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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여인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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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선 표지는 버진블루와 완전히 닮아서,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하기는 어려울 정도. 아마,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것으로 이해된다. 

이게 박칼린을 염두에 둔 작품이라면, 이걸 이문열의 글로 읽게 되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 왜 그런가? 이문열의 소설안중근을 보면,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 노골적으로 느껴진다. 

김구는 별 대단한 인물이 못돼. 김구를 버리고 안중근을 택하면 돼....   

이 말이 이상하게 들린다면, 도서대여점이라도 가서 빌려서 잠시 서서라도 읽어보시기 바란다. 김구가 등장하는 대목에서는 노골적으로 김구를 비하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런 식이다. 

"나중에 김구로 이름을 갈게 되는 김창수는...".  

"남들과 달리 김창수를 별로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안중근의 숙부 누구누구는..." 

개명한다는 말을 쓰기에도 인색해서, "이름을 간다"라고 표현한다. 그 소설 전체가, 김구를 아주 저열하게 비하하고 있다.  

이문열은 그런 사람이다. 도저히 제대로된 작가라고 보기 어렵고, 무슨 열등감으로 똘똘 뭉쳐진 인간 같다.  

그런 이가, 박칼린을 입에 올린다는 것 자체가 박칼린에 대한 실례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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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여인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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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정치에 개입하면, 좌우를 통합하고, 분열을 치유할 줄 알았더니, 오히려 부추겼다. 정당의 공천심사위원까지 할 정도로 개입하여 한쪽편을 들었으면서 독자들에게는 오직 작가로만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노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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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나를 본다 오늘의 세계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 지음, 이경수 옮김 / 들녘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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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어에서 영어로, 영어에서 국어로 중역되었군요. 약간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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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나를 본다 오늘의 세계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 지음, 이경수 옮김 / 들녘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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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의 시집이라 해서, 당연히 스웨덴어를 번역한 줄 알았는데 영어를 국어로 번역한 시집이네요... 

대단히 실망입니다. 책 소개할 때, 스웨덴어를 영어로 옮긴 것을 국어로 옮겼다는 정도의 말은 해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 

국내에도 스웨덴어 전문가가 꽤 있을 텐데... 왜 굳이 영어로 옮긴 것을 다시 국어로 옮기는 이상한 짓을 하는 걸까요?  그런 일은 스웨덴어 전문가가 전무할 때나 할 법한 일인데요... 

 시라는 것이 번역하면 거의 반은 죽는 건데, 영어로 옮기고, 다시 국어로 옮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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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가 2011-10-22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소개 페이지도 있고...책에서 옮긴이의 글을 읽어보니 시인이 직접 자신의 영어판 시집을 준거해서 만들더 달라고 했다고 적혀있던데요?

jaibal 2011-10-24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웨덴어 하는 사람이 없으면 그리라도 해야겠지만. 자제하고 스웨덴어 전문가에게 맡겨야 했을 거 같습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명언.명문선집 - 희喜로怒애哀락樂과 함께 하는 삶의 지혜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김일구 옮김 / 미래교육기획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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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으로 영어 글자체를 그리 하셨는지.... 참으로 아쉬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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