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 내면의 힘이 탄탄한 아이를 만드는 인생 문장 100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1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 소개할 책은 부모지침서예요.

[아이를위한 하루한줄 인문학]책이지요. 대학교때 인문학 수업을 꼭 교양필수로 들어야하는 시기가 있었죠.

그때는 어려서 그랬는지 인문학이 따분하고 고리타분했었어요.

지금은 어떠냐구요?

인문학은 지혜 그 자체라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대학 시절엔 심리학에 꽂혀서 인문학보다는 심리학책을 주로 봤는데 이제 좀 살아보니까 사람 심리는 별로 관심도 없고 또 대충 알것 같기도 하네요.

사람이 살면서 인문학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엄마는

제 아이가 인문학을 접하며 살기 위해 제가 인문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아이를 위한 하루 한줄 인문학]







"청소년 범죄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는 방법?"

이런것이 있다면 빨리 알려주십시요. 책의 소제목만 보고도 너무 궁금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범죄로부터 해방은 바로 글쓰기였습니다.

범죄해방 = 글쓰기

"이게 말이 됩니까?

그럼 글을 못 쓰는 사람들은 범죄에 노출되는 것입니까?"

라고 반문하는 분들이 적지않게 있겠지요.

"글쓰기는 단순한게 글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말과 삶으로 바로 연결이 되기 때문입니다. (중략) 글을 쓴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 보면 인생의 구성과 연결 역시 글처럼 망가져 있다. 그들이 아무리 많이 배워도 제대로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이유는, 상처 받은 마음이 글 속에 그대로 표현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문구를 열며 소개해주는데요. 인문학과 글쓰기가 왜 관련이 있는지 처음 책을 읽을때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엄마가 왜 필사를 해야하는지도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책에서 너무 좋은 문구를 발견하면 이 글을 옮겨적거나 핸드폰 사진으로 찰칵! 찍어놓는걸 떠올렸습니다.

좋은 문구를 알았으면 실천하기 위해 마음에 되새기는 방법 중 하나가 필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어떤 방법으로 재우는가?"

아이가 잠들면 엄마들은 할일을 몰아서 해야합니다. 빨래도 널어야하고, 설거지도 해야 하고, 못다한 하루 일과를 정리하기에 너무나 부산합니다.

"왜 이렇게 안 자냐고!"

화를 내며 소리친다고 아이가 금새 잠드는것도 아닌데, 애 타는 엄마의 마음도 모르고 아이는 오늘도 늦게 꿈나라로 들어갑니다.

책에서는 자녀교육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일단 불을 켜세요. 그리고 손에 든 스마트폰도 내려놓으세요."

엄청 뜨끔한 말입니다. 아이가 잠들때까지 기다렸다가 바로 스마트폰으로 카페에 새로운 정보나 잡담거리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는 엄마거든요.

"아이를 잠들게 하려면, 부모가 먼저 자야 한다."

책에서 이렇게 말을 하는데요.

정말 맞는말입니다.

늦게 자는 제 아들때문에 요즘 저도 이렇게 잠을 청하고 나서 제가 다시 깨면 다행이고 아니면 그냥 푹 자 버립니다.

부모가 써야 할 필사

"아이를 잠들게 하려면, 부모가 먼저 자야 한다."










[아이를 위한 하루 한줄 인문학]에서 공감가는 두번째 부분은 '분노 사회'라는 말이었습니다.








분노조절을 못하는 것은 결국 사소한 부분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 사소한 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쌓이고 쌓이면 평생을 후회할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모든 것은 쌓인다. 쌓여서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한다. 세상에 갑자기,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중략) 실제로 그에게 정신병이 있고 그 병이 사건을 저지르는데 일조했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 정신병의 근원을 밝혀내야 한다."

분노 조절,감정 조절을 잘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을 읽기 전에는 해답을 몰랐습니다.

파랑새의 법칙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중요한 건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이 문구를 읽고 나니, 제가 항상 비교하며 살고 남들보다 우위에 존재하고 싶어 애타고 있다는 사실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지금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그런데 주어진 환경에 만족을 하지 못합니다.

조금 더 잘했으면 좋겠고, 조금 더 풍족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나의 욕구충족이 채워지지 않으면 결국 쌓이고 쌓여 저는 병약해질것입니다.

현대인의 병이 바로 이런 병이니까요.

어른들을 비교해서 표현하니 거창해지는군요.

우리 아이들로 생각을 돌려볼까요?

아이들도 자기주도적으로 살고 싶은 인간입니다.

그런데 엄마의 잔소리, 빽빽한 학원 스케줄 때문에 아이들은 노는 시간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적어집니다.

'분노 조절'을 하지 못해, 게임중독에 빠지거나, 자살을 하는 아이들..

이 아이들은 처음엔 분명 사소한 부분의 스트레스로 시작했을 것입니다.

아이에게 필사를 시킬 문구입니다.

"중요한 건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그래서 저와 아들은 각자 지켜야할 인생의 문구를 필사해보았답니다.










이 필사본을 책상에 붙이고 저는 컴퓨터책상옆에 두겠습니다.

그리고 아침마다 떠올리겠습니다.

단순히 자녀교육에 대한 인문학 책인줄 알고 읽기 시작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저에게 2018년을 마무리하는데 힐링이 되는 책입니다.

빨리 완독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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