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개봇이 사라졌다! 아이스토리빌 46
황선애 지음, 이갑규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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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아침 브런치 먹고 바로 읽기 시작한 책 한 권

"빨개봇이 사라졌다!"

이 책은 SF 동화에요

신개념 가족 코믹 SF 동화지요

2020년 아르코문화창작기금 수상작 입니다.



빨개봇이 사라졌다!

'빨개봇'은 빨래개는 로봇을 말합니다.

주인공의 외할아버지의 역할 중 하나가 빨래를 개는 것이었는데

그것을 토대로 '빨개봇'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진것입니다.

처음부터 아주 재미있게 엄마랑 아들이랑 읽은 책입니다.

미래 2089년에 로봇의 뇌를 가진 인간 호모로보티쿠스들이 사는

호모롭세계에 끌려가서 격게되는 모험담입니다.


초속맘 아들은 10세

'빨개봇이 사라졌다' 주인공 남자아이 김도영은 11세

주인공의 연령층이 비슷하면 더 재미있게 보게 된다는 것은 안비밀입니다.

ㅎㅎㅎㅎ

11세 김도영과 친구 구지섭, 동생 김예찬, 김도영의 외할아버지 방기봉까지

호모롭세계에 오게 됩니다.

물론 인질로 끌려오는 것이지요


그림 속에 코 막고 있는 친구는 주인공 11세 김도영

뒤에서 끙아를 하는 친구는 친구 구자섭입니다.

긴장하면 배가 아파서 자주 화장실가서 대변을 보는 캐릭터 구자섭

아들이 똥~ 이야기만 나오면 좋아서 막 웃어요

아이스토리빌 46권

빨개봇이 사라졌다! 는 미래 세계와 로봇의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왜 방기봉 빨래 잘 개는 할아버지의 뇌를 스캔해야 한다면서

미래에서 사람이 와서 주인공과 친구들, 할아버지까지 납치하게 됩니다.



이 장면은 납치 된 미래 우주선에서 구지섭이

화장실에 갈 수 없어서 그만 우주선 공간에서 똥을 싸버린 부분입니다.

미래 로봇이나 캡은 똥을 몰라요 ㅎㅎ

그래서 이들이 고약한 독가스를 내뿜는지 알아요 ㅎㅎ


미래 세계를 재미있게 상상하며 만든 재미있는 책 한 권

[빨개봇이사라졌다]

로봇에게 인간의 뇌를 스캔해서 달아준다면

어떨까요?

반대로 인간에게 여러명의 좋은 두뇌를 스캔해서 한꺼번에 넣어주면 어떨까요?

각자 못하는 것이 많은데, 완벽함을 추구하는 로봇이 되면 좋을지

아니면 지금 그대로를 사랑하는게 좋을지

다 함께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내일 아들에게 감상평을 들어야겠어요

어떤 답을 할지,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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