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은 피부색이 달라요? - 다양성과 정체성 Q&A 어린이 인성교육 1
크리스토퍼 맥커리 외 지음, 루이스 토마스 그림 / 이종주니어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왜 사람들은 피부색이 달라요?]는 다양성과 정체성에 관한 어린이 인성교육책입니다.
정보없이 책을 볼 때는 질문과 답이 따로 따로 페이지가 되인는줄 몰랐어요.
한페이지씩 질문을 유도하는 스토리가 있고 옆 페이지는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뒷페이지를 열면 여러가지 질문과 부모해답페이지가 들어있어요.

 





책에서는 아이들이 성장하며 꼭 알아야하는 인종과 문화, 가정환경의 차이를 알려줍니다.
꼭 아이가 알아야 할 것이기도 하지만 책을 읽어주며 부모인 나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는것들이었기에 바로 바로 아이에게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책활용법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거예요.

이 책의 매력은 '부모님을 위한 전문가의 어드바이스'입니다.
또한 함께 생각할 주제를 읽는 동안 아이가 보게 되는 삽화가 생각주머니를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해 줍니다.
말풍선페이즈는 심화페이지입니다. "왜"라는 물음과 답을 통해 그 다음 단계의 "왜"를 찾아가는 페이지입니다.

이런 구성으로 된책을 처음 접하기에 처음 읽을때는 당황스럽고 재미도 약했습니다.
거기다 아이가 질문 받는걸 싫어할때는 난감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돌려 유태인의 교육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유태인은 왜~~를 중심으로 끈임없이 대화와 토론을 합니다.
그게 아주 어릴때부터 정착되어 있어 그 교육법은 너무나 유명하게 전세계에 퍼져있지요.

부모인 내가 왜~라는 교육을 못 받아 어려울 뿐이지, 정말 필요한 책입니다.
그래서 이 책의 장점을 열심히 따라가며 읽어주고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피부색이 달라요]에서 더 많이 가진것을 궁금해하는 내용입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장난감을 예로 들었어요
더 크고 좋은 장난감을 가지고 있는 친구, 부럽죠.
왜 더 많이 가진걸까요?


 



 

왼쪽 질문과 오른쪽 전문가의 어드바이스를 보시면 감탄하실거예요.
저는 그랬습니다.^^
어린아이들은 공정성에 아주 민감하기에 차이점을 인정하기가 많이 어렵지요.
물건보다는 아이와 가치있는 것들을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낸다면, 더 가난한 이들에게 자선 베풀기를 하게 된다면 지금 가진것에도 감사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아이가 어느날 "왜 나보다 저 친구가 더 많아?" 라고 물어보면
저는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좀 더 포괄적으로 대답을 할 수 있을거 같아 부모 대답하기 훈련이 됩니다.

여러분도 한권씩 읽어보면 좋을거 같은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