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놀이 친구 책마중 문고
임수정 지음, 윤지경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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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는 리틀팝콘에게

어떤 책을 골라 줄까 찾던 중에

학습 부담 없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찾았어요^^

임수정 작가님의<구멍놀이 친구>랍니다.

이 책을 선뜻 고른 이유는 어린이책 작가이자

그림책 스토리텔러이신 임수정 작가님의 소개 글 때문이었어요.

"어떻게 하면 서로 기분 좋게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마음의 크기가 커질 수 있을까?

우리 어린 친구들이 어떤 책을 읽을 때 즐거울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담은 재미있는 글쓰기를 하고 계신다니

주저 없이 신청을 하였답니다!!

<구멍놀이 친구>는 9살 주인공 세아가

방학을 맞아 제주도 외갓집에 놀러 가 왕할머니와

펼쳐진 이야기랍니다.

할머니의 어머니이신 아흔한 살인 증조할머니와

손녀 세아와 하는 마법 같은 비밀놀이에요.

책을 보면 일러스트가 참 이쁘네요

가을 느낌도 나고, 아이들 정서에 좋은 일러스트풍이라 더 마음에 드네요.

할머니 집에 가면 스마트폰과 게임도 금지!

왕할머니 집 앞에는 구멍이 숭숭 뚫린 돌담이 쌓여있고,

유채꽃도 한가득 피고, 파란 바다도 보이는데,

왕할머니와 구멍놀이를 한답니다.

도시에 사는 우리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게임도 금지의 세계로 들어간답니다.

상상하면 어디든 갈 수 있어.

뭐든 될 수도 있지.


구멍놀이 친구

세아의 돌담 틈새로 엿보는

새로운 상상의 세상과 왕할머니의 해녀 시절 바다 이야기,

별 이야기의 마법 같은 비밀놀이가 펼쳐지네요

이 책 주인공과 같은 나이의 리틀팝콘도

눈을 동그랗게 하고 호기심 가득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네요^^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어릴 적 옛날 얘기를 해주시던 외할머니가 생각났었어요.

항상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만난 것도 챙겨주시며

재미난 이야기꽃을 피워주시던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웠어요.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이나 기계문명에 더 친근감을 느끼는데

<구멍놀이 친구>의 정감 있고 따뜻한 얘기를 통해

동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런 순수한 감성의 동화,

마음도 함께 따뜻해지는 이야기책을

많이 읽히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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