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 펭귄, 날 좀 놀라게 해 줄래?
테이그 벤틀리 지음, 조완제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재미있는 책 [딸꾹 펭귄, 날 좀 놀라게 해줄래?] 책을 아들과 함께 읽어봅니다.
왜 펭귄이 딸꿀질을 이렇게 할까요?

아들에게 물어보니 감기가 걸려서 그렇다고 합니다.

 


독감이라서 딸꾹질 한다고 덧붙여 말하네요.

[딸꾹 펭귄, 날 좀 놀라게 해줄래?] 책 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안녕, 혹시 나 좀 도와줄 수 있니?"
이렇게 펭귄이 심한 딸국질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딸꾹질을 멈추려면 펭귄을 놀래게 해야 하는데 주변 도움을 받아도 문제는 놀라지를 않네요.

왜 딸꾹질에 걸려 고생중일까요?
"펭귄에게는 절대 매운고추를 주지 마!"
라고 하며 영어로
"Naver give chili to a penguin"
이라고 써 있네요. ㅎㅎ

영어 모르는 아들은 왜 알파벳 위에 펭귄이 있는지 영문을 모릅니다.
이해시키기 힘든 유머라서 패쓰~~합니다.



 





아주 괴로워하며 계속 딸꾹질을 하는 펭귄 모습이 아주 우껴요.
아들에게 과장하며 딸꾹! 딸꾹! 하니 무지하게 재미있게 보내요 ^^
약간의 오버가 필요한 책입니다.

"그러니까, 날 좀 놀라게 해 줄래?"
아주 절규에 가깝습니다.
언젠가는 딸꾹질이 멈추겠지요?
한장 한장 넘어갈 때마다 계속 실패하는 펭귄이 불쌍하기 까지 합니다.

프랭키 펭귄은 친구들의 조언에 따라 물을 마셔 보기도, 물구나무를 서 보기도 하지만 소용이 없어요.
딸꾹질엔 깜짝 놀라는 게 최고의 방법이라는 조언에 따라, 펭귄은 딸꾹질을 멈춰 줄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그게 누굴까요? 스포일러라 포스팅에 적지는 않겠습니다.^^






 



뒷 페이지에도 똑같은 이야기가 적혀 있어요.
'그러니까 네가 날 좀 놀라게 해 줄래?, 준비됐니? 하나, 둘, 셋...!'

마지막 그가 프랭키를 도와줘서 딸꾹질을 멈출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딸꾹질 멈춘 프랭키가 무엇을 한지 아세요?

또 다시 매혹적으로 매운 음식을 폭풍흡입합니다.

[딸꾹 펭귄, 날 좀 놀라게 해줄래?] 시리즈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너무나 그림이 수채화풍으로 이쁘고 펭귄 일러스트는 귀엽습니다.
내용은 단순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을 때 권장하고 푼 책입니다.
인성동화나 교훈이 있는책은 아니예요~~
아주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코믹스러운 책입니다.
참고하시면 도움되실 거예요 ^^

오늘도 아들과 함께 즐거운 책 읽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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