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나 - 유아 내 자녀에게 성을 이야기할 때 시리즈
양승현 글, 김보밀 그림 / 소원나무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소원나무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나

4세 아이 성교육책으로 읽게 된 책입니다. 
유아 성교육은 도데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이럴 때 가장 손쉬운 도움은 책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엄마, 또 읽어줘" 였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잘 받아들인다는 것이죠.

 

 

세상에 없던 우리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궁금하지? 나는 다 알아!!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나에서는 엄마가 둘째를 임신하여 배가 불룩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엄마 뱃속에 동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죠

 

 

책에서는 정자 난자 아기씨로 만나 뱃속 탯줄로 커나가는 아가의 모습을 알려줍니다

아직 어리니까 정자, 난자를 잘 이해는 못하고 넘어갑니다.

 

 

뱃속에서 점점 아이가 자라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같이 읽고 있는 아들은 물어봅니다.

"엄마, 나도 저렇게 작게 태어났어?"

"나도 점점 커진거야"


아들도 이렇게 궁금해 하는군요.

4살밖에 안 되었다고 제가 무시하고 있었나봐요. 

 

 

 

​탯줄에 대해 설명해주며 아들이랑 나랑
배꼽을 쳐다보았습니다.
탯줄이 없어지고 배꼽이 남았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는 아들입니다.^^

 

 

저는 탯줄도장을 보여주었습니다.
탯줄을 보고 생각보다 반응은 별로네요.
이쁘게 생기지 않아서 그런가봐요

 

 

 

아들은 책 보다 말고 자기손을 책에 데보고 발도 데보며 현재 자기가 얼마나 컸는지 저에게 이야기해줍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나 책에서는
남녀가 커가면서 몸이 변한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도 책에 적혀 있고요
주말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주며 교회에 다녔는데 오늘 책을 읽어주니 묻네요.
"하나님이 왜 날 사랑해?"
저는 하나님은 세상 모든 아이들을 사랑하신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따뜻한 말씀으로 가득찬 소원나무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나, 
오늘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산모수첩, 입체초음파 동영상 등을 함께 보기로 했습니다.
아이의 반응이 벌써 궁금해집니다.
다 보여주고 다시 책을 읽어주면 쫑알쫑알 할 말이 더해지겠지요^^
조만간에 또 다시 읽어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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