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낸시는 최고의 자연 탐험가 국민서관 그림동화 189
제인 오코너 지음, 로빈 프레이스 글래서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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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에서 [멋쟁이낸시는 최고의 자연탐험가]책이 나왔어요.
멋쟁이낸시책은 시리즈로 있는데 2권 정도 아들이랑 읽어본거 같아요.
오늘 아들과 읽은 책은 자연탐험책이예요.

그림동화 189번, 친환경 콩기름 인쇄, 표지 향균제 가공
이렇게 표지에 써 있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인쇄에 쓰인 기름이 신경쓰이는데 친환경이라서 안심이 됩니다.






 

글 쓴 제인 오코너는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멋쟁이 낸시' 시리즈를 썼데요.
[멋쟁이 낸시는 밤이 무섭지 않아]라는 책도 있던데 나중에 읽어주어야겠어요.

"안녕, 친구들!
낸시와 브리의 '자연탐험대'를 소개할께!
우리는 자연에 관심이 많아. 새랑 나비를 살펴보고, 나뭇잎을 모으고,
곤충을 관찰하지(관찰이라는 멋진 말은 자세히 본다는 뜻이야.)
우리처럼 자연을 사랑한다면 누구나 자연탐험가가 될 수 있어!"

이렇게 편지가 써져 있어요.
낸시와 브리가 주인공인가봐요.
이 이쁜 2명의 친구가 새랑 나비, 나뭇잎 등을 살펴보며 자연관찰을 한다는 이야기인데
제가 사는 집도 마당이 있어 이 책을 읽고 나서 응용해봐야겠어요.




 

책 속에 있는 탐험대 활동 구역이예요.
처음 책을 읽을때는 숲속으로 자유롭게 관찰을 하는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
이렇게 브리집, 우리집, 드바인 아주머니 집 까지 경계가 있고 그 마당에서 자연관찰을 하는 것이었어요.
아들이 이 페이지를 아주 꼼꼼히 봐요.
아쉽게도 저희집 말고 옆집으로 넘어가며 자연관찰을 할 수 없네요.
아들은 책 처럼 해 보고 싶어서 한참을 보네요.

"아들아, 한국에서는 쉽지 않아. 다른집까지 울타리를 넘어가며 자연관찰을 할 수는 없단다."

어쩔 수 없는 이질감 실감하며 책 넘어갑니다.




[멋쟁이낸시는 최고의 자연탐험가]에서는 자연관찰을 아이의 시선에서 알려줘요.
동화+자연관찰이라서 그냥 자연관찰책보다 더 재미있게 쏙 빠져서 읽네요.
책 내용 중 아주 마음에 드는 페이지예요.
나비와 나방을 비교한 것인데요.
나비는 낮에 활동하고 나방은 밤에 활동하고 나비는 내려앉으면 날개를 위로 쭉 세우고, 나방은 날개를 쭉 펼치고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비교해서 설명해주니, 아들이 완전히 기억해버리네요.

지금까지 읽어준 자연관찰책 중에서 나비에 관한 책은 정말 많이 읽어준거 같아요.
나비가 애벌레부터 성장하는 것, 나비가 꿀을 먹는 법, 이런 저런 책을 읽어주었는데
나비와 나방을 비교해준것은 이번이 처음 이었어요.
책을 통해 또 재미있게 상식을 늘릴 수 있었어요.

너무 어렵지 않게 잘 설명되어 있는 책 [멋쟁이낸시]였어요.



 



 

 

책 전반적인 내용은 주인공 2명과 그들의 동생 2명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어요.
너무 어리고 규칙을 모르는 동생 2명을 탐험가에 넣어줄까 말까 하다가
아주 큰 것을 알아낸 동생2명을 책 후반부에는 탐험가에 넣어준다는 이야기예요.

자연관찰과 아이의 성숙기를 함께 다룬 재미있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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