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읽어주는 남자 - 어려운 경제, 알기 쉽게 설명한다
김광석 지음 / 더퀘스트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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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경제학 원론이나 경제 교과서가 아닌 실물 경제를 이해하기 위한 친절한 안내서적

 

Part1에서는 경제학의 기초용어를 가볍게 훑어주면서 시동을 걸고,

Part2에서부터 실물 경제에 대한 구체적인 과외(13개 주제)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Part3에서는 2019년 경제전망까지.

 

자기의 경험만을 전부인 양 주장하지말고, 경제를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하나의 안목을 길러보자!

누구나 경제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경제에 대한 우리의 시각은 우물 안 개구리와 같다.

이제 우물을 벗어나서 한국경제와 국제경제를 이해하고 경제 기사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과외공부의 시작이다.

친근하게 구어체로 설명되어서 친절한 교회형님에게 개인과외를 받는 느낌이다.

 

소득수준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소비가 늘고, 소비가 회복되면 기업은 추가로 더 투자하고자 한다. 이를 경제의 선순환 구조라고 한다. 이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에서 중요한 한 축인 소득주도 경제성장이다.

 

Part2 경제 보는 눈을 키워주는 핵심 과외 13

1강 금리

2강 무역

3강 환율

44차 산업혁명

 

5강 플랫포마이제이션 platformization

포노사피엔스(Phono Sapiens): 스마트폰으로 생활하는 사람이 들어나면서 나타난 용어로 <이코노미스트>가 호모사피엔스에 빗대어 포노사피엔스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

포노 사피엔스의 특징

특별한 일이 없어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스마트폰이 없이는 하루도 견디기 어렵다.

스마트폰 하루 사용량이 127분 이상이다.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기기에 둘러ᄊᆞ여 성장한 세대

디지털 이미그런트(digital immigrant): 아날로그 시대에 태어나고 자랐지만 의식적으로 노력하여 디지털 세상에 적응한 사람

 

4차 산업혁명은 플랫포마이제이션platformization이다.

소비 플랫폼의 이동

전통시장대형마트온라인 쇼핑몰

▶▶▶이것이 바로 플랫포마이제이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이동

인터넷 쇼핑모바일 쇼핑

지급 결제 플랫폼의 이동

현금 결제카드 결제모바일 결제생체인증 결제

 

6강 부동산

부동산 시장 현황

전세 거주자의 자가 주택 구입 증가

자가 주택 구입 수요 감소

전세 공급의 여유분 발생

부동산의 수요 측면

인구수는 아직 감소하지 않는다. 2013년까지는 감소하지 않는다. 인구 증가세가 줄어드는 것뿐이다.

인구가 감소한다 하더라도 가구 수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다. 이는 부동산에서 그렇게 부정적인 측면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구매 여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전세에서 내 집 마련으로의 전환이 이미 많이 진행되어서 추가적인 내 집 마련 수요가 많지는 않을 것이다.

 

7강 남북관계

 

8강 국제유가

한국은 세계 6위 원유 수입국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핵협정탈퇴 선언은 대()이란 경제 제재로 이어진다. 대이란 교역 제재는 국제유가 상승과 한국의 대이란 수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국제유가 상승은 한국의 물가 상승을 유도한다. 국제유가 상승은 한국의 수입물가 상승을, 수입물가 상승은 생산자물가 상승을, 이어서 소비자물가 상승을 초래한다. 물가 상승은 서민에겐 크나큰 부담이다. 물가 상승세만큼 소득이 증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9강 가계부채

10강 추경

11강 실업률

12강 고령화

13강 산업 구조조정

 

Part3 2019년 경제 전망

2019년 국내외 경제 이슈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한국 통화정책 고심

높아지는 신흥국 위기 가능성

다시 늘어나는 자영업자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와 불신

고조되는 역전세난 우려

고용 없는 경제의 고착화

저녁 있는 삶’ vs ‘돈 없는 저녁

무역전쟁환율전쟁

4차 산업혁명 대응 본격화

규제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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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들이 온다 - 아이디어 X 기술로 새롭게 판을 짜다
김현정 지음 / 라곰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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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디어 X 기술로 새롭게 판을 짜다

 

루키라는 단어는 새내기를 얘기한다. 그러나 저자는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있다.

루키란?

작은 아이디어에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해 기존에는 없던 시장을 만드는 사람들

우리의 삶을 더 편리하고 평등하게 만드는 제품,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

우리 사회의 저성장 기조에 단비의 역할을 할 루키들의 이야기

창업에 대한 두려움과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아이디어 X 기술로 새로운 판을 짜는 루키들의 다이나믹하고 사이다같은 이야기

 

이제 우리의 머릿속에 장착되어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단순한 개념이 아닌 사업의 아이템으로 바꾼 12개의 Case가 소개된다.

루키들이 만드는 혁신의 중심에는 기술이 있다. 기존 방식으로 해결이 안 되는 문제에 기술을 결합하여 획기적인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대부분의 루키들은 기술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낯선 기술을 배우고 이해하는 데 두려움이 없다.

루키들은 4차 산업 기술은 과정과 결과 모두 평등하다고 입을 모은다. 기술이 개방되고 공유돼 있어서 이미 만들어진 기술을 가져다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하나뿐인 내 것을 만들어드립니다” 3D프린터 X 취미 (라돈 오서빈 대표)

3D프린터: 소량생산 + 3D프린터 = 높은 가성비

핵심 나만을 위한 생산은 가능하다

 

2. 가상 공간에 집을 짓는 VR건축가 VR·AR X 인테리어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

VR: 환경의 제약 + 몰입감 = 경험 확장

핵심 가상 경험의 이점을 활용하다

AR: 현실 + 가상 = 더 재미있고 더 쉽게

핵심 현장감의 이점을 활용하라

 

3. 300억 투자받은 의료 정보 플랫폼 블록체인 X 의료 (메디블록 이은솔 대표)

블록체인: 불신 + 신뢰 기술 = 투명한 관계

핵심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는 신뢰 플랫폼

 

4. 작은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스마트 보청기 웨어러블 X 헬스케어 (올리브유니온 송명근 대표)

웨어러블: 불만 + 입는 사물인터넷 = 가치 창출

핵심 틈새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될 것

 

5. 1년 만에 70만 회원을 확보하다 핀테크 X 보험 (레드벨벳벤처스 류준우 대표)

핀테크: 금융의 불합리 + 기술 = 금융 혁신

핵심 더 나은 돈의 흐름은 가능하다

 

6. 데이터로 설계하는 나만의 인공지능 여행 빅데이터 X 여행 (스투비플래너 백주흠 대표)

빅데이터: 한정된 자원 X 데이터 활용 = 목표 달성

핵심 감이 아닌 데이터로 목표를 달성하다

 

7. 실리콘밸리 큰손이 선택한 스타트업 인공지능 X 채용 (코멘토 이재성 대표)

AI: 선택 장애 + 최적의 제안 = 매출 증가

핵심 취향을 저격할 것

 

8. 로컬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 O2O X 공간공유 (앤스페이스 정수현 대표)

O2O: 어렵고 귀찮음 + 가이드 플랫폼 = 이용자 집결

핵심 스마트한 도우미

 

9. 쓸모 있는 코딩 교육을 해드립니다 코딩 X 교육 (코드스테이츠 김민기 대표)

코딩: 자기주도 + 컴퓨터 언어 = 문제 해결

핵심 손에 잡히는 코딩 교육

 

10. 전 세계의 돈이 몰리는 곳에 주목하라 재생에너지 X 금융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

태양광: 효율적 생산 + 편리한 사용 = 태양광 확대

핵심 삶 가까이 다가가는 태양광

 

11. 1억 원으로 로봇을 개발한 펀드매니저 로봇 X 청소 (타스글로벌 김유식 대표)

로봇: 하기 싫은 일 + 로봇 = 편한 삶

핵심 더 편한 삶을 향하다

 

12.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직업을 만든다 드론 X 영상 (올인게이지 남기혁 대표)

드론: 하늘에서 + 보다/나르다 = 문제 해결

핵심 하늘을 활용하다

 

 

펀드매니저가 로봇을 개발하고 문과생이 코딩을 교육하는 상식 파괴 루키들의 성공 습관

게으르게 생각하라

게으름에 기회가 있다. 일어나기 귀찮을 때 말만하면 불이 꺼지는 인공지능, 사무실까지 가기 귀찮을 때 눈앞에 펼쳐지는 VR 등 게으른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것에 주목하면 답이 보인다.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

모든 걸 알려고 하지 마라

내가 아는 것만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 내가 모르는 분야라면 그 분야의 전문가를 찾으면 된다. 아는 것만 하려한다면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타스글로벌 김유식 대표)

세상에 실패란 없다

사업은 리스크가 있다고 하지만 컴퓨터 한 대와 노동력만으로 시작하는 4차 산업은 최악의 상황이라도 잃을 게 없다. 과정이 경험 자산으로 남고, 실패가 더 나은 길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코드스테이츠 김민기 대표)

 

 

루키들의 10가지 습관

배움에 적극적이다

가진 것을 융합한다

불편에 집중한다

해결 방법을 찾아낸다

시행착오를 빠르게 겪는다

실패를 겪으면 진화한다

미래 변화 방향을 읽는다

지금 가능하지 않은 것을 상상한다

평등한 세상을 꿈꾼다

먼 길을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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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오기 전에 - 죽음 앞에서 더 눈부셨던 한 예술가 이야기
사이먼 피츠모리스 지음, 정성민 옮김 / 흐름출판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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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not yet dark

 

첫눈에 사랑에 빠진 평범했던 청년 사이먼 피츠모리스.

영화에 대한 꿈이 결실을 맺으며 그의 사랑도 함께 결실을 맺는다.

루스와의 사랑이 결실을 맺고

영화에 대한 공부도 하면서 독립영화도 제작하고 영화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는 행복하고 꿈결 같은 시간들 속에 초대하지 않은 손님이 찾아온다.

루게릭병.

의사들은 3~4년의 시간을 이야기하지만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사이먼

나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다. 이번이 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마지막일까? 마지막이 아니라면, 얼마나 더 읽어줄 수 있을까? 몇 번이나?

나는 내 삶의 안에도 있고, 바깥에도 있다. 매 순간에 충실하며, 모든 순간의 소중함을 의식한다.

 

삶에 대한 의지만으로 루게릭병을 이길 수는 없다.

육체는 점점 힘을 잃고 마지막에는 호흡마저 기계에 의지해야 하는 현실에 부딪힌다.

루게릭병은 휴식을 취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병에 적응하도록 두지 않는다. 조금의 여유도 주지 않는다. 루게릭병은 빼앗고, 또 빼앗아 간다. 나는 내 인생을 점점 더 잃어간다. 루스와 내가 조금이라도 숨을 돌리려 할 때마다 끊임없이 쇠퇴하게 만드는 죽음은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불행한 운명. 우리의 모든 꿈들이 이미 사라졌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가족들의 사랑과 보살핌에 힘을 얻고 영화작업에 매달리면서 삶의 의지를 일으켜보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사랑. 언제나 사랑에 대한 것이 전부이다. 한 사람의 사랑이야기가 다른 모든 사람의 사랑 이야기만큼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나의 이야기 속에서 단 한 가지, 나를 두렵게 하는 것이 있다. 거리감. 루스로부터, 나의 아이들로부터 느끼는 거리감. 매일 느끼는 거리감. 그리고 죽음. 실제로 우리를 영원히 떼어놓을 죽음.

그러나 사이먼은 인생의 가치를 사랑에서 찾고 있으며 그 사랑을 지키려고 한다.

 

아일랜드에서 루게릭병 환자는 통상적으로 인공호흡기를 부착하지 않는다. 그들은 진정제를 맞고, 상담을 받고, 생을 마침으로써 고통을 던다.’

그러나 사이먼은 긴급 상황에서 인공호흡기를 달았다. 비컨 병원에서 우발적으로 호흡 부전에 대처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그것도 순간의 착오 때문에.

인공호흡기를 달았다. 그건 모든 변화 가운데 가장 큰, 본질적인 변화다. 내 곁에는 호흡을 가능하게 하는 작은 상자가 놓여 있다. 이 상자는 약해진 근육들이 더 이상 제공하지 못하는 공기를 나의 폐 안에 가득 채워준다. 이 작은 상자가 내 생명을 이어가게 한다.

두 개의 감각(후각, 미각)이 사라지고, 세 개가 남아 있다.

당신이 나를 만지면 나는 느낄 수 있다. 나는 당신을 볼 수 있다. 나는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사이먼은 아이게이즈 컴퓨터를 사용해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감독을 맡아서 그의 첫 장편영화 <내 이름은 에밀리>20172월에 개봉한다.

또한 이 책과 동명인 다큐멘터리 <어둠이 오기 전에>20171월 선댄스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하였다.

사이먼은 20171026, 마흔세 살의 나이로 가족들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한다.

아내는 특별한 사람이다. 아내는 이 세계의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 누군가 내 병을 완치시켜주는 조건으로 아내를 원한다면, 나는 루게릭병을 택할 것이다.

폴 칼라니티의 숨결이 바람 될 때When Breath Becomes Air’와 비슷한 느낌과 감동.

출판한 회사도 같은 흐름출판.

 

삶이 던져준 것을 받아들이고, 슬픔과 상실에 짓눌려 죽음에 이르는 일이 없이, 모든 것을 안고서 천천히 되돌아오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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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에게 친절하기로 했다 - 나를 아끼고 상처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크리스토퍼 거머 지음, 서광 스님 외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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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 자신을 아끼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 자신에게 친절하기 위한 실천적 방법

 

자기연민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자기연민이 이루어졌을 때의 변화를 미리 살펴보고,

자기연민에 도달하는 다양한 명상의 과정을 따라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학교와 직장과 심지어 가정에서조차 치열한 경쟁으로 지치고 힘든 삶을 사는 우리,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고 사회 갈등 지수가 높은 우리,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면서 공동체와의 연대의 고리가 끊어진 우리,

자살률이 가장 높고 행복지수가 낮은 우리들에게 필요한 자기연민.

자기연민은 우리 삶에서 부정적 사건의 충격을 완화시켜준다.

자기연민을 지닌 사람들은 자기 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못할 때, 결과를 인정하고 자기 역할에 대한 책임을 질 가능성이 높다.

흥미롭게도 자기연민을 지닌 사람들은 자존감이 높지만, 그 자존감은 남들이 그들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특별히 좌우되지는 않는다.

높은 자존감은 나르시시즘과 상관관계가 있는듯하지만 자기연민은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의 삶이 엉망진창이 될 때,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일이 풀려가지 않은 때, 대개는 수치심을 느끼며 스스로를 비난한다.

우리는 스스로를 바로잡으려 노력하며 자신에게 모욕과 상처를 주는 어리석음을 계속 저지른다.

그러나 우리는 새롭고 좀 더 건강한 방식으로 괴로움과 고통을 다루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힘겨운 감정에 맞서 격렬하게 싸우는 대신, 자기 고통의 증인이 되어 친절과 이해를 바탕으로 고통에 반응할 수 있다.

매우 사랑하는 누군가를 돌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 이것이 바로 자기연민이다.

일이 안 풀리고 기분이 언짢을 때 스스로를 욕하고 비난하고 뜯어고치려 하는 대신, 약점이나 결함이 있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기수용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

먼저 연민을!

연민이란 우리가 품는 연민의 대상이 고통에서 자유롭기를 소망하는 마음가짐입니다. 먼저 우리 자신을 따뜻이 껴안으세요. 그러고 나면 더 고귀한 길로 나아가 남들까지 껴안게 될 겁니다.” -달라이 라마

 

 

1부 자기연민 발견하기

1 자기에게 친절하기

저항이 고통을 낳은 반면, 수용은 고통을 누그러뜨린다.

아픔 X 저항 = 고통

 

만일 힘겨웠던 순간과 온전히 함께하지 못한다면, 인생 최고의 순간과도 함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료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우리 생각과 감정에 정면으로 맞서기보다는 생각 및 감정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과정이다. 이런 새로운 관계는 고통을 덜 회피하고, 고통에 꼼짝없이 얽매이지 않으며, 훨씬 수용적이고, 연민의 감정이 더 풍부하고, 더 깨어 있다. 이럴 때 정서적 안도감을 얻게 된다.

 

자기연민이란 수용의 한 형태다. 자기연민이란 고통스러워하는 우리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남들에게 베푸는 친절을 우리 자신에게 베푸는 것일 뿐이다.

 

2 몸에 귀 기울이기

마음챙김mindfulness이란 경험하는 동안, 경험하고 있는 것을 아는 것. 순간에서 순간으로 이어지는 알아차림이다.

 

마음챙김의 반대말은 마음놓침mindlessness, 아무 생각 없음이다.

일반적으로 마음을 정박하기에 가장 알맞은 대상은 호흡이다. 호흡자각은 신경을 집중해 현재 순간에 몰입하는 탁월한 방법이다.

마음챙김 명상에는 공식 명상과 일상수행 명상, 두 가지 범주가 있다.

공식마음챙김 명상은 우리가 감각하고 느끼고 사유하는 것을 알아차리고자 보통 30분이나 그 이상의 시간을 쏟는 것이다.

일상수행마음챙김 명상은 바쁜 생활 와중에 짧은 마음챙김의 순간을 갖는 것이다.

모든 마음챙김 연습에는 세 가지 기본 요소가 있다.

멈추기 / 관찰하기 / 돌아오기

 

3 힘겨운 감정 다루기

힘겨운 감정 X 저항 = 파괴적 감정

우리가 어떤 감정에 꼬리표를 정확하게 붙일수록, 그만큼 더 효과적으로 그 감정으로부터 분리된다. 온화하고 수용하는 어조로 꼬리표를 만들어라.

꼬리표 붙이기를 통해 우리는 평정한 상태에 머물면서 합리적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받는다.

주의는 내면 또는 외부를 향할 수 있고, 단 하나의 초점을 가질 수도, 열린 초점을 가질 수도 있다. 호흡과 같은 하나의 대상에 거듭 주의를 집중하면 우리는 고요해진다. 불안하게 만드는 생각을 놓아버리고, 마음이 원숭이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4 자기연민이란 무엇인가?

실제로 나쁜 일이 벌어지면 사람들은 세 가지 유감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자기비난, 자기고립, 자기매몰. 그러나 자기연민 3요소는 우리를 정반대 방향으로 인도한다.

자기친절, 우리 경험 속에서 인간 경험의 보편성 인식하기, 부정적 감정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

마음챙김과 자기연민

자기연민 수행은 고통에 저항하고 쾌락을 거머쥐려는 우리의 완고한 경향성을 차츰 줄여주는 특별한 방법이다. 자기연민이란 자각과 지혜보다는 동기부여와 감정 같은 마음의 자질을 강조하는 목 아래쪽마음챙김이다. 마음챙김과 자기연민 모두에게 공통된 치유 요소는 고통스러운 감정과 친해지는 방향으로 서서히 움직여가는 것이다.

마음챙김은 고통을 느껴라라고 말하고, 자기연민은 고통 한가운데에 있는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라라고 말한다. 우리 삶을 더욱 흔쾌히 포용하는 두 가지 방식인 셈이다.

 

5 자기연민에 이르는 길

자기연민의 다섯 가지 경로

신체적 몸을 부드럽게 하기

정신적 자기 생각 허용하기

감정적 자기 느낌과 친구 되기

관계적 다른 사람과 관계 맺기

영적 영혼 키우기

우리는 어떻게 감정에 자양분을 공급하는가? 감정이란 본질적으로 우리가 강화하거나 약화시킬 수 있는 습관이다. 감정은 어떤 대상이나 실체가 아니다.

분노를 줄이는 유일한 길은, 분노하기를 멈추는 것이다. 감정 습관에 먹이를 그만 주는 것이다.

 

 

2부 자애 수행하기

6 우리 자신 돌보기

자애명상

내가 안전하기를.

내가 행복하기를.

내가 건강하기를.

내가 편안하게 살기를.

 

7 다른 사람 돌보기

자애명상에는 의도, 주의집중, 감정, 연결감이라는 네 가지 치유요소가 있다.

1. 우리의 핵심 의도(“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를 북돋움으로써 삶에 에너지와 의미가 부여되고,

2. 하나에 주의를 집중함으로써 마음을 가라앉히며(거듭거듭 메타문구로 돌아가기),

3. 긍정적 감정(연민·사랑·온유함)으로 행복해지고,

4. 연결감으로 더욱 평화롭고 안전하다고 느낀다(공통의 인류애를 느끼며, 덜 외롭고, 덜 두렵다).

옛 남자친구나 여자친구, 부모, 힘겨운 시댁 형제, 과거 친구, 이웃 등 내면에 긴장을 일으키는 남들에 대해 메타 문구를 활용해보라.

생각보다는 쉽다. 만일 인간관계에서 당신이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수치심을 느낀다면, 그럼 감정적 아픔을 인식하기 위해 특히 더 노력하라.

수치심, 죄의식, 회한은 규명하기에 가장 까다로운 감정들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런 감정을 끊임없이 기피하면서 내면으로 몰아넣기 때문이다.

자기연민의 영역 바깥에 존재하는 감정은 단 한 가지도 엇ㅂ다는 점을 명심하라.

당신이 힘겨운 느김을 겪고 있으니 스스로에게 친절을 베풀어라.

그런 뒤에 관계의 다른 한쪽 당사자에게로 선의를 확장시켜라.

 

 

3부 나에게 꼭 맞는 자기연민 수행하기

8 자기균형 찾기

자기연민 수행의 미덕은 당신이 올바른 궤도에 있는지 가늠하기 위해 멀리 바라볼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일상 경험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있는가? 당신은 스스로에게 선한 의지를 보이는가? 문제는 이렇게 단순하다.

원하는 무언가를 얻으려 안달하거나 원치 않는 것을 회피하려 애쓰다가 불편함을 감지했을 때, 당신은 스스로에게 연민을 느끼고 유연하게 그 경험 속으로 녹아들어갈 수 있는가?

힘겨운 감정을 다룰 때는 깨어 있는 목적의식이 언제나 필요하다.

도전에 직면하라(F-A-C-E)

고통을 느껴라Feel

고통을 받아들여라Accept

연민으로Compassionately 반응하라

능숙한 행동을 염두에 두어라Expect

 

9 앞으로 나아가기

열병(애쓰기), 환상에서 깨어나기, 진정한 수용이라는 자기연민의 세 단계는 장기간에 걸친 모든 바람직한 인간관계의 단계와 일치한다.

우선 우리는 새로운 사람과 연결될 때, 우리 자신과 연결된다.

이어 우리가 삶의 고통을 막을 수 없고, 삶의 조건에 적응할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스스로를 아주 잘 알게 되며,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고, 우리한테 있는 것을 능숙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이러한 진보는 의도가 더 개선되고 정제되는 것으로, 언제나 매사가 특정한 식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다가 지혜와 놓아버림으로 옮겨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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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들이 온다 - 아이디어 X 기술로 새롭게 판을 짜다
김현정 지음 / 라곰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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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란 커다란 흐름속에서
자신의 창의성과 기술로 도전을 선택한 루키들의 성공이야기♡
아마존이나 우버만큼은 아니지만 그들의 도전은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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