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아이들의 수학 학습서 [싱가포르 어린이수학]입니다.
제가 궁금했던 것은 한국과 싱가포르의 수학 수준차이였습니다.
또한 연산방식이 서술형인지 한국처럼 단답형이 많은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싱가포르 어린이수학]을 풀어보았습니다.
1권 숫자
한국에서 나오는 연산책과 많이 달랐습니다.
문제가 많다기보다는 설명이 많았고 서술형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한국 스타일 문제집들은 왼쪽에 개념을 정리해주고 바로 문제를 많이 줍니다.
그런데 [싱가포르 어린이수학]책은 개념 정리 위주로 되어 있고 문제의 양은 적은편이었습니다.
2권 계산
2권은 기존 한국 서적과 방식이 달랐어요
[싱가포르 어린이수학]은 5세 유아부터 하기엔 한글이 너무 많아 6세 정도부터 적당한 책인데
곱셈과 분수의 개념이 함께 나옵니다.
싱가포르 어린이들은 초2과정에 해당하는 곱셈과 나눗셈(분수)개념을 어릴때 잡아가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8세 들어가는 아이에게 분수를 이해시킬 수 있어 2권은 함께 병행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3권에서는 쌓기나무 개념과 시계보기, 일,주, 월 등 생활에 필요한 길이, 무게, 시간 등의 개념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3권도 개념이해하기 좋았습니다.
문제유형은 쉽고, 개념은 자세한 편입니다.
4권 도형에서는 패턴에 대한 책인데 기존 한국책과 비교해서 좀 쉽습니다. 패턴은 5세부터 아이들이 많이 접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좀 더 높아도 될거 같은데 좀 쉬운편이었습니다.
[싱가포르 어린이수학] 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장점은 숫자, 계산, 측정, 도형으로 나눠져 있어서 필요한 부분 위주로 공부하기 좋다는 것입니다.
또한 개념설명이 쉽고 집에서 직접 실험을 하면서 교구가 아닌 재활용품을 가지고 수학개념을 이해하기 좋게 구성된 책이었습니다.
문제집이냐 학습서냐 물어보신다면 반반입니다.
문제 반 학습 반으로 구성된 [싱가포르 어린이수학]
이런책을 찾는 부모님들이 많을거 같은데요.
재미있게, 지겹지 않게 수학을 하고자 하는 홈스쿨 부모님께 권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