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아이를 공부의 신으로 만든 비법 : 육아개념편 - SBS 영재 발굴단 아빠의 비밀편 평범한 아이를 공부의 신으로 만든 비법
이상화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영재발굴단 '아빠의 비밀편' 이란 문구가 가장 먼저 들어온 책이었어요.

<공부의 신> 이란 표현 , 정말 별로 안 좋아하는 표현인데, 영재발굴단이란 말에 냉큼 집어들고 읽게 된 책 한권 [평범한 아이를 공부의 신으로 만든 비법]책입니다.

자, 그럼 저는 아빠의 비밀을 읽어보겠습니다.

출근길 지하철속에서 1시간 동안 읽게 된 #공부의
아주 글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읽는데 아주 편했습니다.
다독을 한 아빠의 책이라서 그럴까요?
문장도 매끄럽고 비유도 아주 적절했습니다.

내용은 이랬습니다.
독박육아를 하고 싶어 시작한 아빠가 아닌, 우리 옆에 있는 그런 아빠였는데
아내가 아파서 타의반으로 시작한 독박육아 파더라고 소개되네요.


지금은 책을 쓰고 아이 교육에 관한 강의를 하고 
영어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작가의 17년간의 노하우에 놀랐습니다.
여타 다른 홈스쿨 성공노하우가 있는것처럼 
[평범한 아이를 공부의 신으로 만든 비법]이 대단했는데요.

예전에 읽었던 책 [노태권/ 살아온 기적 살아갈 날들을 위한 용기]만큼이나
이상화아버지도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공부에 대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17년이라는 세월동안 직장을 다니고 귀가 후에 육아를 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을텐데요.
아내가 아파서 시작한 슈퍼파더의 생활속에
포기하지 않고 아들 둘을 홈스쿨로 훌륭하게 키워낸 이상화씨에게 찬사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영어공부, 수학공부, 한글공부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것과 본인이 이것을 어떻게 대처해왔는지
정말 자세히 적어 놓았습니다.

제가 책을 읽는건지, 블로그 서평을 읽는건지 모를 정도로 쉽고
부드럽게 잘 적혀 있었습니다.

게다가 단락마다 홈스쿨에 필요한 책의 정보와 이름들을 적어주셨는데
그게 정말 너무 값어치 있을거 같습니다.

책꽂이에 두고 소장하며
도서관 갈때마다 목록을 가져가 하나씩 아이에게 읽어주어야겠습니다.


저도 초등학교때까지는 홈스쿨을 하려고 하는데,
제 아이도 국제중학교에 갈 수 있는 실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의 노력으로 초등학교를 보내고 나면 중학교부터는 아이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말과
아이가 책을 혼자 읽을 수 있는데도 부모에게 읽어달라 요청하면
무조건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는 충고,
정말 명심하겠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을 수 있는데도 읽어달라고 조르는 것은
부모에게서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귀찮아하지말고 사랑을 확인시켜주어야겠습니다.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키우면 아이 스스로 여가생활을 잘 보낼 수 있을거 같아
앞으로도 아이에게 양서를 많이 보여줘야겠습니다.


책 읽고 느낀점이 많았고 앞으로는 습관처럼 홈스쿨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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