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품격 - 조선의 문장가에게 배우는 치밀하고 섬세하게 일상을 쓰는 법
안대회 지음 / 휴머니스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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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 올릴 때는 한문 원문이 같이 있는지 없는지.. 이런 기초적인 정보도 같이 좀 올리면 어떨까요? 이런 정도는 최소한의 기본인 것 같은데.. 책을 사서 구경만 하는 사람을 위해서 만든 책이라는 건지... 참 볼 때마다 답답하네요.. 매번 궁금할 때마다 물어봐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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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역 만엽집 1 - 만엽집 권 제1.2 한국어역 만엽집 1
이연숙 옮김 / 박이정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원문도 실려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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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16-04-12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판사 확인 결과, 원문 실려 있다고 하오니 참고해주셔서 이용부탁드립니다 .이후 이용중 불편사항은 고객센터 1대1상담 이용해 신고해주시면 신속히 해결해드리겠습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우주가 꿈이라고? - 만화로 보는 <기적수업>의 가르침
알렉스 마르샹 지음, 이균형 옮김 / 정신세계사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아드바이타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인하여 기적수업을 잘못 해석한 이론에 바탕을 둔 책.

http://cafe.naver.com/samgram/5998 <--- 여기 읽어보면 왜 잘못된 해석인지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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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디턴의 책을 왜곡번역 출판했다가 저자의 항의와 지시로 전량 회수하고 새로 출간한 이번 책을 보니...  아직도 책을 번역하기 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집어넣고 싶은  충동을 참기가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책의 표지를 열자마자... 찬사와 추천의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게이츠이코노미스트 이언 모리스등의 추천사를 넣었는데...

 

 중에...  한국의 수출입은행 은행장국민대학교 총장홍익대학교 경영대학장한국 폴리텍대학 이사장의 추천사가 들어 있는데... 이건 물론 원문에 없던 것이다.

 

  홍익대학교 경영대학장의 주장은 가관이다이렇게 적고 있다.

 

## 피케티의 처방이 사회주의적 접근법이라면앵거스 디턴의 처방은 정통 주류경제학이 제시하는 빈곤 해소의 대안이다. ##

 

지난  책을 왜곡번역하면서 피케티 VS 디턴,이라는 대립구도로 몰고가서... 그것은 디턴이 말하는 바가 아니다,라는 지적을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결구도로 몰고가고 싶은  지독한 충동을 어쩌지 못하는 모양이다.

 

피케티의 처방이 정통 주류경제학이 아니라 사회주의적 접근법이다이건 마치 피케티가 경제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뭔가 다른 것을 하는 듯이... 정통 주류경제학이 아닌 듯이 왜곡하는 주장이다피케티의 분석과 처방 자체가 정통 주류경제학이며디턴의 분석과 처방도 피케티의 분석과 처방과 대립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상호 보완적이라는 점은 여러  지적되었던 것이다.

 

기존의 출간본을 회수하고 새로 나눠주라는 지시를 했던 디턴 측에서새로 나온 책에서도 책장을 열자마자여전히 추천사라는 형태로 피케티 VS 디턴의 대결구도로 끌고 가고 있음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참고로 경제학이론으로는 분배가 성장을 돕는다분배 없이는 성장이 어렵다이건 잠깐 생각해보면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국민에게 백만원씩 나눠줬을 저소득층은  돈을 많이  것이고 고소득층은 그걸 그냥 은행에 놓아둘 것이다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그렇다면 같은 돈이라도 저소득층에 나눠주면  돈을  많이 쓰니 돈이   것이다이것을 화폐유통이라고 하고화폐가 유통되면 승수효과가 난다고 한다일정한 금액의 돈이 시장에 풀려서 유통이 되면 풀린 돈의 몇배에 해당하는 돈이 유통되는 효과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역시 잠깐 생각해보면   있다돈이 시장에 풀려서  돈이 누구에게 가고 돈은  누구에게 가고 하는 식으로.. 돈이란    번만 도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계속 돌고도는 것이다이렇게 돈이 돌고 돌면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이다경제가 활성화되면 소비가 증가하고 소비가 증가하면 생산과 고용이 증가한다고용이 증가하면 좋은 직장이 늘어나고 이는  소득증가로 이어져서 경제가선순환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부자에게 돈을 주면 부자들은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만큼은 쓰지 않고 저축을 한다. 즉, 돈이 돌지 않으며, 승수효과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같은 돈이라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경제에 승수효과가 발생하지만 돈많은사람들에게 나눠주면 그런 효과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것은 경제학 원론에 나오는 상식 중의 상식이다피케티의 주장은 이런 상식을 모르거나 상식을 무시하거나 상식과 동떨어진 주장이 아니다따라서 피케티의 주장은 주류 정통 경제학의 주장이다사회주의적 접근법이 아니라... 참고로 자본주의의 최정점이라 하는 미국도 저소득층에 먹을 것은 그냥 공짜로 준다적어도 먹을 것은 정부가 주는 것이다이걸 북한식 공산주의다사회주의다 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굶어죽지는 않는다는 사회안전망은 나라를 부강하게 한다사람들이 과감하게 새로운 창의적인 것을 시도해볼  있다실패하더라도 굶어죽지는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그런  빨갱이 정책이라 하면서돈이 없으면 죽어야 하는 것이 자본주의다,라고 하기 시작하면누구도 모험적인 것을 시도할  없게 된다그런 상태로 가면 모두가  안전한 것만을 추구하게 되어서 결국 사회는 붕괴한다모험과 도전이 없는 사회는 서서히 도태하는것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크게 경을 쳤으면서도 다시  이런 식으로 왜곡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학 교수가  책을 "최근 10 동안 가장 중요한 경제학 서적"이라고 극찬했다고 하는데크루그먼이 주류경제학자가 아니라는 주장을   있는가피케티의 경제학은 주류경제학이다주류경제학의 기법을 그대로 사용하는 정통 주류경제학이다.

 

피케티는  나라의 내부에서의 문제를 다루었고 디턴은 후진국과 선진국을 비교한 것이다이것은 대립대결구도가 아니다.

 

한국경제신문의 왜곡이 그치기를 바란다 왜곡의 의도는 어렵지 않게 간파할  있다자꾸평등이 어쩌고 양극화가 어쩌고 분배가 어쩌고 하는데.. 봐라...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정통 경제학의 대가가 하는 말이 불평등에 좋은 점이 많다고 하지 않는가피케티의 말은 주류경제학이 아닌 사회주의적 접근일 뿐이야...

 

마치양극화를 그대로 둬도 문제가 없는 것처럼... 불평등 자체가 주류경제학이 추구하는 무슨 길이라도 되는 듯이 선동해보려는  하다.

 

양극화가 심한 멕시코나 남미처럼  나라를 끌고가 보려는 심사가 아닌가 우려된다양극화가 심해지면조선시대 양반 쌍놈,중인 하는 신분제가 폐지되었을  결국 다시 신분제로 돌아가는 셈이 된다이건 발전이 아니라 퇴행이며 망국의 길이다.


한국경제신문사의 걱정과는 달리, 어느 누구도... 모든 사람이 똑같은 돈을 벌어야 한다,라는 취지로 주장하지 않는다. 게으른 사람과 부지런한 사람,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과 안주하는 사람이 똑같은 열매를 맛본다는 것은 정의가 아니다. 그러니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PS: 번역서 28면에 나온 제목: Why does inequality matter?

이걸 "왜 불평등이 중요한가?라고 번역했는데, 오역이다. 의도적인지 실수인지, 실력이 부족한지는 모르겠으나...

여기서 matter는 중요하다는 말이 아니라, 문제된다, 무시할 수 없다,는 뜻이다.

바르게 번역하면, "불평등이 왜 문제가 되는가?" 정도가 된다.

그게 그거 아니냐고 할 지 모르나, 불평등이 왜 중요한가,라는 말은, 불평등이 중요하고 그러니 좋은 것이므로 불평등으로 가야 한다,라는 취지로 독해되기 쉽다.

 

 

번역서 35면의 제목국민의 행복과 소득

이것은 원제가 National Happiness and National Income으로 되어 있다.

National Income 경제학의 용어로, "국민소득"이라 하는 것이다.

경제학의 용어를 저렇게 비경제학 용어인 것처럼 번역이 되어 있어서 번역을 누가 했나 살펴봤더니경제학 비전공자였다명의 번역자는 각각 항공우주공학컴퓨터 공학 전공자였고 감수자가 경제학 전공자였다경제학 전공자가 번역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경제학의 용어임을 의식하여 번역하면 저것은 이렇게 번역해야 한다. "국민 행복과 국민 소득"

 

그게 그거 아니냐고 할 지 모르지만 National Income은 "국민의 소득"이라는 뜻이 아니라 경제학의 용어로,  나라안에 있는가계기업정부 등의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에 생산한 재화와 용역의 가치를 화폐단위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을 말한다[네이버 지식백과국민소득 [國民所得, National Income] (NEW 경제용어사전, 2006. 4. 7., 미래와경영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80418&cid=42111&categoryId=42111

 

따라서 "국민의 소득"이라는 말과 "국민 소득"이라는 말은 전혀 다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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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ia 2015-11-30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진권 자유경제원 원장은 부끄러움도 모르는가 봅니다. 앵거스 디턴의 저서를 왜곡하고 혹세무민한 학문적 범죄행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는데도, 사퇴는커녕 사과 한마디도 없으니, 외려 지켜보는 사람이 더 부끄러워집니다. 저따위 곡학아세꾼들이 오히려 당당하다는 듯이 떵떵거리는 21세기 백주대낮의 조선/한국... 앞으로 100년 존속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앵거스 디턴의 책을 왜곡번역 출판했다가 저자의 항의와 지시로 전량 회수하고 새로 출간한 이번 책을 보니...  아직도 책을 번역하기 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집어넣고 싶은  충동을 참기가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책의 표지를 열자마자... 찬사와 추천의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게이츠이코노미스트 이언 모리스등의 추천사를 넣었는데...

 

 중에...  한국의 수출입은행 은행장국민대학교 총장홍익대학교 경영대학장한국 폴리텍대학 이사장의 추천사가 들어 있는데... 이건 물론 원문에 없던 것이다.

 

  홍익대학교 경영대학장의 주장은 가관이다이렇게 적고 있다.

 

## 피케티의 처방이 사회주의적 접근법이라면앵거스 디턴의 처방은 정통 주류경제학이 제시하는 빈곤 해소의 대안이다. ##

 

지난  책을 왜곡번역하면서 피케티 VS 디턴,이라는 대립구도로 몰고가서... 그것은 디턴이 말하는 바가 아니다,라는 지적을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결구도로 몰고가고 싶은  지독한 충동을 어쩌지 못하는 모양이다.

 

피케티의 처방이 정통 주류경제학이 아니라 사회주의적 접근법이다이건 마치 피케티가 경제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뭔가 다른 것을 하는 듯이... 정통 주류경제학이 아닌 듯이 왜곡하는 주장이다피케티의 분석과 처방 자체가 정통 주류경제학이며디턴의 분석과 처방도 피케티의 분석과 처방과 대립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상호 보완적이라는 점은 여러  지적되었던 것이다.

 

기존의 출간본을 회수하고 새로 나눠주라는 지시를 했던 디턴 측에서새로 나온 책에서도 책장을 열자마자여전히 추천사라는 형태로 피케티 VS 디턴의 대결구도로 끌고 가고 있음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참고로 경제학이론으로는 분배가 성장을 돕는다분배 없이는 성장이 어렵다이건 잠깐 생각해보면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국민에게 백만원씩 나눠줬을 저소득층은  돈을 많이  것이고 고소득층은 그걸 그냥 은행에 놓아둘 것이다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그렇다면 같은 돈이라도 저소득층에 나눠주면  돈을  많이 쓰니 돈이   것이다이것을 화폐유통이라고 하고화폐가 유통되면 승수효과가 난다고 한다일정한 금액의 돈이 시장에 풀려서 유통이 되면 풀린 돈의 몇배에 해당하는 돈이 유통되는 효과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역시 잠깐 생각해보면   있다돈이 시장에 풀려서  돈이 누구에게 가고 돈은  누구에게 가고 하는 식으로.. 돈이란    번만 도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계속 돌고도는 것이다이렇게 돈이 돌고 돌면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이다경제가 활성화되면 소비가 증가하고 소비가 증가하면 생산과 고용이 증가한다고용이 증가하면 좋은 직장이 늘어나고 이는  소득증가로 이어져서 경제가선순환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부자에게 돈을 주면 부자들은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만큼은 쓰지 않고 저축을 한다. 즉, 돈이 돌지 않으며, 승수효과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같은 돈이라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경제에 승수효과가 발생하지만 돈많은사람들에게 나눠주면 그런 효과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것은 경제학 원론에 나오는 상식 중의 상식이다피케티의 주장은 이런 상식을 모르거나 상식을 무시하거나 상식과 동떨어진 주장이 아니다따라서 피케티의 주장은 주류 정통 경제학의 주장이다사회주의적 접근법이 아니라... 참고로 자본주의의 최정점이라 하는 미국도 저소득층에 먹을 것은 그냥 공짜로 준다적어도 먹을 것은 정부가 주는 것이다이걸 북한식 공산주의다사회주의다 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굶어죽지는 않는다는 사회안전망은 나라를 부강하게 한다사람들이 과감하게 새로운 창의적인 것을 시도해볼  있다실패하더라도 굶어죽지는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그런  빨갱이 정책이라 하면서돈이 없으면 죽어야 하는 것이 자본주의다,라고 하기 시작하면누구도 모험적인 것을 시도할  없게 된다그런 상태로 가면 모두가  안전한 것만을 추구하게 되어서 결국 사회는 붕괴한다모험과 도전이 없는 사회는 서서히 도태하는것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크게 경을 쳤으면서도 다시  이런 식으로 왜곡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학 교수가  책을 "최근 10 동안 가장 중요한 경제학 서적"이라고 극찬했다고 하는데크루그먼이 주류경제학자가 아니라는 주장을   있는가피케티의 경제학은 주류경제학이다주류경제학의 기법을 그대로 사용하는 정통 주류경제학이다.

 

피케티는  나라의 내부에서의 문제를 다루었고 디턴은 후진국과 선진국을 비교한 것이다이것은 대립대결구도가 아니다.

 

한국경제신문의 왜곡이 그치기를 바란다 왜곡의 의도는 어렵지 않게 간파할  있다자꾸평등이 어쩌고 양극화가 어쩌고 분배가 어쩌고 하는데.. 봐라...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정통 경제학의 대가가 하는 말이 불평등에 좋은 점이 많다고 하지 않는가피케티의 말은 주류경제학이 아닌 사회주의적 접근일 뿐이야...

 

마치양극화를 그대로 둬도 문제가 없는 것처럼... 불평등 자체가 주류경제학이 추구하는 무슨 길이라도 되는 듯이 선동해보려는  하다.

 

양극화가 심한 멕시코나 남미처럼  나라를 끌고가 보려는 심사가 아닌가 우려된다양극화가 심해지면조선시대 양반 쌍놈,중인 하는 신분제가 폐지되었을  결국 다시 신분제로 돌아가는 셈이 된다이건 발전이 아니라 퇴행이며 망국의 길이다.


한국경제신문사의 걱정과는 달리, 어느 누구도... 모든 사람이 똑같은 돈을 벌어야 한다,라는 취지로 주장하지 않는다. 게으른 사람과 부지런한 사람,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과 안주하는 사람이 똑같은 열매를 맛본다는 것은 정의가 아니다. 그러니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PS: 번역서 28면에 나온 제목: Why does inequality matter?

이걸 "왜 불평등이 중요한가?라고 번역했는데, 오역이다. 의도적인지 실수인지, 실력이 부족한지는 모르겠으나...

여기서 matter는 중요하다는 말이 아니라, 문제된다, 무시할 수 없다,는 뜻이다.

바르게 번역하면, "불평등이 왜 문제가 되는가?" 정도가 된다.

그게 그거 아니냐고 할 지 모르나, 불평등이 왜 중요한가,라는 말은, 불평등이 중요하고 그러니 좋은 것이므로 불평등으로 가야 한다,라는 취지로 독해되기 쉽다.

 

 

번역서 35면의 제목국민의 행복과 소득

이것은 원제가 National Happiness and National Income으로 되어 있다.

National Income 경제학의 용어로, "국민소득"이라 하는 것이다.

경제학의 용어를 저렇게 비경제학 용어인 것처럼 번역이 되어 있어서 번역을 누가 했나 살펴봤더니경제학 비전공자였다명의 번역자는 각각 항공우주공학컴퓨터 공학 전공자였고 감수자가 경제학 전공자였다경제학 전공자가 번역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경제학의 용어임을 의식하여 번역하면 저것은 이렇게 번역해야 한다. "국민 행복과 국민 소득"

 

그게 그거 아니냐고 할 지 모르지만 National Income은 "국민의 소득"이라는 뜻이 아니라 경제학의 용어로,  나라안에 있는가계기업정부 등의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에 생산한 재화와 용역의 가치를 화폐단위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을 말한다[네이버 지식백과국민소득 [國民所得, National Income] (NEW 경제용어사전, 2006. 4. 7., 미래와경영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80418&cid=42111&categoryId=42111

 

따라서 "국민의 소득"이라는 말과 "국민 소득"이라는 말은 전혀 다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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