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잡이

여기는 문막...나의 시댁은 명절연휴때는 놀러간다.  희현이의 큰엄마는 여행준비하느라 여행의 모든걸(?) 주관하는라 힘든줄 알지만 난~참좋다..ㅋㅋㅋ..

문막의 한 콘도 오크밸리!  처음왔을땐 정말 그림 같았다. 이번에 왔을 때도 그랬고 ..

희현이가 서있는 곳은 강인지 저수지 인지 모르겠고  얼음을 깨고 빙어를 잡는 곳. 즉 얼음위이다....

여기가 얼음인지 빙어를 잡으러 왔는지 아무것도 관심에 없던 희현이, 오직 준현오빠에게서 뺏은 양파링 과자만을 들고있던 희현이가 뭔가를 보고 흠칫 놀란 것 같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은 듯한...앗! 빙어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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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2-26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쉬 ㅣ희현 아무거나 잘먹어야 이쁘지...

날개 2005-03-03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크밸리에 저도 가본 적 있어요.. 정말 이쁜 콘도죠? 명절연휴때 놀러가는 시댁이라니, 너무 좋습니다..ㅎㅎ 부러워요..^^
근데, 잡은 빙어 희현이가 먹던가요? ㅎㅎ

깡총이네 2005-03-03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먹긴요....드셔보셨나요? 꼬창찍어서 팔딱뛰는 빙어 깨물어 먹는 느낌....좋아좋아
 

이렇게 추운날 구역예배갔더니 예배드리고 밖에나가 점심먹자고한다..짜장면이나 시켜서 먹지말야....배는 만삭인데다 희현이를 데리고 저 밑에 내려갔다가 올라올 생각에 숨이 턱 막히고...... 올라올때 희현이 엎고 오느라. 무지 힘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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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한 후배가 한복을 전공한다길래
희현이 돌복을 부탁했었다.    너무나 고맙게도 정성스럽게 .. 곱게 만들어준 한복이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딱맞아  이쁘다.  옛날공주들이 입던 의복그대로 복주머니, 버선, 속바지, 속치마, 조바위까지 꼼꼼히 챙겨주었다....

가끔 그 자매랑 이야기할때는 신앙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하는데. 몇살 더 많은 내가 배울점이 많은 자매이다.  새벽기도는 물론 교사에 성가대까지 어느것 하나 게으르게하는것 없는 성실하고 직장생활 역시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찬 자매.... 정말 배울점이 많다..

이 한복을 볼때마다 그 자매의 하나님께 대한 열심과 사랑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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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2-26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너무이쁘다..저 걸 조바위라구 하나? 넘 화려한거보다 더 멋져보여...우리 의겸이도 이거 한번 입혀보고 싶다^^ 플리즈~

깡총이네 2005-02-27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의겸이가 입다가 터지면 물어네..
 


희현이 좀처럼 졸려도 잠을 안자려한다...너무 졸려 쓰러질때까지 안자려고 갖은 애를 다 쓰는데...이날은 앉아서 울면서 졸고 있었다.ㅋㅋㅋ 이모습을 동영상을 찍을려고 했더니 카메라 켜는 소리에 얼른 눈을 번쩍뜨더니. 노래를 부르고 있다..

깡총이는 희현이가 토끼를 부를때 칭하는 애칭이다. 누가 가르쳐 준것도 아닌데 산토끼노래를 불러 주었더니 18개월때 부터 깡총이라 부른 것이다. 희현이가 좋아는 동화책 시리즈 5권이 있는데 그책의 주인공인 베이비 옆에 항상 깡총이가 등장하는 탓에 책의 내용처럼 잘때도 쉬나 응아를 할때도 밥을 먹을때도 놀때도 항상 깡총이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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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2-26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것이 바로 그 깡총이로구나..저 빨간 볼좀봐~흐미 깨물어 주고 싶네..

깡총이네 2005-02-27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볼 아마 좀 짤것이야... 눈물이 범벅이 됐거든...
 

희현이가 많이 아프다..어제 밤부터 고열로 앓고 있다. 울고 보채기라도 있으면 아프다는걸 좀더 일찍 알았을텐데, 내색안고 잠들더니 .......  새벽4시까지 잠을 깊이 못들고 있는 희현이를 안아보았더니 불덩이.... 어제 아침부터 엄마와 떨어져서 먼곳을 다녀오는 동안 힘이 들었었나보다.  시어머니 말씀으로는 엄마가 안보여 많이 불안해하고 날까로왔다고하시더만. 날씨도 많이 무더워서 차안의 에어컨과 달리는 창밖의 자동차바람이 원인이였다보다.  아침일찍 병원에 가니 큰병은 아니고 목이 좀 부었다고...(조금 부었는데 열이 38도를 웃돌아?)  오늘도 아무것도 먹으려 하질 않는다...뭘좀 먹어야 기운차리고 회복도 빠를텐데...

나는 공의의 하나님을 겪고(게시판을 저번주에 시작했어야 했다...)

희현이는 나의 이삭노릇을 톡톡히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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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6-26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쯔..희현이가 고생하누만...희현 건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