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업 영어가 만만해지는 책 신간을 소개합니다.
저도 영어때문에 멘붕이 자주 오는 뇨자라서 책 제목만으로도
왠지 느낌이 팍!!왔습니다.
어떤 종류의 책일까요?
영어가만만해지는 책 은 영어단어나 숙어를 위주로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표지에서 보이듯, YBM어학원 영어회화 1타강사 벤쌤의 완벽한 영어공부법입니다.
저는 벤쌤의 강의를 들어본적도 없고 토익이나 토플을 준비해본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며 학원가에 모이는지 몰랐습니다.
영어가 만만해지는 책 을 읽으며 토익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하기 위한 노력과 그 헛된 노력의 결과를 보았습니다.
강사가 강의해주는 것을 녹음해서 딸딸딸 외워서 만점 가까운 점수를 얻었던 벤쌤
하지만 그는 대학교 교환학생 자격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토익을 잘한다고 해서 회화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라는 뼈아픈 추억
벤쌤의 이야기가 쏙쏙 들어옵니다.
영어가 만만해지는 책 에서 기분나쁘게 쇼킹했던 페이지입니다.
과거 인종차별로 유명했던 미국?
지금은 아닌가요?
지금도 미국은 코로나로 인해 부끄러운 민낮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부강하지만 거지가 많은 나라, 의료복지가 엉망인 나라
잘 사는 사람과 아닌 사람, 약탈, 총기 문제
이렇게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미국이란 나라에 아직도 한국인들은 워킹비자를 받아 떠나고 있습니다.
벤쌤이 말한 미국 남부 미시시피의 한 호텔
영어를 못해 무시당하고 놀림, 비웃음을 받는 여러 모습들이 활자로 들어오니 막 화가 납니다.
배가 아파서 끙끙거리고 갔으나, 영어를 못한다고 약도 안주고, 못 알아듣겠다는 표정을 하며
사람을 놀리는 나쁜 미국엑스
주방에서 이루어지는 엘로 몽키
영어를 못했던 동료는 엘로라고 주방에서 자기를 부르는것이 동양인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몽키, 원숭이를 뜻하고 멍청한 원숭이의 뜻을 가진 엘로 로 줄여서 말한다는 것을 아는 벤쌤.
이렇듯 영어를 몰라 매일 매일 조롱을 당하고 있었던 한국인들의 일상을 읽으며 진짜 머리까지 화가 났습니다.
이런 부분이 책에 언급된 이유는?
아마 동기부여겠죠?
토익만을 위해 목숨을 걸지 말고, 조롱당하지 않게 들리는 영어, 실용영어를 꼭 해야 한다는 동기부여를 주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