 부동산에 물어보아도 812부동산대책으로 관망시점이지, 쉽게 집을 구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막연하게, 한동안은 집값이 주춤할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뉴스를 켜면 강남쪽 재개발쪽 아파트값은 너무나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대체 알 수 없는 부동산.
잘못 투자하면 원금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책 제목에 돈 버는 부동산 투자의 트렌드를 알려줄수 있는 아주 솔깃한 제목이었습니다.
 
책에서는 서두에 제가 언급한 시민의 생각 812 부동산 정책에 대해 언급합니다.
그리고 강남지구 치솟고 있는 아파트가격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저자는 한국이 2퍼센트 정도의 저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런 저성장에 맞는 부동산 투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월세가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곳에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갑자기 붐이 일며 신도시 가격이 오른다면 그것에 투자하는 것이 맞을거라 생각하지만, 그 보다는 지하철, 역세권쪽이 훨씬 더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신축 혹은 리모델링된 상가 건물을 비싸게 사는것보다는 허름한 건물을 사서 리모델링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하지만 한번도 리모델링 안해본 제가 인테리어 계약을 하고 속만 썩이게되는게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책에서는 아이러니하게 경기가 안 좋을수록 제일 비싼 땅을 사라고 합니다.
돈이 많다면야 가능하겠지만 이건 정말 고수들이나 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강변쪽 집값이 결국 외국처럼 안정적으로 유지될것이라는 것도 알려줍니다.
저평가되고 있는 동작구 흑석동지역은 한강변을 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다시 평가될 것이고 그래서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도 말합니다.
 
너무나 평범한 저는 지금까지 저자가 하지 않는 방향으로만 생각하고 돈이 생기면 투자하려 했습니다.
역시 책을 통해 부동산의 트랜드도 알고 외국사례도 알고, 이렇게 준비하는 것이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분산 투자와 통찰 투자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주식에서도 분산투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떨 때 분산, 어떨 때 통찰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일까요?
토끼도 살기 위해 3개의 굴을 판다고 예를 들어줍니다.
살고 있는 집과 임대주택, 수익형 부동산 등을 나눠 분산 투자하여 정권이 바뀔때마다 주춤하는 부동산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모르는 것을 너무나 많이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앞으로는 feel로 투자하는 것이 아닌 공부하고 통찰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상가에 투자를 해야할지, 아파트에 투자를 할지, 고민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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