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 전2권 세트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의사라는 직업의 이면에 숨겨진 여러 이야기들을 풀어나간 책이다... 최근에 하얀거탑이나 봉달희를 보면서 아니 그전에 그레이 아나토미를 보면서... 의사라는 직업이 겉으로는 화려하고 멋져보이지만.. 그안의 권력구조나 환자라는 인간을 대하는 직업의 어려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교사나 의사나 인간을 대하는 직업이라 돌발상황도 많고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는 것 같다.

내가 건강하다는 것에 새삼 고마움을 느끼게 되면서도 아픈 많은 이들과 그들과 함께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너무 아프게 느껴졌다...

세상에는 많은 병들이 있고 많은 새로운 상황들이 있는 듯하다..그들을 보살펴주는 의사들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끼며......

아픔을 함께 한다는 것은 기쁨을 함께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임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2권보다는 1권을 보면서 많이 울고 아픔을 느낄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태훈의 뷰티풀 티베트 여행 - 뷰티풀 세계여행 2 뷰티풀 세계여행 4
이태훈 지음 / 다른세상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티베트라는 나라에 대한 막연한 동경...
중국과 연결된 열차가 생겨났다는 소식에 나도 한번 가볼까라는 막연한 호기심만 있었다.... 학교 샘들이 준비한다기에...나도 같이  이번 여름에 티벳, 네팔 여행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이 곳에 대한 공부의 시작으로 이 책을 사게 되었다. 티베트에 대해 간단히 공부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고도 4000m의 나라... 아름다운 자연과 불심이 느껴지는 곳...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 책을 읽으니... 이 곳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커졌다... 아직 여행지로는 안전한 곳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가 아니면 더욱 멀어져버리는 곳이다.

  라싸에 있는 조캉사원 등의 여러 불교문화와 카일라스 산을 순회하는 트레킹 코스 등 티베트는 많은 것을 보여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열심히 일한자... 떠나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처럼 - 신영복 서화 에세이
신영복 글.그림, 이승혁.장지숙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신영복 교수의 글은 짧지만.. 긴여운이 있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서화 에세이인데... 짧은 글과 그림이 마음을 평온하게 만든다..

지하철에서 하루에 조금씩 읽고 느껴봐도 좋은 책이다...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한번씩 되돌아 보면 좋을 듯한 내용을 함축적으로 서술해내고 있다.  이것이 그의 책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책과 더불어 온 마음노트도 너무 이뻐 언젠가 여행 중에 꼭 생각을 정리할 때 사용해야겠다...

......

이 후...

나는 마음 노트를 티벳, 네팔여행때 가져갔다...

여행이라서 그런지... 그 한마디 한마디가 소중하였고...

이쁜 공책에 나의 소중한 추억들을 하나씩 담아가는 느낌이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인의 해석
제드 러벤펠드 지음, 박현주 옮김 / 비채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오랜만에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책을 보았다...
처음엔 표지 그림이 '마라의 죽음'과 너무 흡사해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무려 555쪽인걸 알고 놀라긴 했지만...

지난 주말은 이 책과 함께 흥미롭게 보낸 것 같다...

요즘같이 바쁠 때 책을 들고 씨노에 가서 커피와 케잌을 즐기며 홀로 책 보기를 하다니^^

 

이 책은 범최 추리극으로 한 살인 사건을 20세기 초 사상가인 프로이드와 융의 심리학으로 풀어가는 이야기다. 교육 심리학에서 배웠던 프로이드와 융의 사상을 살인 사건에 접목시켰다는 게 넘 참신했다. 조금 어렵긴 하지만 무의식의 세계에 대해 생각해 본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인듯하다. 햄릿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는데 햄릿을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를 가진 자로 해석하는 것도 흥미로웠다. 인물이 조금 많이 등장하긴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읽으면 피곤한지도 모르고 새벽까지 잠못이룰 수 있는 책이다. 강추!!

곧 영화화 된다니... 영화로도 꼭 보고 싶은 맘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외 지음, 신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환기해 주는 책이다.
쉽게 읽을 수 있기 때문에 2시간 정도 얼른 읽고 생각해보면 좋은 책인것 같다. 이 책에는 여섯 가지의 지침을 청소부 밥이 사장 로저에게 설명해주는 형식으로 소개되어 있다.

1. 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

2.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3.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4. 배운 것을 전달하라

5.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6.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가끔은 알고 있으면서 실천하지 못할 때가 많다....지쳐 있으면서 다른 일을 또 하고 있을 때.... 투덜대고만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 때... 이 책을 읽으며 조금은 나의 삶을 반성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삶의 여유가 없이 너무 바쁘게 인생을 소비하고 있는 자들에게 강추할만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