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 쑥쑥 보드게임]으로 온 가족이 함께 놀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주사위를 따로 준비하려 했는데 책 안에 종이주사위 만들어서 놀 수 있게 되어 있네요.그럼 오늘은 [사고력 쑥쑥 보드게임]으로 사고력 향상을 해 볼까 합니다.무조건 1등을 해야 하는 아들과 보드게임을 할 수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고 있었는데다음페이지에 보니까 당부의 말이 있네요.<보드게임을 시작하기 전에>이 페이지는 구성품고 하는 방법이 적혀 있어요.
<여기서 잠깐>에서는 제가 진짜 걱정하는 것들을 정리해놓았네요.하나, 게임에서 지더라도 울거나 화내지 않아요.둘, 1등으로 먼저 도착하는 사람은 마음씨도 1등!, 꼴찌를 절대 놀리거나 화나게 하지 않아요.이런 당부의 말이 아이에게 얼마나 작용할지 모르겠지만아들에게 미리 다짐을 받고 게임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이건 각 게임마다 쓰는 말이예요.4개씩 되어 있으니 4인 가족 구성이네요.
이게 종이주사위예요.마분지로 되어 있어 쓱쓱 가위로 자르고 풀칠해서 종이주사위 만들었지요.
[사고력 쑥쑥 보드게임]을 시작하기 위해 게임판을 펼칩니다.책은 A4 사이즈였는데 책은 더 펼쳐져서 3배 크기네요. 그럼 시작합니다.
가위 바위 보를 하고 시작합니다.제가 져서 아들이 우선권을 잡고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주사위를 잘 굴리네요.말판을 이동하며 안에 적혀 있는 글을 읽고 게임규칙데로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하며 1위 2위가 바뀌는 과정을 반복합니다.한 게임 끝났어요^^2명이서 하는데 5분 정도면 끝났어요.아들이 1등해서 아주 기분 좋아합니다.아직 우는 모습을 보지 못했어요 ㅎㅎ
다음 게임판은 소리와 관련되어 있어요.판에 도착했을 때 소리에 관련된 것들을 흉내내야 해요제가 이렇게 망가지며 놀아야 할 줄 몰랐네요.머리가 약간 복잡해지네요 ㅎㅎ
제 아들은 <방귀 뀌는 흉내를 내자> 에서 엄청 고민했어요.진짜 방귀를 뀌면 3칸 앞으로 갈 수 있다는 미션 때문이죠.진짜 방귀 안 나온다고,입으로 뿡~~하고 넘어가서 망정이지,안 그러고 고집 피우며 방귀 뀌려 할까봐 저는 그게 더 걱정이었어요. 위기를 넘기고 제 차례예요~
순서에서 밀리고 있는 저는 <아주 기~~일게 하품을 하자!> 가 걸렸어요.이거야 정말 쉽죠 ㅎㅎ오랜만에 손 안 가리고 하품~~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