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엠마뉘엘 베르네임 소설
엠마뉴엘 베른하임 지음, 이원희 옮김 / 작가정신 / 199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잭나이프>때보다는 엄청난 속도로 읽었다. 단, 1시간 만에.. 

마치 <중경삼림>의 그 현란한 장면처럼, 이 소설의 장면이 상상이 되었다. 어쩌면.. 작가는 나의 마음을 궤뚫어 보았을까.. 훗..

이런 비슷한 일이 내게도 일어난 적이 있었는데.....

작가는...

이것저것 잡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일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덜컹거리는 지하철에서 맞은 편에 앉아 있는 사람의 입가의 주름을 보면서 자기 나름대로 여러 상상을 하거나 등등의..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아주 엉뚱한 사건(?)을 기대하는 심리를 가지고 있다는 정신분석학자의 칼럼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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