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진실을 알고 있다 - 2권 세트
조르지오 팔레띠 지음, 이승수 엮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 2006.  7.  26. ~ 2006.  7.  31.

마치 존 그리샴과 시드니 셀던을 합해 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야기에 충실하고 그다지 뛰어난 테크닉은 느껴지지 않지만 책을 덮을 때 뒷끝이 없는 존 그리샴의 장점과 예상한 반전이 보이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시드니 셀던의 장점의 절묘한 조합..

촘촘하면서도 여유로움.. 다른 추리소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이었다. 섬세한 심리묘사와 담백하면서도 유려한 문장(물론 번역이 잘 된 것이겠지만)..

다소 초현실적인 소재를 끌어 들이기는 했지만 그다지 거부감이 들지 않았던 것은 초현실적인 소재가 소설의 전면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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