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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생명의 재발견
김진한.배길몽 지음 / 프리윌 / 2018년 5월
평점 :
참 재미있는 책이예요.
책 표지 느낌은 지루하고 재미없을것 같은 디자인이죠?
제목도 그다지 끌리지 않고 말이죠.
그런데
내용을 읽어보니 재미나요.
요즘 스타일의 유행어를 섞어서 제목을 만들었다면 휠씬 많이 볼거 같은
책입니다.
[과학의 재발견, 40개의 질문]
이게 더 괜찮은거 같아요 ^^

제가 읽으면서 가장 이해하기 쉬운 질문과 답변은
7번이었습니다.
<우주공간에서는 지구에서보다 시간이 빠르다는데 실제로 시간이
빠른 것인가, 인간이 만든 시계가 빨리 가는 것인가?>
질문 참 어렵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이런 질문의 논술 시험 치룰까봐 걱정됩니다. ㅎㅎ
질문은 배길몽씨가
하고~~
상대성이론
중력
시간차
참 어려운 말 많이 섞어서
질문합니다. 머리가 아파옵니다.
하지만 책에서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꾸며놓은 글을 읽고나면 어렵지 않게
이해가 됩니다.
그럼 제가 이해한바를 설명해보겠습니다.
지구보다 중력이 작은
행성에서는 시계가 더 빨리 돈다.
이것이 상대성이론입니다.
지구인이 우주로 나가서 중력이 작은 행성에 머물다가 지구로 돌아오면
엄청 늙을수도 있다는 가설이 이래서 통하는 것이라는군요.
이건 다음 페이지예요.
책에서 말하는 중력의 무게 부분에 영화를 예로 들었어요.
책에서는 인터스텔라 영화를 예를 들어
설명해요.
우주비행사 아빠가 중력이 큰 행성에 도착했다가 지구로 돌아오니,딸이 할머니가 되어 있고 주인공 아빠는 40대로 보이는
스토리죠.
상대성이론에 맞게 설명하자면 '일반상대성이론'과 '특수상대성이론'이 있다고 합니다.
아빠가 도착한 행성은 시계가 엄청 늦게
도는 공간이였어요.
그래서 아빠가 지구에 돌아왔을때 상대적으로 시계가 빨리 돌아가는 지구에 사는 딸은 많이 늙은것이라는것이죠.
아빠의 시간은 느린 화면 재생 영상과 비슷하고 아빠의 입장에서 딸의 시간를 보았을 때는 훨씬 빠른 생체시계가
된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어렵기만 한 부분을 쉽게 알려주는데요.
지식이 짧아
저는 글로 잘못 적겠어요.
위에 사진 찍어놓은 부분 보면 이해갈거예요.
이렇듯 이 책은 우주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물리용어.과학용어들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스토리로
연결된 형식의 책이 아니라서 질문 보고 흥미 있는거 위주로 뽑아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우주를 잘 모릅니다.
아들이 우주에 관심이 많아서 어린 아들과 함께 인터스텔라를 보았지요.
우주에만 다녀오면 늙어버리는 가족의 부분이
이해가 안 갔는데 이 책 읽고 저는 나름대로 이해가 갑니다. 이런 책 한권 가지고 있으면 우주에 관한 상식도 늘고 아이들이 가끔 엄마의 수준을
뛰어넘는 질문을 할때 감당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질문들도 우주에 관한
것인데 여러분도 한번쯤 접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