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 일의 미래로 가라
조병학.박문혁 지음 / 인사이트앤뷰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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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대해 구체적인 년도가 나온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2035 일의 미래로 가라]
저자는 2035년을 어떻게 이렇게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것일까요?
너무 궁금한 가까운 미래, 책 한권으로 알 수 있다면 SNS님들과 모두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당신의 일은 해체될 일인가, 살아남을 일인가?”
일이 사라지는 이유를 이해하고 일의 미래를 준비하라!
2023년부터 일자리가 아니라 일 자체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책 표지에 적혀 있는 글입니다.
진짜로 제가 하던 일은 해체될 것일까요?

제 아들이 좋아하는 직종이 사라지면 어떻게 하죠?
6개월전부터 다보스포럼에 관한 글들이 쏟아져나오면서

방향을 찾아줘야 하는 저는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오늘 읽은 책 한권, [2035 일의 미래로 가라]에서는

정말 구체적으로 하나 하나 전세계 선진국이 가고 있는

미래에 대해 비교설명, 분석을 해 준 책이었습니다.


우리나라 ICT는 모바일 분야, 그것도 제조와 관련된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미 경쟁이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 미국은 인공지능과 뇌 연구에 투자하고, 독일은 인공지능에 기초한 자동화 공장에 투자하고, 일본은 로봇과 금융과 사람에 투자하는 때에 우리는 강에 투자하고 창조 없는 창조경제를 만들고 있었다. 어쨌던 우리가 지금 무슨 일을 하느냐에 전혀 관계없이 지금까지 없던 변화가 쓰나미처럼 덮쳐올 것이다.(책 인용)


책에 나온 말입니다. 참으로 씁쓸한 말이고 한심합니다.
과거에 대통령을 잘못뽑아서 이런 결과가 나왔군요.
앞으로 한국은 4차산업혁명에서 엄청 뒤쳐질것인가 봅니다.


2강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

상상할 수 있다면 먼 미래는 삶 자체를 바꿀 힘을 가졌다.

그리고 먼 미래를 봐야 좌우로 흔들리지 않고 목적지를 향할 수 있다.(책 인용)



참으로 마음에 쏙 들어옵니다.
상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삶을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2035 일의 미래로 가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왜 미세먼지로 우리가 고생하게 되었는지를 정확히 알려준 것이었습니다.

미세먼지 = 중국 = 황사 = 석탄

이것까지는 뉴스를 통해 알고 있었는데, 왜 하필 지금? 이냐는 것이었습니다.


책에서는 1900년대 말, 중국은 산업화와 함께 운송수단이 급속하게 보급되었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석탄 보유량이 3위인 중국은 운송수단이 좋지 않아 석탄을 많이 활용하고 있지 않았는데

산업화로 운송수단이 해결되자 저렴한 석탄을 너무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이죠.
석탄을 많이 쓰면 탄소 배출이 늘어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데, 중국을 말려야 합니다.

이 책은 미래의 직업 뿐 아니라 2035년 근접한 미래의 직업, 과학,환경 등 모든 분야를 적절하게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03 [소수의 종말과 다수의 불행]



2016년 다보스포럼은 미국에서 일자리의 47% 정도가

10년에서 20년 사이에 위협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라고 피해갈 수 없는 일이니
미국보다 더 일찍,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책 인용)


제가 신문으로 접하고 제일 충격을 먹었던 2016년 다보스포럼 글입니다.


47%가 일자리를 잃게 된다면, 그 직업은 무엇입니다.


살아남게 되는 직업과 유망한 직종은 무엇인가요??

저처럼 이런 생각하며 책을 읽게 되실 겁니다.


지금까지 미래직업에 관한 책을 적지 않게 읽었지만 이 질문에 해답을 못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저에게 해답을 알려주고 있어서


참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책에서는 3D 프린터를 제시합니다.
'오가노보'에 대해 처음 들어보지만 이 책에서는

오가노보는 인간 세포를 화용해 바이오 프린터라고 불리는

 3D프린터로 프린트해 장기를 생산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아! 정말 세상이 이렇게 변할 줄이야~'

얼마전 연세대학교에서 뇌에 이런 시술을 했다고 하는 예고편을 TV에서 본 것 같은데
이게 정말 사실인가 봅니다.

앞으로 유망한 직종은 3D 프린터에 관련한 직종임이 확실하겠군요.

그리고 사물인터넷에 대해 말해줍니다.


사물인터넷은 텔레비젼과 냉장고, 냉장고와 냉장고 안의 제품들, 냉장고와 휴대전화,


휴대전화와 자동차, 자동차와 내가 연결되는 식이라고 합니다. 말하자면 하나의 키워드로


연결된 것들의 유기적인 관리와 소비 패턴까지 분석해서 주문이나 예약까지 받아준다는 것이지요.


얼마전 TV 광고에서 냉장고가 유통기간을 알려주는 아주 똑똑한 냉장고가 나왔습니다.
이게 바로 사물인터넷이었군요.
사고 싶어지는 것은 많고, 미래는 다가오고~~
어찌합니까.

2035년까지 인류의 두려움, 암이 정복될 것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암이 정복된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항암제는 1세대 화학항암제, 2세대 표적항암제에서 3세대 면역항암제로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학항암제는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기에 부작용이 많지요.

하지만 3세대 면역항암제는 암세포 표면에 달라붙어 자라지 못하게 하는

면역세포의 활동을 증대시켜 암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정말 암은 약먹고 극복되는 병이면 좋겠습니다.
18년 정도 되면 암으로 죽는 사람이 정말 적어졌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렇고, 모두가 두려운 암~~~ 정말 빨리 개발되어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이것말고도 솔깃하고 놀라운 것이 너무 많이 적혀 있는책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집과 비슷할 정도로 정말 깜짝놀랄 예언서 한권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미래직업에 관한 책을 읽고 싶은분이 있다면
다른 책도 정말 많지만 ,
이 책부터 먼저 읽어보시면
미래에 대한 흐름을 잡는데 편할 것 같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고 주옥같은 상식이 많아
미래에 관한 포럼을 듣게 된다면 배경지식으로 활용 가능한 도서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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