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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여행
얀 코스틴 바그너 지음, 유혜자 옮김 / 들녘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 2007. 5. 30. ~ 2007. 6. 2.
싸이코 주인공의 살인드라마... 되려 자신이 피해자다. 세상의 피해자다..?
이런 류의 내용은 매우 싫다.
페이지 몇 장을 넘기면서부터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미친 사람의 변태적 살인행위와 인간본성이 도대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것일까..?
다른 이의 행복한 삶들을 자신의 뒤틀려진(비판적이 아닌) 시각으로 굴절시키고, 아무런 느낌도 없이 살인이라는 최악의 범죄를 이상하게 정당화시키고 되려 살인자에 대하여 동정을 유발하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해할 수 없는 소설이었으나 나름 재밌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