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을 쥐고 엄지를 쭉 올리고, 자산=총자본과 같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게 도데체 무엇인가?? 할 수도 있겠으나, 나는 이 책이 개념 정리와 함께 회계용어를 연상법으로 까먹지 않게 해 준 아주
효자책이었다.
엄지 하나와 나머지 4손가락은 균등, 동일하다. 그러니까 자산(엄지)와 총자본(4손가락)은 동일하다고 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뉴스에 나오는 자산규모~~어쩌구 저꺼구, 총자본 중에서 어쩌구~ 저쩌구~~이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들었다.
이제는 자산과
총자본이 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고 뉴스를 볼 수 있다.
[돈이 보이는 손가락 회계]에서는 가위, 바위, 보 손가락을 이용해 가위를
쥐었을 때 검지 손가락은 부채를 가르키며 부채는 은행이나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므로 갚아야 할 돈이라고 알려준다.
가위를 쥐었을 때 검지를
뺀 나머지 3 손가락은 주먹처럼 쥐고 있으니 갚을 의무가 없는 자본이라고 한다. 재미있는 이론인데 이게 신기하게도 딱 맞아떨어진다.
자산에
해당하는 부채+자본
그 중 부채는 갚아야 하고 자본은 계속 손 안쪽으로 들어와야 회사 경영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연상법에
의해 알려준다.
책이 재미있다.
그리고 어디가서든 나도 누군가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거 같다.
<결혼을 약속하는
반지손가락, 당기이익>
이 표현 자체가 재미있다. 반지손가락은 이익이긴 하지만 당기이익이라고 한다.
당기이익은 기업의 핵심
평가지표로서 기업에서 가장 소중한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돈이 보이는 손가락회계]책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그러면서도
유익한 정보를 꽤 많이 알려준다.
뉴스나 신문상에 언급된 기업신용도, 부채, 자산, 단기손실 등 정말 유익한
정보들을
연상법으로 적어놓아 기억을 도우며 일상에 도움이 되게 해 준다.
기업인이라면 꼭 봐야 할 것이고,
회계담당은 어느정도 알고 있는 것일거라 생각한다.
2~3번 읽고 나면 평생 안 잊어버릴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는 아주 신기한 책이다.
이 책 한권 읽고 나서 대차대조표를 다시 한번 봐야 겠다.
그리고 내가 회계상식이 얼마나 늘었는지
체크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