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7 생각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늪으로, 사막으로 내 보내 죽음의 거머리와 하이에나에게 물어뜯기게 하는 것이다.

p.21 나무가 `되기 위해` 씨앗이 자라는 것은 아니다. 무엇이 된 것들은 또다른 무엇이 되기 위해, 영원히 무엇이 되지 않기 위해, 끝내는 미쳐버리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목적 때문에 생을 망쳐서는 안 된다.

p.180 마음아, 이젠 좀 지치려무나. 칭얼대지 마라. 네 수레바퀴는 빠져버렸단다.

p.217 사라진 것들에 대한 사랑은 사라질 것들에 대한 사랑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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