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면 1학년이 되는 아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물론 생활습관이죠. 화장실 가는것, 먹는것, 자는것, 그리고 친구들과 잘 노는것, 한글 쓰는것
정말 정말 준비할 것이 너무 많은 예비초등학생입니다.
처음 초등학교를 보내야 하는 엄마는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자꾸만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이러다가는 아들이 학교를 부정적으로 생각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읽게 된 책은 [미키와 함께하는 초등 1학년 생활 사전]이랍니다.
우선 귀여운 캐릭터 미키와 친구들로 되어 있어서 아무곳이나 펼쳐서 친숙하게 읽을 수 있답니다.

책의 한 부분을 볼까요?
[수업시간]
쉬는 시간이 기다려져
엉덩이가 움찔움찔
발가락이 간질간질
자꾸 움직이고 싶어~~
이렇듯 아이가 50분 수업을 견뎌야하는데 힘들다는 것을 알려주는데요.
초등학생이 진짜 일기 쓴듯이 읽어지네요.
아이가 이 부분을 읽고 물어봅니다.
왜 이렇게 움찔거리냐고. ㅎㅎㅎ
수업이 50분이라서 그런거라고, 중간에 화장실 가는거 자주 못하니까, 쉬는 시간에 다녀와야 한다고 다시 꼼꼼하게 알려주었답니다.
이 책에 있는 48가지 주제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과의 인터뷰로 선별된 주제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감가는 주제로 많이 준비되어 있네요.
[준비물]
준비물을 안 챙겨온 주인공은
"나는 덜렁대는 내가 싫어"
이렇게 적혀있는데요.
바보 멍청이...
이 단어에 아들은 선생님이 혼내는거냐고 하네요.
선생님에 대한 두려움이 있네요.
유치원 선생님하고는 많이 다를거라고 미리 걱정하나봐요.
선생님이 무조건 화내는건 아니라고 알려주었는데 저도 걱정입니다.
유치원보다는 엄격한것이 초등 선생님이니까요.
미리 미리 준비물 잘 챙기는 습관을 가지자고 다짐했답니다.

[개학식]
오랜만에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니까 너무나 기분좋은 날입니다.
그걸 이렇게 그림과 함께 표현하니까,,,,
아들이 갑자기 초등학교가 좋아지나봅니다.
[고운말 쓰기]
친구가 나한테 나쁜말을 쓰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나쁜말을 듣고나면 그 친구의 기분은 어떨까요?
오른쪽 페이지에는 상처되는 말을 쓰게 될 경우 어떤건지,, 고민해보게끔 글이 적혀 있어요.
초등학교가면 말로 상처 많이 받을텐데 미리 미리 단단한 마음으로 바꾸고 아들도 말조심해야겠어요.

매일 매일 밤에 침대애서 몇개씩 읽고 자는데요.
아들이 글도 쓰고 읽기독립도 되어서 [미키와 함께하는 초등1학년 생활 사전]을 소리내어 읽는답니다.
목 아프다고 하면 제가 또 읽어주고요.
글밥도 많지 않고 아이랑 엄마가 궁금해하는걸 정리해준 고마운책입니다.
한동안 침대옆에 소장하고 읽어야겠어요
두려운 초등생활, 이겨낼수 있게 도움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