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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남자
아오야마 나나에 지음, 지세현 옮김 / 들녘 / 2006년 6월
평점 :
* 2007. 5. 15. ~ 2007. 5. 16.
내가 읽어온 일본 소설은 장르를 불문하고 대개 느낌이 비슷했다. 담백함. 약간의 심심함. 차분함, 치밀함..
작년인가 매우 흥미롭게 읽었던 '유리망치' 역시 추리소설임에도 불구하고 평온하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일본인 특유의 감성인지는 모르겠으나 때로는 위선적이라고 느껴질 때도 있다. 그래도 일본 소설에 대한 느낌은 전반적으로는 좋다.
이 소설 역시 그런 느낌의 범주안에 있다.
다만 도대체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 하는... 싱거운 생각이 들었다. 일기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