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앞


이은상 작사
현제명 작곡


오가며 그 집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
오히려 눈에 띌까 다시 걸어도
되오면 그 자리에 서졌습니다.

오늘도 비 내리는 가을 저녁을
외로이 그 짚앞을 지나는 마음
잊으려 옛날 일을 잊어 버리려
불빛에 빛줄기를 세며 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