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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비엔씨(전집)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포커스테마세계명작동화 #알리바바와 40명의 도둑 #삼성비엔씨
오늘 소개할 책 한권, 포커스테마세계명작동화 [알리바바와 40명의 도둑]입니다.
요즘 아들과 고전을 많이 읽으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고
78권 읽고 나면 아이의 생각주먼니에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왜 고전을 읽으려고
하나요??
이런 질문을 하실까봐 설명을 드릴께요.
얼마 전 제가 부모가 어떻게
책읽기를 도와주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부모세미나를 다녀온 적이 있어요.
그곳에서 들었던 중요한 내용 중 하나는
<고전읽기>였지요.
잠깐 설명드리자면,
머릿속에 그리드를 만들어가게
해야합니다.
저 도표의 순서를 보세요.
고대, 중세~~현대, 초현대/ 이런 순서로
책을 읽어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순서대로 책을 읽었던 아이들이 우수한 영재가 많다고 하는데, 특히 고대 이야기(그리스신화 종류 등)은
유아에게 정말 적당하다고 합니다.
큰 그림(큰 그리드)를 형성하게 되면 아이는 본인이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고
합니다.
<인재들을 키웠던 책들의 공통점>
보물섬, 톰소여의 모험들 : 이 책들은 세계 위인들이
꼭 들어가는 책이랍니다.
도서관에 가서 찾아보면 위인들이 즐겨읽었던 책을 정리해 놓은 책도 있다고 하니
찾아봐야겠어요.
http://blog.naver.com/jheom9/221043546207
세미나에서 듣고 저도 책 읽기의 순서(그리드)를 그려주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5세 아들램에게 중요한 책은
고전입니다.
고전은 한국고전과 서양고전이 있는데,
오늘 제가 읽게 되는 [알리바바와
40명의 도둑]은 삼성비엔씨 16권에 해당합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의
인재들은 모두 다 서양고전 중, 알리바바와 40명의 도둑, 톰소여의 모험,보물섬 등을 읽었다고
하니, 이 책을 아주 재미나게 아들에게 읽어주어야겠습니다.

책 맨
뒷면에 써 있는 글귀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엮었으며 세밀한
그림으로 아이들의 감성과 정서를 풍요롭게 한데요.
다독이냐, 정독이냐~~이게 문제가 아니고, 유익한 책을
먼저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모자르면 못 읽는다는
것이죠.
맞아요. 맞아
입시 안하고 노는게 인생의 전부인 5세때, 정말 풍부하게
읽어주어야겠어요.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잠자리에
누워서 스탠드 켜 놓고~~~
제가 읽고 아들은 재미있는 부분만 다시 읽고, 이렇게 재미나게
읽어갑니다.

[알리바바와 40명의 도둑] 속 주인공 알리바바는
페르시아인입니다.
한국전래동화, 놀부와 흥부처럼 책 속 알리바바도 2째이고 욕심없이 착한
동생입니다.
이런 착한 동생에게 행운이
찾아왔어요.
제비다리 고쳐준 것 보다 더 쉬운 행운이죠~~
그건
바로~~
도적들이 금은보화를 숨겨놓은 비밀창고 여는 법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죠.

도둑들이
"열려라~
참께!"
하고 동굴로 들어가서 훔친 보물을 다 넣고
"닫혀라, 참께"
하고 사라집니다.
이제 알리바바는 도둑이 동굴에서 멀리
사라진 후 똑같이 주문을 외워봅니다.
그리고 동굴 바위문이 열립니다.
아들이 너무나
신나합니다.
도적들이 무섭다고 그림을 한참 보고 있었는데,
"열려라~
참께!!!"
에서 빵~~터지더니, 제가 읽고 있던 책을 가져가서 읽기
시작합니다.
어때요? 열려라 참께!!!
재미있게 책 읽고 있죠??
이렇게 아들이 호응을
잘해주면 책읽기가 너무 쉬워져서 좋아요^^
참께가 어디서 나는지 물어봤더니, 아카시아라고
합니다.
제 아들램 아프리카=아카시아 입니다.
아프리카
라는 단어가 왜 이렇게 해깔릴까요?ㅎㅎ
알리바바는 정말 많은
금은보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들램은
"엄마, 나도 금색 동전 가질 수 있어? 이거 지금은 안
나와?"
"은행에 가면 있어. 그런데 정말 많은 돈을 줘야 구할 수
있어."
"그래, 그럼 다음에 은행가서
사자"
이러네요.ㅠㅠ
은행가서 저 금괘 사와야 한데요
ㅠㅠ
실물경제를 너무 몰라, 아응~~5세 아들램
너무
한다. ㅠㅠ
알리바바는 보물 일부를 조금만 가지고
왔어요.
그리고 닫혀라 참께!! 를 외치고 집에 왔지요.
하지만 기쁨도 잠깐, 알리바바의 형, 욕심많은 카심이
그 주문을 알려달라고 했고
욕심 많은 형은 보석을 다 주워담으려고하다가 그만 주문을 까
먹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찾아온 도둑들에게 들켜 저렇게 죽고
말았어요.
형이 죽은 사실을 알고 알리바바가 슬퍼하며 양탄자에 형의 시체를 싸서 집으로 와서 장례를
치루었지요.
눈을 뜨고 죽은 그림을 처음 본 아들, 저 표정
보세요.
아주 심각하죠?
잔혹동화를 요즘 조금씩 노출하고
있는데
꿈에서는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ㅎㅎ

[알리바바와 40명의 도둑]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르자나가 나옵니다.
마르자나는 알리바바의
집에서 일하는 여자였는데 정말 똑똑해서
알리바바가 도둑들에게 죽임을 당할뻔한것을 여러번
도와줬어요.
이 부분도 그런 부분인데요.
기름을 펄펄 끓여 도둑들이 숨어있는 항아리에
부어서 죽여버리는거예요.
이것도 정말 상상하면 잔혹해요 ㅠㅠ
아들 표정 또
심각해집니다.
항아리 위로 올라온 저 손만 보고 있어요 ㅠㅠ
마르자나는 변장한 도둑 두목을 칼춤으로 유혹해서 배를
찔러 죽입니다.
아무래도 도둑에 관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계속 찌르고 짤리고 하네요
ㅎㅎ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알리바바의 가정이 아주 행복해지며 끝이 납니다.
스토리가 다 끝나고 나면 책 뒷쪽에 이런 재미있는
내용의 페이지가 있어요.
아까 아들램에게
"참께가 어디서
나?"
라는 질문은 제가 이 부분을 먼저 읽고 컨닝한 것이랍니다.
읽고 생각하기/ 이야기 속 어려운
낱말
등에서는 스토리만 읽고 넘어가는 아이들이 책 속 내용을 깊이있게 알아갈 수 있게
알려주는 페이지예요.
저도 아들에게 꼼꼼히
읽어주었답니다.
제가 오늘 읽은 책은 정말 많은 전집 중
한권이었습니다.
포커스 세계명작은 다음과 같이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2번 용기와 지혜가 담긴 명작 이야기> 시리즈 중에서 읽은
것이랍니다.
CD로 구연동화를 들을 수도
있어요. 나중에 저도 CD로 접해보고 싶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