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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인류 진화 이야기 ㅣ 재밌밤 시리즈
사마키 다케오 지음, 서현주 옮김, 우은진 감수 / 더숲 / 2020년 1월
평점 :
더숲에서 [인류 진화 이야기]가 출간했어요. 재밌어서 밤새 읽는 ~ 시리즈 책을 아시나요?
얇은 책으로 되어 있지만 엄청나게 많은 정보가 있어서 이 책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얼마전 전곡에 있는 전곡 선사유적지와 박물관을 다녀왔는데요.
돌도끼도 보고 아주 작은 유인원이 진화하는 과정을 마네킹으로 봤어요
알고 싶은 것이 많은 아들을 위해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알려주기 참 좋은 책이었어요.
저자가 한국인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했어요.
책 속에서 박물관의 예를 들때 일본 박물관이 언급되었거든요.
전곡 선사유적지, 박물관에도 돌도끼가 많이 있는데 이런 부분이 좀 아쉽긴 했지만 [인류 진화 이야기]는 너무 장점이 많은 책이어서 그런 아쉬움은 금방 사라져버리네요.
지금 보는 페이지를 보면 유인원이 사람으로 진화하는 과정이에요.
제가 어릴때 배웠던 다윗의 진화론, 하지만 이 책 [인류 진화 이야기]에서는 인류의 진화가 단순히 다윗의 진화론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정말 다양한 경로로 인류가 발전했을거란 가능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유인원에서 인류로, 바다 척추생물가 육지로 올라오면서 척추동물이 되는 가설 등 7개 이상의 가설이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현대인을 쏙 빼닮은 소년 원인의 그림이에요
흑백이 아니고 색감이 있는 일러스트였다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대략 형태감을 알 수 있으니 상상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출발했다는 최초의 인류, 원인
화석으로 이렇게 복원이 되어 인류의 탄생에 관한 실마리가 조금씩 풀려나가고 있고 [인류 진화 이야기]를 통해 실타래처럼 엉킨 역사가 풀려나가고 있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알게 된 사실, 왼쪽은 사람, 오른쪽은 침팬지입니다.
게놈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인간은 44개 염색체, 침팬지는 46개 염색체라고 합니다. 인간과 침팬지는 99%가 닮은 유전자라고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1%로 이렇게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DNA 단백질 정보는 많이 다르다고 하는군요
[인류 진화 이야기]책 한권 읽고 나니, 전곡선사유적지 다녀오며 더 알고 싶었던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 시리즈는 정말 좋습니다. 청소년과학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교육청, 청소년 권장도서로 유명한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여러분도 [인류 진화 이야기]에 풍덩 빠져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