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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만든 과학 - 상상력은 어떻게 과학이 되었는가?
프레야 하디 지음, 사라 멀바니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3월
평점 :
잇님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아들 애정도서에요
아들이 선택한 권장도서라고 하는 게 좋겠군요
리틀팝콘은 우주를 너무 좋아해요
몇 광년이 거리가 어쩌고저쩌고 이야기하는 걸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의 리틀팝콘 질문 중 하나를 적어볼게요
"엄마, 중력 때문에 모든 물체는 반드시 떨어진다~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해?"
이런 질문이었어요
왜 이런 당연한 질문을 하는지 물어보니까
비행기나 우주선은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엔진이 있으니까 안 떨어지지"
"엔진은 중력을 이기니까..."
이렇게 초속맘이 알차게 답변을 해주었어요
그만큼 리틀팝콘 머릿속에는 항상 우주가 들어있답니다.
이런 아들이 아끼는 애정도서 [상상력이 만든 과학]을 소개해볼게요.

책 사이즈는 A4보다 약간 커요
출판사가 새로워서 어딘가? 했더니
부즈펌이네요
부즈펌어린이의 새로운 이름 라이카미
'라이카미'는 I LIKE ME. 난 내가 좋아
이런 뜻이 내포되어 있네요

차례를 보면 원자, 원소, 태양, 올라간 것은 반드시 내려온다
우주는 팽창한다 등 소제목만 봐도 궁금증 만들어내는 주제들이에요
시작부에 아들의 중력에 대한 질문이 바로 챕터 4에서 나오는 내용 때문이었어요
"올라간 것은 반드시 내려온다" 이 챕터를 읽고 나서 초속맘에게 똑똑한 질문을 했던 거였네요
상상력이만든과학 책 읽으면 아이의 질문이 똑똑해지니까 주의하세요 ^^

모든 것은 태양을 중심으로 돈다
천동설에 대한 부분이에요
우주를 알려면 과거에 그리스인들이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아야겠지요
책은 그림으로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 주고
부연 설명들은 작은 글로 다시 자세하게 설명을 더해주고 있답니다.
양쪽 페이지로 펼쳐지는 태양계를 한눈에 보면서 천동설과 지동설을 배울 수 있어요

올라간 것은 반드시 내려온다
바로 이 챕터에서 리틀팝콘이 중력을 재해석한 것이군요
중력이란 질량을 가진 두 물체가 서로 끌어당기는 힘.
이렇게 정의되어 있는데요

그림으로 우주, 태양, 지구와의 관계를 자세하게 그려주면서 설명을 하고 있답니다.

상상력이만든과학책의 독특한 특징은 바로 "다르게 생각하라"입니다.
과거 천동설을 다르게 생각한 과학자들이 있었기에 지동설이 밝혀진 것이잖아요
마찬가지로 생물은 분류할 수 있다.라는 논리를 다르게 생각하자는 페이지가 바로 뒤에 있어요
생물을 분류하는 체계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해요
이미 멸종된 종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현존하는 종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분류체계는 더 많이 발전해야 한다고 해요
앞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연구해야 하는 분야겠지요 ^^
상상력이만든과학 책을 읽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아이가 책에 푹 빠져들어서 우주가 계속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또 다른 상상을 시작한답니다.
부모가 설명해 줄 수 없는 과학과 우주,, 그리고 무한한 상상력
이것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좋은 책이 [상상력이 만든 과학]이랍니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이것을 멋지게 글로 표현하면
시인이 되는 것이고 이걸 이론으로 증명하면 천문학자겠죠?
리틀팝콘의 무한 상상과 꿈을 응원하며 오늘도 열심히 우주 책에 빠져있는 아이를 보며
서평을 끝내요~~
정성 많이 들어간 책 소개 끝!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