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영어 파닉스 닥터북
강정임 지음 / 아우룸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하루에 3분만 투자하세요~~
머리글에 이런말이 써 있다. 이 교재에 나오는 파닉스교수법은 한글을 잘 읽지못하는 5세-6세 아이들에게 알파벳 읽기부터 가르쳐왔던 방법으로 매주2회 3개월동안 학습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렇게 3개월을 투자하면 간단한 영어동화책을 읽는것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왕초보영어파닉스 닥터북] 책 제목처럼 책 속의 편집도 아주 보기 쉽게 되어 있다.
엄마표로 영어를 시작한 나는 이 교재를 중심으로 아이에게 다가가 볼 수 있을 거 같다.

우선 이 책은 보기가 아주 수월했다. 알파벳표기를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기초부터 설명을 한다.

B (비이) -> 브
D (디이) -> 드
처럼 알파벳 기호 읽는것을 단어에서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설명한다.
그러니까 알파벳을 읽는 법을 우선 알려주고, 발음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파닉스 기초는 브,드 와 같은 것으로 반복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읽는법을 소개하며 3분 정도면 눈으로 읽을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었다.


예를 들어 <a/애> 의 발음기호를 한국식으로 편하게 외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자음+모음+자음 로 되어있는 단어의 모음은 단모음 애,에,이,아,어로 소리가 난다고 알려준다.

bag -> ㅂ ㅐ ㄱ / 백
cap -> ㅋ ㅐ ㅍ / 캡

이런식으로 발음을 하라는 것이다.
a는 ㅐ 발음이 되니까 자음과 자음 사이에 ㅐ 발음만 넣으면 되는 것이다.
예전에 정말 노트가 까맣게 되도록 글을 쓰며 단어를 외웠다.
발음기호를 따로 외운다고 정말 고생을 했는데, 그 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정말 좋았을걸 그랬다.

몇장 보지 않았는데 벌써 5강을 보고 있다.
그런데 눈으로 영어를 그냥 읽을 수 있게 된다.
5세 아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거 같아 너무 좋다.

정말 영어 읽기가 안되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5강 e/에
<자음+모음+자음>으로 되어 있는 단어의 모음은 단모음 애 에 이 아 어 로 소리가 난다고 한다.

받침소리 ㅡㄹ(을), ㅡㄴ(은) 을 이용해 발음을 공부해보자

bed -> ㅂ ㅔ ㄷ / 벧
bell -> ㅂ ㅔ ㅡ ㄹ / 벨

여기서 차이는 단모음으로 발음하는 것과 장모음으로 발음해야 하는 것을 보여준다.
5강에서는 단모음과 장모음의 발음 차이를 알려주지는 않는다.
나는 이 단어들을 알고 있기에 표기법을 익히기 전에 바로 발음이 튀어나와
큰 효과를 볼 수는 없지만, 영어를 처음 접해야 하는 아들에게는 아주 유용할 것 같았다.

1강의는 1장이다. 앞페이지에서는 단어를 읽는 법을 알려주고 다음페이지에는 바로 응용해서 읽어보기를 권장한다.
그렇게 하루에 3분을 투자하여 모음부터 아주 차근차근 읽게 해 준다.

영어학원 안 다녀분들 없을 것이다.
회화학원 가면 어떻게 시작하는가?
성인이 다녀야 하는 회화학원에서 파닉스 발음부터 시작하지는 않는다.
바로 인사말 Good mornig부터 시작하는 것이 정칙이다.
그래서 매일 단어를 외우고 발음을 외우고 이렇게 시간을 이중으로 들여 영어공부를 했는데
이렇게 쉽게 한글 기호로 단어를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니 정말 좋았다.

시간도 별로 안 걸리고 발음도 교정할 수 있어 너무 좋은 책 [왕초보영어파닉스 닥터북]였다.
이건 내가 먼저 공부하고 바로 5세 아들에게 적용할 수 있어 지금까지 찾던 책 중에서 가장 찾던 책이다.
노래로 영어를 익히게 하고 파닉스 단계 들어가면 이 책으로 아들의 기초를 잡아주면 될 것 같아
벌써 부터 책을 다 정복한 기분이 든다.


오늘은 좋은책 한권 발견했다. 득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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