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창의성을 디자인하라
조병익 지음 / 동아엠앤비 / 201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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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혁명시대 #인공지능시대 #알파고 #창의성을디자인하라 #동아엠앤비 #4차산업혁명

창의성을 디자인하라!
책을 읽으면서 자꾸만 저자가 외국인일거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킨 책입니다.
4차산업혁명에 관한 책을 여러권 읽었는데 이 책은 종합적으로 분석, 비교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꽤나 읽기 쉽게 정리되어 있는데, 이런 편집이 외서 일거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만큼 정보량도 많고 새로운 지식이 많이 언급되어 있는 책이었습니다.
정신타자기, 브레인게이트 등은 처음 접하는 인공지능이었습니다.
정신타자기는 손을 움직이지 않고 마음으로 조정하여 타자를 친다는 것이었고, 브레인게이트는 사지마비 환자가 생각하는 것을 실현할 수 있게 돕는다고 합니다. TV를 켠다거나 휠체어를 앞으로 가져온다거나 그런것 말입니다.

4차혁명, 지금까지는 알파고만 생각했고 테슬라 자동차등을 생각했는데 이 책 [창의성을 디자인하라]는 좀 더 생활속에 밀접한 것들을 알려줍니다.

또한 엘리자효과를 저자가 알려주는데 실생활에 파고든 인공지능 스피커가 MIT 학생들에게 친구가 되어주어 친구처럼 고민을 털어놓는 상대가 되었다는 일화는 정말 엄청 걱정되면서 흥미로왔습니다.

헐리웃 영화 [그녀 Her]를 보면 외로운 현대인에게 다가온 인공지능 컴퓨터 그녀는 전세계 엄청난 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입니다. 그녀를 사랑했던 인간은 나중에 엄청나게 상처를 받게 된다는 영화인데, [창의성을 디자인하라]책에서도 예로 이 영화를 언급합니다.

아직 기계는 인간처럼 완벽한 대화를 나눌 수 없지만 그런 환경에 맞춰 인간이 더 능동적으로 대화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 SF영화들 보면, AI 영화에서도 로보트 아들이 죽으면서도 엄마를 그리워하는 내용의 엔딩이 있습니다. 정말 언젠가는 그럴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이번에 읽은 [창의성을 디자인하라]를 통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은 쓰기에 따라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방법을 알려주어야 할 교육은 일종의 매트릭스에 갇혀 변화하는 현실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인용구 일부)

독자인 나는, 4차 산업혁명의 부정적인 책을 많이 읽었나봅니다. 4차산업혁명 = 인간의 일자리를 없애고 많은 직업군이 변화할 것이다. 이런 편견만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인간과 인공지능(4차산업혁명)의 공존에 대해 다룬 페이지를 읽었을때 나의 부정적인 시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은 단순히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능력을 확장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지적 노동을 대신해 준다면 인간의 고유 지능에 집중할 수 있고 소통과 놀이라는 본능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약과 독이 함께 공존하는 것인데요.
갑자기 계산기가 생각났습니다. 주산을 쓰던 시대와 계산기를 쓰는 시대, 원고지를 쓰는 것과 컴퓨터를 쓰는것의 차이를 떠올려봅니다.
지금은 컴퓨터 없이 사는 것은 생각해본적 없는데, 결국 4차혁명시대 또한 인공지능이나 로보트 없이는 불편해서 살 수 없는 시대가 되는것이 아닐까요?
교육적인 미래는 암기위주가 아니고, 최신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의 능력이 중요해진다고 합니다.

"창의성을 어떻게 기를것인가?"
여러분도 궁금하고 저도 궁금한 부분입니다. [창의성을 디자인하라] 챕터 4에 나오는 부분인데요.
엉뚱한 질문, 집단동조성은 서로 다른 물과 기름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집단 동조성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교육을 받았고 사회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우리 아이들이 집단 동조성, 단일화된 사고력으로는 절대 이 시대를 살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엉뚱한 질문속에서 창의성이 나오고, 그건 결국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창의성 사고를 위해 목표의식,자기 성찰, 시간 관리, 독서 이렇게 4가지 항목을 발전시켜야 창의성의 확장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저자가 말한 4가지 항목은 정말 동의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독서를 통해 창의성의 확장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백번 맞는말 같습니다.

저의 독서량도 떠올려보고 제가 아들에게 읽어주고 있는 독서량도 떠올려봅니다.
아직은 저에게 책읽어주기를 기대고 있지만, 읽기독립이 끝나면 다른건 몰라도 독서를 즐겁게 다독할 수 있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졌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도 필요하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도 필요한 필독서로 느껴집니다.
책이 두께가 약간 있지만, 구성, 편집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어렵지 않습니다.
번역서도 아니니까, 문맥도 아주 이해하기 쉽습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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