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외국인과 바로 대화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공부법 에서 아이들은 뛰어난 영재는 아니었네요.
보통 아이들과 다른점은 DVD를 재미있게 보고 책 읽는 것을 즐거워하는 아이들이였어요.
제 아이랑 비교해보기 시작했어요 ㅎㅎㅎ
제 아이는 코딩, 레고, 팽이를 더 좋아하고 유튜브보는 것을 좋아해요
책은 부모가 지금도 계속 책읽기를 연습중에 있습니다.
엄마표홈스쿨이 되려면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어야하나봅니다.
하긴, 책읽기는 항상 모든것의 기본이고 중심이니까요.
이 책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엄마의 노력이었습니다.
직장맘이 아니었지만 아이가 셋이기때문에 육아만으로도 지칠 수 있는 맘입니다.
하지만 그 열정과 에너지는 지침이 없었습니다.
한글교육, 영어교육 매일의 일상을 기록했고 그 일상의 기록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합니다.
초속맘도 아이의 일상기록을 남기기위해 노력하지만
그게 맘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띄엄띄엄 기록하게 되는데, 참으로 저자 김세영님은 꾸준했던 기록과 교육법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된거 같습니다.
영어반복노출, 흘려듣기가 책에서 언급되는데 이 부분은 정말 많은 분들이
엄마표 홈스쿨에서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책 속에 나오는 꾸준한 5년의 기록, 그것부터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상깊고 재미있었던 부분은 필리핀2달살이였습니다.
남편은 짐만 가져다주고, 아이셋을 호텔에 있으면서 엄마표영어를 계속 유지했다는 이야기는 깜짝 나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국에서 홈스쿨로 다져진 영어를 완성하기 위하여 엄마의 선택과 노력
100kg의 짐 안에는 아이들 책과 물놀이용품이 다였다고 하네요.
현지 어학원 등록하면 비용이 늘어나니까 등록을 하지 않고 호텔 수영장에서 놀면서
현지인들과 부딪히며 2달간 생활하면서 영어다지기에 들어갔다는 점은
정말 따라하고 싶어지네요
엄마표 홈스쿨을 하고 있거나 할 준비를 하는 부모님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은 꾸준함입니다.
엄마표영어로 DVD듣기를 시작했는데 2년도 못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한가지 꾸준함과 일관성으로 5년을 준비한다면
엄마가 영어를 못알봇이였서도 자연스럽게
엄마도 영어가 늘고 아이들도 영어가 늘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책에서 재미있었던 한가지 더 말하자면
아이가 셋이라서 태어난 성격이 다르고 공부하는 스타일이 달라
첫째 아이의 스타일을 둘째, 셋째에게 적용할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아이의 특성에 맞춰 준비하고 적응시키는 과정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부모입니다.
엄마표 홈스쿨 영어의 강점은 바로 내 아이를 가장 잘 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책 읽고 나서 제가 하고 있는 아이 홈스쿨에 대해 다시 정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나는 일상기록을 꾸준히 남기고 있는것인지,
나도 5년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잘하고 있는지,
코로나가 끝나면 나도 세부가서 호텔생활하면서 아이가 현지영어를 능숙하게 받아들이게
환경을 조성해줄 수 있는지,,
많은걸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