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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일반적인 가족이란...
혈연관계로 아빠 엄마 자식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현대사회로 갈수록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고....
이혼율이 증가함에 따라 가족의 의미는 조금씩 바뀌어가는 것 같다.
요즘 한 한급의 2~3가정은 이혼 가정이며 편부모 가정도 많아지는 추세이다.
세명의 자녀가 각각 성이 다르다니..
세번의 이혼...
참 힘든 결정이었을 것이다.
더구나 작가의 자신 이야기를 이렇게 쓸 수 있었다는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비록 허구가 가미된 소설일지라도..
공지영씨의 소설은 항상 페미니즘 성격도 지니고 있으면서...
쉽게 읽히고...
갑자기 눈물이 멈추지 않을 정도로 흐르는 감성적인 측면까지 모두 갖춘 것 같다...
새로운 의미의 가족,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을 할 수 있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지영 표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