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주세요
쓰지 히토나리 지음, 양윤옥 옮김 / 북하우스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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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 히토나리의 책!!

그의 책은 냉정과 열정사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을 구매한 적이 있다.

그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감성적이고 일본스러운 서정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두 명의 주인공이 주고 받는 편지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만큼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

리리코와 모토의 관계

끈끈하게 이어지는 실타래의 느낌이랄까?

결국 둘은 남매라는 것이 밝혀지지만...

동생에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수 없는 모토의 마음이 잔잔하게 잘 그려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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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1호점
이선미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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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드라마로 제작된 책....

드라마에서 윤은혜의 보이쉬한 모습과..

완소 공유의 모습으로... 은찬이와 한결이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연한듯...

그야말로.. 아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드라마의 모습 그대로 이기에...그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읽으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따뜻한 커피 향을 그리워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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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에게 보내는 편지
대니얼 고틀립 지음, 이문재.김명희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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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그냥 뻔한 잠언서가 아닐까? 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리고 무식하게도.. 여기 샘이 사람이름이 아니고 선생님의 약자를 뜻하는 줄 알았다^^;;

샘은 저자의 손자이다..

저자는 사고로 몸이 마비되어 지금은 심리 상담가로 활동중인 사람이다.

안타깝게도 그의 손자 샘은 자폐아로 태어났다..

그는 샘에게 자신이 인생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을 허심탄회하게 글로 서술하고 있다..

그가 그의 딸을 얼마다 사랑하는지... 우리는 얼마나 축복받았는지....

어쩌면 저자는 이 글을 쓰면서... 자신의 지금 현재 모습을 조명해보고 위로받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해맑은 샘의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 샘이 이 글을 읽을 날이 올것만 같았다.. 지금은 겨우 몇마디 하는게 다이지만... 모든 것은 샘이 발전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좀  더 더딜뿐이지 비난 받아야할 존재가 아니다...

현대사회에서... 장애아가 많이 태어나고 있지만.. 그들을 위한 복지 시설도 미약하고...

인식도 아직은 뒤처진 것 같다..

무조건 불쌍하다... 아니면 어떻게 이용해먹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더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냥 조금 더 늦게 모든 것을 배울 뿐이다......

오히려... 샘처럼 이렇게 사랑받고 있다면... 그것이 더 행복한 것이 아닐지....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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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와 요코 지음, 김난주 옮김 / 이레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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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유쾌한 일본 문학을 접한 것 같다...

술술 익히면서... 내용이 있는^^

80분 단위로 기억이 가능한 박사의 모습이 조금은 안쓰럽긴 헀지만...

자신이 겪고 있는 현실 세계와 결국에는 망각해버리는 기억의 다른 세계들.... 자신이 기억하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연구하고 노력하는 그의 모습은 무엇을 바라는 걸까?

박사의 기억 상실이라는 설정 때문에...

우리에게 숫자는 더 의미있고 유쾌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엄청난 수학 기호들...

아마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면...박사의 생활이 이해가지 않을 것 같다...

책을 보는 내내 박사의 모습이 작년즈음 티비로 방영된 ' 눈의 여왕'의 현빈이 열연한 한태웅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딘가 외로워 보이면서.. 숫자를 친구로 삼고 사는^^

소수와 완전수에 흥미를 느끼는 모습도 비슷하고..

여기저기 메모하는 습관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수학에 관심있는 사람, 오랜만에 머리를 환기시키고 싶은 이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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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탄생 -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외 지음, 박종성 옮김 / 에코의서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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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사려고 찜해놨던 책인데...

너무 두껍고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서 망설였는데..

우연히 학교 도서관에서 발견 후 주말에 짬을 내서 읽게 되었다....^^

유명한 사람들... 그들의 성공 비결..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들....

그들의 발상법을 관찰, 형상화, 추상, 패턴인식, 패턴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통합 등 13단계로 나누어 논리정연하게 설명할 뿐 아니라 직관과 상상력을 갈고 닦아 창조성을 발휘하는 방법 또한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전문서적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공부하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유명한 이들의 생각 자체를 따라가면 쉽게 읽을 수 있는듯...

음악은 수학과 연결되어 있고...

미술도 수학, 음악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흔히 아는 일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교육도...

한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생각의폭, 선택의 폭을 넓게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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