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놀이영어 - 놀면서 공부하는 생활 속 영어 놀이
이지해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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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 시간이 날때마다 엄마표 영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모국어를 알려줄때는 제가 한국말을 할 줄 알기 때문에 전혀 부담감도 없었고
아이의 발음이 잘못되면 수정도 아주 잘~해 주었습니다.

48개월 아들은 모국어를 아주 유창하게 합니다.
거기다 이젠 한글책도 읽기 시작합니다.

영어를 알려줘야 하는 시간이 갈수록 다가옵니다.
마음은 급해지고 책은 눈에 안 들어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최근에 읽었던 영어책은 덩어리패턴영어엄마표 영어17년 보고서입니다.
생활 속에서 한가지 책은 실천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덩어리패턴영어를 활용해서 아이와 놀면서 영어를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있었습니다.
적당한 책을 찾았습니다. [하루 10분 놀이영어]입니다.
하루10분 놀이영어 책을 통해 놀이방법을 좀 배워야겠습니다.
도통 입밖으로 안 나오는 영어를 이젠 쏟아내야겠습니다.

 

위닝북스 하루10분 놀이영어를 읽어보니 엄마가 해야 하는 노력 부담이 좀 작았습니다.
아직 실천하지 않았지만, 될 수 있는 미션과 난이도라 짐작합니다.
이제 하루10분 놀이영어 내용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PART 1
영어교육의 시작 놀이영어
여기서 중요하게 느껴지는 소제목은
1.영어는 무조건 즐거워야 한다.
4,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라
5.가르치는 영어가 아닌 놀아 주는 영어를 하라
9.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로 영어를 시작하라

▶[3살 때 망친 영어 평생을 괴롭힌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저자와 남편은 영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영어를 너무나 쉽게 알려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과잉교육(학습지 등)으로 영어를 공부로 접근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아이는 영어선생님만 오면 공부하기 싫어
투정을 부렸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저자는 학습지, 영어책을 과감히 치우고 아이와 영어로 놀아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루 10분씩 영어로 놀아준 결과,달라진 건 아이가 아니라 엄마 자신이었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웃고 떠들면서 자연스럽게 놀이영어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는 것이죠.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라]
저자는 외국어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라고 합니다.
무수히 많은 영어교육 지침서를 보면
모국어가 완성된 후에 시작해도 충분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그 말에 공감하고 모국어 습득에만 신경썼는데 영어놀이로 빨리 노출시간을
늘려주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영어는 공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공부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늦게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놀이영어라면 지금 시작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생활 속 동요로 조금씩 노출할 것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유태인의 자녀교육 책의 일부이다.
외국어를 어린 시절 접한 유무에 따라 어학 습득 능력의 큰 차이가 있다.

영어놀이를 거창하게 생각하지말고 뽀뽀해주며 수세기,
손,발 등에 뽀뽀하며 신체부위 알려주기 등을 예제로 들어주네요.
이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알파벳 북 만들기 놀이 재미있겠어요. 저는 한 단계 더 활용 준비를 해봐야겠어요.
마트에서 전단지 받아온 걸 1.오리기 2. 스케치북에 붙이기 3. 영어 알파벳 자석으로 함께 붙이기
이런식으로 해서 알파벳 북을 홈스쿨로 바꿔서 놀면 10분은 아주 금방 갈 것 같은데요.
나중에 블로그에 후기 남겨놓을께요^^

* 생활 속에서 채소를 씻을 때 Wash,Wash 채소를 자를 때 Cut,Cut  섞을 때 Mix,Mix 하고 엄마가 계속 말을 한다.
그러면 아이들이 '저 정도는 나도 하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적혀 있어요~


나도 하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적혀 있어요~


PART 2

◆ 놀이영어 방법 Tip
첫째, 타이머로 10분을 맞추자
둘째,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아이가 선택하게 하라.
셋째, 아이와 함께한 놀이영어를 사진으로 남기거나
달력이나 다이어리에 적어서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자.
넷째, 아이와 놀이했던 내용과 관련있는 영어 그림책을 읽어줘라.
다섯째, 엄마가 가장 좋은 놀이영어 선생님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다섯가지 요령을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하루10분 놀이영어]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국내1세대 스타 영어강사 박현영의 [슈퍼맘 잉글리시]에서는
"유아 때는 하루 10분, 유치원 때는 20분, 초등학교 저학년 30분만 같이 하자.
그 이상은 모두에게 무리다.(중략)"
이렇게 적혀 있다고 저자가 알려줍니다.

▶ 영어 그림책으로 놀아줄 때 참고 도서 종류
팝업 북/빅 북/촉감 북/플랩 북/목욕 책/토이 북(장난감처럼 된 책)/사운드 북

* 최원영의 [영어 독서가 기적을 만든다]에서는
"어릴 때부터 동화책에 많이 노출된 아이일수록 영어 표현력과 적재적소에 정확하게 어휘를 사용하는 능력,
창의력 등 언어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곤 한다.
왜 그럴까?
영어 동화책 속 문장을 이루는 모든 요소의 조합이
아이에게 생각보다 훨씬 큰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참고글을 보면 아이가 영어책을 혼자 읽을 수 있을 때 계속 함께 노출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저는 평상시 영어책을 읽는냐구요?

 

그럴리가요. 당근 없죠.
이제 읽어야겠어요. 영어책 생활화~~

[하루10분 놀이영어]에서는
집이 영어놀이터가 되어야 한데요.벽을 깨끗하게 두려 노력하지 말고
아이가 열정적으로 그린 그림이나 작품을 전시하는게 정서적으로 좋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벽 한쪽을 치웠습니다.
바로 어린이집 작품을 막 가지고 와서 붙여주었더니
아들이 몇번을 왔다 갔다 하며 보고 갑니다.

 

 

 

막 붙여봅니다. 아이의 작품과 아들 돌 사진, 남은 벽에는 영어를 붙이겠습니다.

 
▶ 말문이 터지는 놀이영어
영어는 눈이 아니라 입으로 하는 것이기에 놀이에도 입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했네요.
1.스피드 퀴그 2.카드 빨리 집기 놀이 를 통해 영어 입으로 하기 훈련을 하면 좋데요.

▶모국어를 잘하는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에게는 공통점이 뛰어난 모국어 구사 능력이라고 합니다.
영어 조기교육 열풍이 뜨겁지만 모국어 또한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모국어를 잘하는 아이라고 해서 모두가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어를 잘하는 아이의 대부분이 한국어를 잘하는 것은 맞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저도 여러책에서 접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아들의 모국어 습득능력,어휘력 확장에
초점을 두고 말하기와 읽기 교육을 하였습니다.
48개월 아들은 또래보다 어휘확장력과 발음이 좋은편입니다(죄송 ㅠㅠ)
책을 통해 배운 부모지침서를 따라한 덕분이었습니다^^

▶잘 놀아야 영어도 잘한다.
'잘 노는'아이가 적극적이고 공부도 잘한다고 합니다.
학원만 보내지 마시고 몸으로 놀 수 있는 것도 신경써 줘야 합니다.
놀이를 통해 행복함도 느끼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답니다.

* 핀란드에서 알아낸 집중력 향상 방법
1. 작은 그룹으로 나눠라
2.놀이처럼 공부하게 하라
3.다른 일을 시킴으로써 잠시 쉴 수 있게 하라
4.때로는 스킨십이 중요하다
5.스스로 배우고 해결하게 하라
6.직접 행동하게 하라

참고할 만한 것이네요. 4번 때로는 스킨십이 중요하다~~이건 정말 생각지 못했는데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느낀점]
중요한 내용이 너무 많아 다 서평에 쓸 수는 없습니다.
[하루10분 놀이영어]책은 저자가 국내에 출간된 많은 지침서를 읽고
적용하며 펴낸 책이라서
한권을 읽으면 여러 지침서를 독파하는 기분이 드네요.
적용하기 그리 어렵지 않아
매일 실현 가능한 부분이 있었고 영어사교육의 문제점도 지적해주고 있어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부모지침이 끝나고 맨 뒤쪽에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생활영어 표현들이 10장 넘게 있습니다.
이거 외우면서 아이와 놀 수 있는 부록이예요.
쉬운 영어로 되어 있어서 조금씩 따라할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생깁니다.

아들과 영어놀이 10분을 위해 노력하는 엄마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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