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현이가 물고기를 참 좋아한다.  마트에 장보거 갈때마다 수족관에 들리는데.. 괴성을 지르고 난리다. 길가를 지나다가도 횟집의 횟감들을 보면서  그냥 못지난다.  손가락질을 하고 소리를 지르고 ...그 물고기(광어)가 식탁에 사시미질되어 있는걸 알면 얼마나 실망할까..

  그 조그만 눈에는 물고기가 참 신기해보이나 보다.

오늘은 어항(PET병)의 물을 함께 갈아 주면서 "물고기야"라고 가르치려고 했다. ㅋㅋㅋㅋ 자기 나름대고 이름을 부르며 박수를 치며 제자리를 뛰며 춤을 추며 소리를 지르는게 어찌나 개구져보이는지..'물고기야  놀자 '  해봐 ...  전혀 알수 없는 소리를 지르지만..알수 있을것 같다.

"물고기야 물고기야 무얼 먹고사니?  넌 거기서 똥두 싼다며?  니네 똥두 우리 엄마가 치워주네.. 너의 엄마는 어디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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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15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웃기는 모녀당^^

미달이 2004-05-16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좀 꾸몄는데~~~~
 



 예식장에서 신부보다 더 빛나기 위해 무척이나 노력했다...그 바람부는 날에..

지금 희현이 누런 콧물이 줄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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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07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넘 이쁘당...감탄 감탄..희현이 미모에한번 희현엄마에 센스에한번..쥑인다.

날개잃은천사 2004-05-10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아이가 희현이 맞나? 이 사진 인쇄하고 싶어 근데 인쇄가 고장이라 이 사진 구할 수 없나?
 



먹는거라면 가리지 않던 울 아가가 입맛을 가리기 시작한다. 요즘엔 밥먹이기도 힘들도...자기 혼자 먹겠다고 숟가락질을 하는데 .. 그모습을 보는데는 큰 인내심이 필요하다. '내가 먹이고 말지' 생각을 하지만..아니 그럴때도 있지만 될수 있으면 참고 인내하고 희현이 혼자 먹게 두는 쪽을 택한다.  방이 온통 밥풀로 짓이겨 질지라도 입고 있던 옷이 밥풀꽃받이 될지라도......내속이 부글부글  끊을 지라도 (누가 날 이해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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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잃은천사 2004-05-11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도 어릴때 밥먹이기 힘들었다 ~~ 근데 희현이 눈이 이렇게 컸었나?

미달이 2004-05-11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구지게 나왔어~ㅋㅋ
 


돌사진을 내가 직접 찍어주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잘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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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07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정도라면 해도 괜찮을듯^^

날개잃은천사 2004-05-10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현이는 뭐가 그리 좋을까 활짝 웃네 항상 밝게 자라 다오
 


이렇게 이쁜천사...이렇게 이쁜아이가 내딸이라니! 주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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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잃은천사 2004-05-10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감사합니다

미달이 2004-05-11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현이가 이모가 낳은 딸이라니~~ 신기신기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