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아니야
고이즈미 요시히로 지음, 김지룡 옮김 / 들녘 / 2003년 10월
구판절판


사랑은 이런 것이다.
인생은 이런 것이다.
어떤 일이든 결론을 내려고 해.
답을 내면 우선은 안심할 수 있고
마음이 안정되거든.
답을 내는 것으로
안심하는 것은 '마음'의 나쁜 버릇이야.
기댈 수 없는 '마음'이 정한 답에 기대어 사물을 보고 있으니까
불안해지는 거야.
.
.
.
답을 내는 것으로 놓쳐 버리는 것이 얼마든지 있다.

-148, 154쪽

아무래도 우리 모두는
자신이 '누구'가 아니면 불안해하는 것 같아.-176쪽

있는 그대로 보고 있는 돼지는
가볍게 기뻐하고 있다. -1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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